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상' 김희진-김수지 합류, 여자배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 최종 12인 명단 발표

by 김하은대학생기자 posted Jul 15, 2021 Views 145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20년 1월, 아시아 최종 예선 우승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olleyball Nations League, 이하 VNL)와 경상남도 하동에서의 1주일 코호트 훈련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본선에 출전할 12인을 선정하였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난 5일,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2.PNG[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하은 대학생기자]


VNL 명단에도 포함됐으나 훈련 중 부상으로 제외되었던 라이트 김희진과 센터 김수지(이하 IBK기업은행)의 합류가 눈에 띈다. 김수지는 복근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김희진은 메디컬 테스트 중 무릎에서 뼛조각이 발견되어 지난 5월 수술을 받고 재활에 임했다. 두 선수 모두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VNL 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부름으로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VNL 기간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유효 블로킹과 서브, 다양한 공격 루트로 힘을 실어줄 선수들이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는 주장 김연경(상하이 유베스트)을 포함해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소영(KGC인삼공사), 표승주(IBK기업은행)가 선발되었다. 특히 VNL 초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기용되었던 박정아의 포지션 변경이 눈에 띈다. 박정아는 5주간의 VNL 경기를 통해 오른쪽보다는 왼쪽에서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로써 기존의 레프트로 돌아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박정아는 이소영, 표승주와 함께 김연경의 대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학교 폭력' 사태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기존의 세터 이다영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경쟁을 펼쳤던 세터 포지션은 최종적으로 안혜진(GS칼텍스)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선발되었다. 수비 전문 선수 리베로는 오지영(GS칼텍스)이 뽑혀 후위를 책임진다. VNL 후반 허벅지에 부상을 입은 안혜진은 다행히 회복 중이며, 대표팀에 무리 없이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취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을 얼마만큼 맞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바리니 감독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미들블로커(센터) 포지션은 김수지와 VNL 기간 각각 서브와 블로킹에서 활약한 박은진(KGC인삼공사)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포지션은 김희진과 정지윤(현대건설)이 책임진다.


라바리니 감독은 "하동에서의 훈련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를 선발하는 데에 중요한 시간이었다. 선수 선발과는 별개로 대표팀에 들어와 헌신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올림픽 대표 선발은 긴 시간 고민한 결과,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을 뿐, 절대 선수 개인이 가진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을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진종오(사격)와 함께 선수단 대표 및 황선우(수영)와 함께 개회식 기수를 맡은 김연경은 "(선수단 대표 및 기수를 맡아) 영광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늦게 귀국하고 싶다, 일본에서 오래 있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주장 김연경과 김희진, 양효진은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을 포함 이번 도쿄올림픽이 3번째 올림픽이다. 김수지, 박정아, 염혜선은 2016 리우올림픽 포함 2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박은진, 안혜진,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표승주에게는 첫 번째 올림픽이다. 경험 많은 노련한 선배들과 당찬 후배들의 신-구 조화를 기대한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6일 하동에서의 코호트 훈련을 마치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오전 개최국인 일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7월 25일 오후 7시 40분 브라질과의 첫 경기로 도쿄올림픽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김하은]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8357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6398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08552
국립부산과학관 정월대보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 개최 6 file 2017.02.12 양민석 15278
국립부산과학관, 지구의 행복 1박 2일 캠프 성공리에 마쳐 5 file 2017.02.15 박서영 20276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file 2017.05.20 이나영 20872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숨겨진 사실, 5.18 최후 항쟁지? 1 file 2017.02.25 홍민서 15553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고대 유물 모았다 file 2023.08.09 제갈혜진 7397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전 file 2023.07.15 이다빈 10827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경기여고와 재난대응 안전훈련…'효과적 대처'에 초점 file 2018.05.18 디지털이슈팀 15130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 만들기캠프 진행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5885
국무부 주관 미국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NES-LY'를 통한 대한민국 매력확산 file 2019.06.04 공지현 19938
국민 예능 1박2일, <Feel the Rhythm of Korea>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file 2020.11.24 김진영 14164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file 2021.02.22 정예람 17808
국민의 알 권리, 재판에서 찾아봐요!! 1 file 2017.01.23 김현재 15347
국민의당 경기도당 신임 대학생위원장 임명 file 2021.05.21 최원용 10880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9059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5398
국산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거신: 바람의 아이' file 2023.05.24 최영서 8706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17113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6103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21232
국제기구를 더 알아보자 file 2019.03.14 장혜원 20677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자,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file 2017.04.24 강인주 17669
국제청소년교류캠프... 이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다. file 2017.10.30 김예진 16305
국지성 호우, 대체 무엇일까 file 2017.07.25 김가영 15754
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file 2018.10.30 조햇살 17627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11082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12655
국회탐방,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16.08.24 조민성 18292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가보다!! file 2017.08.13 이현 15639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16555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19594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20109
굴러들어온 돌, 통합경비시스템 2 file 2017.03.27 이희원 15386
굽네치킨-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적을 만들어가는 학생들’ 응원 file 2018.06.04 디지털이슈팀 16473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16950
굿네이버스, 10대들의 생각은? file 2018.08.29 임세진 14140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를 시작하다 file 2016.08.22 김가흔 18579
굿네이버스, 국회 의원회관서 아동 참여권 토론회 개최 2023.12.24 이수미 6171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15333
궁극의 자유를 향해 2 file 2016.08.26 김민아 15302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3548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6131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6852
그 나라에서 느낀 기쁨을 무대에서 보여드립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file 2017.04.15 최지윤 14735
그 날에 대한 사과를 기다리며, 영화<어폴로지> file 2017.03.21 안옥주 16559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4485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21184
그 사태를 겪은 사람들은 덜 서러워야 눈물이 나온다고 말한다 2018.11.09 하예원 15256
그날의 감정도 메모처럼-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MOODA 알아보기 1 file 2022.02.25 조수민 155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