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by 이준호대학생기자 posted Jul 26, 2021 Views 123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날 우리 생활의 필수품 중 하나인 스마트폰의 핵심은 AP라고 할 수 있다. AP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는 엑시노스라는 칩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엑시노스의 성능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ARM의 설계와 명령어를 이용한다. 그러나 애플의 A 시리즈 칩은 CPUGPU 모두 커스텀 설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된 칩은 매우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진영에는 먼저 퀄컴의 스냅드래곤제품군이 있다. 이 제품은 과거 퀄컴이 라데온 그래픽을 생산하던 ATI의 모바일 GPU 분야를 인수했던 것이 바탕이 되어 준수한 GPU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시리즈가 있는데, 이 제품은 ARM의 순정 GPU인 말리(MALI) GPU를 탑재하여 생산되는데, 이 말리 GPU의 성능이 애플이나 퀄컴의 제품에 비해 상당히 성능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대해 삼성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갤럭시 S21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선보인 엑시노스 2100 칩에 대해 성능적으로 매우 큰 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리고 정식 출시 후, 성능적인 향상은 분명히 있었으나, 그 편차가 매우 크고, 다수의 제품에서 비정상적인 발열 증상까지 보이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보고되었다.


IMG-582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준호 대학생기자] 


여기까지만 보면, 삼성의 앞날이 매우 암담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삼성은 벌써 다음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데, GPU 성능을 AMD와 협업하여 더 개선할 것이라고 한다. AMD도 과거 라데온 모바일 부서의 퀄컴 매각이라는 뼈아픈 실책을 저질렀던 만큼, 모바일 분야로 다시 진출할 밑바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삼성과 협력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에 더해, 삼성도 이전에 몽구스라는 자사 커스텀 CPU 설계팀을 해산한 적 있으나, 최근 다시 커스텀 설계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좀 더 탄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곧 있으면 이 개선의 총 집합체인 엑시노스 2200’칩이 공개되는 만큼, 이에 대해 주목해 볼 만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2기 대학생기자 이준호]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6077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1340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7784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7757
K리그의 자존심 전북현대, ACL 출전자격 박탈당하다 6 file 2017.01.19 하재우 15615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15641
K리그 안의 또 다른 재미, 경인(인경)더비! 1 file 2018.04.09 김도윤 16597
K리그 12R 전북vs인천 '한교원의 폭행 그리고 반성' file 2015.05.25 정보민 28887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6113
KT&G, 상상플래닛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 개최 file 2023.01.27 디지털이슈팀 7634
KT&G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 공개 모집 file 2023.01.12 이지원 8510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20966
KPR, 세종시에 거점 사무소 개소...공공 분야 전문성 키워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8241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19280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15383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8976
KB스타즈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무려 "87.8%" file 2018.03.12 허기범 15510
KB국민은행, ‘KB스타비 공부방 여름 캠프’ 개최 1 file 2017.08.09 디지털이슈팀 15230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20146
KBO리그 개선이 시급합니다. 2 file 2016.12.16 최호진 17020
KBO리그 S존과 퇴장... 선수와 심판 사이에 불신의 늪 깊어지나 3 2018.05.03 문준형 15426
KBO, 40번째 시즌을 '팬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시작 file 2021.04.14 이정훈 12499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블랙박스의 원인 밝혀 file 2018.05.25 성소현 19001
K-푸드 열풍에 웃는 농심...한국 음식 수출 늘어난다 file 2023.11.27 황예희 7107
K-바이오를 이끄는 주역, 한인 생명 과학자들 ‘K-BioX’에서 모인다 1 file 2021.04.21 이주연 15936
K-바이오 인천 송도에 허브가 자리잡는 것인가? file 2021.10.15 임규리 10059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4644
K-Pop과 K-Drama, 해외에서는 얼마나 유명할까 2018.11.30 정유현 18535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13121
k-pop 시장, 이젠 편의점까지? 7 2017.02.20 전예인 15136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6044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 ‘2017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엑스포’ file 2017.09.26 김다빈 16333
jtbc의 활약 누가 예상했을까? file 2017.03.25 남승훈 14901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9917
IT시대에 걸맞춘 스마트 디바이스 쇼 2 file 2017.08.27 윤난아 16268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16286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6797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14810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5988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33933
IT 기반 금융 빅게임으로 '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다. file 2017.06.24 김나영 15376
ios14 베타 버전, 먼저 사용해 보니... 1 file 2020.08.10 김승준 16221
In Cambodia, 아세안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2017.09.29 이유정 15589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3688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5998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9799
ICCE-Asia 2018,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다 file 2018.07.05 신온유 17958
IBM 왓슨: 의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file 2017.05.24 이민정 19703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19708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20252
HIMUN 제41차 모의 유엔총회 2017.11.01 채준 161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