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by 류태영대학생기자 posted Jul 27, 2021 Views 1692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제 기업들은 단순히 물건을 찍어내는 데만 집중을 하면 안 된다. 지구가 자기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티 내기 시작하면서 환경까지도 생각을 해야 하는 때가 됐다.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고 구매 단계로 이끌 수 있다.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너 나 할 거 없이 전기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 전기 자동차가 보급되기까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는 길거리에서 쉽게 전기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의류 브랜드들도 나서기 시작했다. 가장 유명한 재활용 브랜드는 프라이탁이다. 프라이탁은 트럭의 방수 천으로 사용되는 재료와 자동차의 안전벨트, 폐자전거의 고무 튜브와 같은 소재를 활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방수 기능에 초점을 두고 위의 재료들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해 지갑과 가방 등을 만드는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브랜드가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발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위 신발은 호소카와 유타의 레디메이드 그리고 나이키가 콜라보 해서 만든 블레이저이다. 신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스우시다. 오렌지 색깔의 스우시는 기존 나이키 블레이저들과 다르게 끝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얇아지는 게 특징이다. 정식으로 발매하기 전에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신고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특이한 점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 이 신발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쓰고 나온 쓰레기들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나이키는 제로 탄소제로 폐기물을 목표로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재활용 소재로 신발을 만들었다. 재활용 신발로 널리 알려진 제품은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스니커즈이다. 이 신발은 2020 도쿄올림픽에 맞춰서 출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자연스레 발매 일정에도 문제가 갔었던 신발이다. 신발들의 디자인은 모두 다르나 사용된 소재는 동일하다. 모두 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신발에는 플라스틱 병, 티셔츠, 실 찌꺼기 등이 들어갔다. 나이키는 기존의 플라스틱, , 섬유 등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라 팀버랜드나 루이비통과 같은 브랜드들도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신발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자동차 시장만큼 거대한 움직임은 없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점차 큰 움직임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신발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류태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6064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1330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7720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7757
K리그의 자존심 전북현대, ACL 출전자격 박탈당하다 6 file 2017.01.19 하재우 15615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15638
K리그 안의 또 다른 재미, 경인(인경)더비! 1 file 2018.04.09 김도윤 16597
K리그 12R 전북vs인천 '한교원의 폭행 그리고 반성' file 2015.05.25 정보민 28886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6113
KT&G, 상상플래닛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 개최 file 2023.01.27 디지털이슈팀 7634
KT&G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 공개 모집 file 2023.01.12 이지원 8509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20965
KPR, 세종시에 거점 사무소 개소...공공 분야 전문성 키워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8241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19280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15382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8974
KB스타즈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무려 "87.8%" file 2018.03.12 허기범 15510
KB국민은행, ‘KB스타비 공부방 여름 캠프’ 개최 1 file 2017.08.09 디지털이슈팀 15230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20145
KBO리그 개선이 시급합니다. 2 file 2016.12.16 최호진 17020
KBO리그 S존과 퇴장... 선수와 심판 사이에 불신의 늪 깊어지나 3 2018.05.03 문준형 15426
KBO, 40번째 시즌을 '팬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시작 file 2021.04.14 이정훈 12499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블랙박스의 원인 밝혀 file 2018.05.25 성소현 19000
K-푸드 열풍에 웃는 농심...한국 음식 수출 늘어난다 file 2023.11.27 황예희 7106
K-바이오를 이끄는 주역, 한인 생명 과학자들 ‘K-BioX’에서 모인다 1 file 2021.04.21 이주연 15935
K-바이오 인천 송도에 허브가 자리잡는 것인가? file 2021.10.15 임규리 10059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4644
K-Pop과 K-Drama, 해외에서는 얼마나 유명할까 2018.11.30 정유현 18535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13121
k-pop 시장, 이젠 편의점까지? 7 2017.02.20 전예인 15136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6044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 ‘2017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엑스포’ file 2017.09.26 김다빈 16332
jtbc의 활약 누가 예상했을까? file 2017.03.25 남승훈 14901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9916
IT시대에 걸맞춘 스마트 디바이스 쇼 2 file 2017.08.27 윤난아 16268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16285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6797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14810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5988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33933
IT 기반 금융 빅게임으로 '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다. file 2017.06.24 김나영 15376
ios14 베타 버전, 먼저 사용해 보니... 1 file 2020.08.10 김승준 16221
In Cambodia, 아세안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2017.09.29 이유정 15589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3687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5998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9798
ICCE-Asia 2018,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다 file 2018.07.05 신온유 17958
IBM 왓슨: 의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file 2017.05.24 이민정 19703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19708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20252
HIMUN 제41차 모의 유엔총회 2017.11.01 채준 161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