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by 17기이유진기자 posted Nov 30, 2020 Views 177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월 3일 시작되었던 미국의 총선거가 11월 7일 오전 민주당의 조 바이든의 승리로 끝이 났다미국의 총선거는 미국 자체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지만전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가 된 사건이다과연 바이든의 당선으로 한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진다.


또한, 미국 총선거로 주목받게 된 것이 있다바로 미국의 선거제도와 관련된 것인데미국의 선거제도는 우리나라의 선거와는 다르게 투표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유권자와 대통령 후보 사이에 선거인단이라는 그룹이 존재한다이런 선거제도를 만든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기원부터 알아보아야 한다.11월 기사사진(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이유진기자]


원래 미국이란 나라는,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서 시작되었다종교의 자유를 원하는 영국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주권을 가진 작은 공동체를 만든 것에서부터 시작된다이 공동체들은 자신의 주권을 주장하며 중앙 정부에 권력을 부여하는 식으로 정권을 맞이한다이 점에서 우리나라와 달라 이질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제도가 바로 선거인단 제도이다


순서는 이렇다각 주의 모든 국민들이 투표를 진행한다미국에는 당이 민주당과 공화당 2개뿐이기 때문에 각 주별로 존재하는 선거인단이 이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더 많은 득표수를 받은 당이 선거인단 표를 전부 가져가게 된다여기서 각 주의 선거인단은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이는 주별로 영향력의 차이를 줄이기 위함이다상원의원은 각 주별로 2명씩 총 100명이 존재하고하원의원은 각 주의 인구수에 비례하여 총 435명으로 정해져 있다.


이 이야기는 곧총 득표수로는 이겼을지 몰라도 선거인단의 표를 받지 못해 낙선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그 예시로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대선이 있다힐러리가 실제 득표수에서 300만 표나 더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선거인단 표가 더 많다는 이유로 트럼프가 승리한 경우가 있었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종종 있었음에도 미국이 선거제도를 잘 변경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있다미국이라는 나라는 매우 넓기 때문에 투표용지를 전국에 배부한 후다시 거둬들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따라서 실용적이야 하며 판단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미국이 성장하면서 영토가 넓어지고 그만큼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유입되었다따라서 미국인을 규정할 때헌법을 지키겠다고 선언한 사람을 미국인으로 인정한다그렇기에 헌법을 변경한다는 것은 미국의 정체성을 버린다는 이야기 같은 거부감을 일으킨다이 때문에 선거인단 제도를 바꾸기는 실질적으로 어려우며각 나라의 자주성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견으로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의 변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7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4211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0222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19216
프리온, 단백질성 감염인자 file 2017.03.25 백준채 17733
청년희망적금 걱정 잇따라.. 1 file 2022.03.28 박서빈 17732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17732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7731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17729
대한민국 청소년을 열정으로 불태우게 만들 책 8 file 2017.02.02 옥승영 17727
평창과 사랑에 빠지다 2 file 2018.03.09 백예빈 17723
제 72주년 광복절,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행사와 집회 열리다 file 2017.12.20 양륜관 17722
상하이 중화예술궁(中华艺术宫) 가봤니? 1 file 2018.04.18 윤현정 17721
[가볍게 떠나요] 방학 맞아 학생들끼리 떠나기 좋은 지하철 데이트 코스 추천 1 file 2018.12.27 정하현 17717
최신 반도체 기술 선보여,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반도체대전(SEDEX 2020) 1 file 2020.11.04 김민주 17716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7712
Volunteer for your community! 2 file 2016.03.25 천예영 17712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 D-24 1 file 2016.07.13 한세빈 17710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17708
2018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 1 file 2018.06.21 조예린 17707
두 마리 토끼 잡는 에너지 충전소 file 2017.02.28 최지민 17704
LoL KeSPA Cup 2017, 11월 20일 개막한다 file 2017.11.22 유혜원 17702
시민이 행복한 '2017 아산·천안 일자리 박람회' 1 file 2017.10.02 강창규 17702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7702
홍수 대피 요령 file 2017.07.25 김가빈 17699
천사가 될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방법? 10 2017.03.03 하영서 17699
블락비, 팬들과의 특별한 장소가 되어버린 화정체육관서 4기 팬미팅 'BEEUTIFUL' 개최 7 file 2017.02.14 정상아 17695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들 3 file 2017.03.26 박윤서 17692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17690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무엇을 위한 비난인가 1 file 2017.02.22 이세림 17689
과학의 관점을 바꿔주는 제16회 수원정보과학축제에 다녀오다 1 file 2019.10.23 유석훈 17687
아시아의 파리, 서울·· 패션도시로 우뚝서다 1 file 2017.10.25 김정환 17687
청소년 범죄,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20.06.09 김예한 17686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7686
화전축제제전위원회,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 성공적 개최 3 2018.05.03 안성하 17681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7679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17678
인간이 우울해질수록, 가재는 대담해진다 file 2021.06.29 유예원 17668
'명량' 제치고 1위...그 어려운 걸 '부산행'이 지꾸 해냅니다. file 2016.07.25 이채은 17668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7662
방탄소년단, 컴백 첫 주 음악방송 '1위 올킬' 1 file 2018.06.01 성효진 17661
잠자는 청소년의 의식을 깨운다! '청소년 자원봉사 여름학교 -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file 2017.08.21 김현서 17658
문학의 계절 가을, 딥펜의 매력 속으로 1 file 2017.10.27 이세림 17657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17651
게임으로 배우는 유전자의 원리! file 2020.11.13 박선주 17650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7648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한 사람이 낳은 비극, '라플라스의 마녀' 9 file 2017.02.20 정지윤 17647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1 file 2017.03.23 한승민 17643
아물지 않은 상처, Boxing day 태국 쓰나미 1 2017.06.23 권윤주 17642
빅뱅콘서트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17 file 2017.01.26 형지민 17637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file 2017.09.29 임성은 17633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176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