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상' 김희진-김수지 합류, 여자배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 최종 12인 명단 발표

by 김하은대학생기자 posted Jul 15, 2021 Views 144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20년 1월, 아시아 최종 예선 우승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olleyball Nations League, 이하 VNL)와 경상남도 하동에서의 1주일 코호트 훈련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본선에 출전할 12인을 선정하였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난 5일,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2.PNG[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하은 대학생기자]


VNL 명단에도 포함됐으나 훈련 중 부상으로 제외되었던 라이트 김희진과 센터 김수지(이하 IBK기업은행)의 합류가 눈에 띈다. 김수지는 복근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김희진은 메디컬 테스트 중 무릎에서 뼛조각이 발견되어 지난 5월 수술을 받고 재활에 임했다. 두 선수 모두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VNL 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부름으로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VNL 기간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유효 블로킹과 서브, 다양한 공격 루트로 힘을 실어줄 선수들이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는 주장 김연경(상하이 유베스트)을 포함해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소영(KGC인삼공사), 표승주(IBK기업은행)가 선발되었다. 특히 VNL 초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기용되었던 박정아의 포지션 변경이 눈에 띈다. 박정아는 5주간의 VNL 경기를 통해 오른쪽보다는 왼쪽에서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로써 기존의 레프트로 돌아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박정아는 이소영, 표승주와 함께 김연경의 대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학교 폭력' 사태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기존의 세터 이다영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경쟁을 펼쳤던 세터 포지션은 최종적으로 안혜진(GS칼텍스)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선발되었다. 수비 전문 선수 리베로는 오지영(GS칼텍스)이 뽑혀 후위를 책임진다. VNL 후반 허벅지에 부상을 입은 안혜진은 다행히 회복 중이며, 대표팀에 무리 없이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취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을 얼마만큼 맞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바리니 감독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미들블로커(센터) 포지션은 김수지와 VNL 기간 각각 서브와 블로킹에서 활약한 박은진(KGC인삼공사)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포지션은 김희진과 정지윤(현대건설)이 책임진다.


라바리니 감독은 "하동에서의 훈련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를 선발하는 데에 중요한 시간이었다. 선수 선발과는 별개로 대표팀에 들어와 헌신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올림픽 대표 선발은 긴 시간 고민한 결과,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을 뿐, 절대 선수 개인이 가진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진종오(사격)와 함께 선수단 대표 및 황선우(수영)와 함께 개회식 기수를 맡은 김연경은 "(선수단 대표 및 기수를 맡아) 영광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늦게 귀국하고 싶다, 일본에서 오래 있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주장 김연경과 김희진, 양효진은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을 포함 이번 도쿄올림픽이 3번째 올림픽이다. 김수지, 박정아, 염혜선은 2016 리우올림픽 포함 2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박은진, 안혜진,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표승주에게는 첫 번째 올림픽이다. 경험 많은 노련한 선배들과 당찬 후배들의 신-구 조화를 기대한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6일 하동에서의 코호트 훈련을 마치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오전 개최국인 일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7월 25일 오후 7시 40분 브라질과의 첫 경기로 도쿄올림픽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김하은]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987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3267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37147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4561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4780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file 2016.03.19 정송희 18874
우리의 여가시간, 무엇으로 보내고 있을까? 2 file 2016.03.19 신경민 19074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8496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첫걸음 3 file 2016.03.19 박하연 16067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시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file 2016.03.19 최찬영 17732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6450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19265
청소년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 발대식' file 2016.03.20 박소윤 16629
'데이 마케팅'에 가벼워지는 지갑 2 file 2016.03.20 3기김유진기자 18937
잘나가는 영화들의 잘나가는 이유! 3 file 2016.03.20 이봉근 16604
[해외특파원 뉴스] Discover India: 인도 탐방기 file 2016.03.20 이지선 14170
이런 시를 아시나요? 1 file 2016.03.20 백소예 19235
리본 공예, 장애인 마음도 환하게 비춰주다 file 2016.03.20 김현구 17364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15239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 우리는 잊어서도 안 되고, 잊을 수도 없다. 2 2016.03.20 이승윤 16119
안쓰는 물건 팔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 재활용장터, '보물섬' 1 file 2016.03.20 문수연 19180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5937
청소년들의 색다른 경험-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준식과 발대식 file 2016.03.21 김민지 16860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9223
작지만 큰 나라, 대만 3 file 2016.03.21 조혜온 19729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17415
기자가 되고 싶다면? '스포트라이트' 처럼! file 2016.03.21 김지현 18256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16071
2016 프로야구 시작 전 몸풀기 하고 가세요~(롯데자이언츠) file 2016.03.21 김규리 17573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5319
다함께 즐기는,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인준식' file 2016.03.21 이은경 20587
부천시민 여러분, 나무 심으러 오세요! file 2016.03.21 백재원 14966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17049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22399
미래 산업, 네이버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file 2016.03.22 김준영 18223
잠자는 숲속의 중력파 1 file 2016.03.22 김준영 16607
예비 선교사들, 3월 16일 친목과 교육 가져 file 2016.03.22 최선빈 16699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4847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17399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16834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6381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1 file 2016.03.23 강하윤 30099
서귀포로 유채꽃 보러올래요? 1 file 2016.03.23 박정선 18411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4915
새 학년 새 학기 3월! 어떻게 보냈어? file 2016.03.24 오지은 16826
제 37회 만해백일장, 그 열기 속으로 file 2016.03.24 김민서 17580
성남fc 겨울 이적시장 총정리 file 2016.03.24 박상민 17448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20680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16674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3737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67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