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 반에 다문화 학생이 10명이라면? '2021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 발전 방안 토론회'

by 18기김성희기자 posted Feb 08, 2021 Views 156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월 22일, '2021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 발전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다. 약 200여 명의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다문화 교육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다문화1.jpg

[이미지 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란, 중도입국청소년들이나 다문화 가족 학생들의 수가 20% 이상인 학교를 말한다. 특히 인천은 다문화 학생이 많고,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해 초·중·고 학생이 2008년도 기준 798명에서 2019년도 기준 7천 914명으로 10여 년 만에 10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우려와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들로 인하여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


전교생의 30% 이상이 다문화 학생인 함박초등학교는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 기능이 있는 초롱이 알림장을 만들고 다문화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있었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말하기 대회'로 바꾸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활동 중심 수업을 연구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토론자들이 말한 내용으로는 학교 공동체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 (남부현 교수), 선생님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박향경 교사),  학교에서 다문화 교육과 관련하여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하여 학부모들이 이해하도록 소통이 필요하다. (김순형 학부모), 교사들에게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회와 투자가 필요하고, 교육 시스템 변화와 마을이 필요하다. (이미라 교장) 등의 의견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인식의 개선과 함께 지금의 시스템들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 후 토론자들의 질의응답과 유튜브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의하고 질문하는 시간이 있었다. 토론 내용과 실시간 채팅은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실용적인 정책들이 만들어져 인천 다문화 교육의 밝은 미래가 열렸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8기 김성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6977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3685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4183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별고을 나들이,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1 file 2017.05.19 김나현 16941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재판현장!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현장을 찾아가다 3 2017.08.22 신효철 14587
뜨거운 열기 속으로, 2017 FEVER FESTIVAL file 2017.11.06 오소현 15699
뜨거운 여름,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오세요! file 2017.07.21 장준근 16956
뜨거운 여름, 가족 사랑으로 이겨내다. file 2017.08.22 최연진 13863
뜨거운 감자 ‘연예인 SNS’, 제한 필요한가? 7 file 2017.04.10 김현정 16472
똑똑한 악동 토끼와의 당근밭 전쟁! 영화 '피터 래빗' file 2018.05.28 김수인 17689
똑똑한 물건들의 향연,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9 윤혜수 16080
똑똑(knock)한 관심, 행복한 우리 file 2019.09.04 양윤서 16084
또 하나의 가족 2019.09.30 이지환 15455
떠오르는 할랄 시장...'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file 2017.08.24 이신희 14812
떠오르는 비건, 친환경 시장...'베지노믹스페어'에 가다 2023.11.05 이주하 6306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15571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15654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1956
딸기와 함께 봄의 입구를 걷다! file 2017.02.27 전예인 14404
따라쟁이, 의식쟁이 사람들 3 file 2017.03.27 최윤원 17208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4773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6149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는 곳, ‘두란노 자원봉사 센터’ file 2017.10.16 이유빈 16873
따듯함과 복이 흘러 넘치는 천생연분 마을 2017.05.25 김동주 14623
딥 러닝, 알파고의 천재적인 실력의 비밀? 4 file 2017.02.20 강상윤 17257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16886
디즈니코리아, ‘사랑하는 이에게 디즈니를 선물하세요’ 연말 캠페인 진행 file 2022.11.29 이지원 10512
디스이즈네버댓 두 번째 모험가 이야기, “ADVENTURER2” 3 file 2018.08.27 김다은 22778
드림스프링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file 2017.02.27 김보경 548705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20790
드론과 우리의 삶 file 2018.10.25 박솔희 15950
드론 교육과 체험의 기회,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3 file 2017.01.21 이현승 16162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5591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17641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20144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에도 인기 여전한 주옥같은 OST 6 file 2017.02.17 정인영 15787
드디어 찾아온 봄, 2017년 봄 노래의 주인공은? 4 file 2017.03.17 정인영 15916
드디어 발표된 월드컵 엔트리, 이제는 비난보단 응원해줘야 할 때 1 file 2018.05.16 이건 16362
드디어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 file 2021.07.26 한수진 13561
둘리의 부활? 우리 마을에서 만난 공룡 친구들 file 2017.07.25 이가영 13477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16780
두산베어스 또 한번 정상에 서다 1 file 2016.11.04 김나림 16379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6475
두류도서관 '책 소리 봉사단'을 아시나요? file 2017.04.19 노유미 17295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1 file 2017.11.30 정재훈 15619
두 마리 토끼 잡는 에너지 충전소 file 2017.02.28 최지민 17589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6592
동화책 속에서도 경제가 있네? file 2017.02.24 김나영 14333
동화같은 스위스마을로 떠나보자! file 2016.08.25 손제윤 18380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32508
동해안의 꽃, '강릉' 바다 보고 가드래요! 1 2017.12.04 박정민 185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