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by 16기김나래기자 posted Nov 30, 2020 Views 133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2.pn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나래기자]


사진.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나래기자]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한국인의 소비 패턴을 바꿔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혼밥족이 증가하는 추세가 코로나19 유행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가공식품이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이미 가공식품은 현대의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과연 이로운 것일까?

영국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조기 사망의 위험도가 62%나 높았고, 가공식품 섭취가 늘수록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가공식품 섭취가 10% 늘수록 사망 위험이 14% 증가했다. 가공식품은 몸에 좋지 않은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가며 영양소도 풍부하지 않고, 칼로리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비만, 알레르기 유발 등의 건강 문제를 동반할 수도 있다. 또 그로 인해서 우울증이나 대인 기피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생긴 질병으로 인해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본인이지만 사회적인 손실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비만의 사회 경제적 손실이 11조 4,679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2016 국내총생산(GDP)의 0.7%에 이르는 수준이다. 비만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 별로는 당뇨병이 2조 624억 원, 고혈압이 1조 9,698억 원, 허혈성 심장 질환이 7,925억 원의 사회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


그렇다면 가공식품을 줄이는 좋은 식습관은 어떻게 기르면 될까?

시간적 여유가 없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닭 가슴살, 달걀, 채소, 두부, 견과류 등을 이용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요즘에는 음식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건강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금방 만들 수 있다. 힘들다면 반찬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또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습관이 있다면 대체할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명상, 산책, 108배 등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활동이 대표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김나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김성규기자 2020.12.01 10:04
    가공식품.... 땔래야 땔수 없는 음식인데! 줄어야 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7230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384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5267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29965
청소년 댄스 밴드 경연대회 PUNK&DREAM! 1 2017.06.14 조성민 20237
청소년 기후활동가 에코디자이너,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개최 file 2022.12.09 이지원 9522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교통망, GRT 2 file 2018.02.28 고동호 19134
청년희망적금 걱정 잇따라.. 1 file 2022.03.28 박서빈 17629
청년의정, 7월 30일 의정부 청년센터에서 ‘도보 7분 쉐어하우스’ 낭독극 개최 file 2022.07.29 이지원 9879
청년의날 축제, 여의도공원서 성황리 마무리 file 2023.09.30 박도현 5899
청년을 위한 행사,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file 2020.09.28 황지우 12139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5274
청년들이 세상을 바꾼다! 제5회 '청년의 날' 축제 개최 file 2021.11.08 최우석 10112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14821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17515
청년 예술가를 찾아서! file 2021.09.27 김동은대학생기자 12331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file 2018.08.08 이승철 18524
청년 수당, 본격 시행되다 file 2017.05.24 송다원 14093
첫 '남녀부 분리 운영'의 V-리그, 무엇이 달라졌을까 1 file 2018.11.12 김하은 15922
첨단 의과학캠프의 현장으로 file 2017.08.12 김민지 13724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6966
천진 모의유엔 2019 file 2019.11.22 김수진 19596
천재교육, 그 이념과 목표의 깊이에 대해 알아보다. file 2017.05.25 김해온 18015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서울오케스트라와 업무협약 체결 file 2023.03.07 디지털이슈팀 8267
천안에 도시락 배달 천사들이 떴다! 1 2017.08.25 오세민 16480
천안시, 빵의 도시를 위한 새로운 발돋움...베리베리 빵빵데이 개최 file 2023.03.24 박상연 7431
천사가 될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방법? 10 2017.03.03 하영서 17630
천년의 역사 속 무지개 행렬, 전주 퀴어 문화 축제 file 2018.04.20 김수인 16761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와 함께 마음을 살찌우자! 2 2017.10.31 홍서영 14232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19865
책읽어주는 언니오빠와 함께 알아가는 책 읽는 즐거움 1 file 2017.02.22 곽문주 16122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3987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20980
책으로만 본 국회의사당, 직접 만나보세요! 7 file 2017.02.08 김수오 18329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피크닉' 5 file 2021.02.25 정다빈 15342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8627
책나눔터가 뭔지 알아? 4 file 2017.03.01 김경민 16146
책과 함께, 경의선 책거리 file 2018.05.30 최금비 15012
책과 과학의 만남 1 file 2022.02.14 현예린 10623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온 여고생 슬구를 아십니까? 2 file 2016.05.27 김윤정 17814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을 통해 조선시대 왕들의 삶을 보다 file 2018.12.03 이태권 16714
채식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 file 2019.03.20 김지현 19219
창조경제 도시 포항, 포항운하로 여행을 떠나요~ file 2016.07.25 권주홍 15436
창원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개최 file 2021.04.26 김진영 10805
창원 시민들의 화합의 장 '제15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file 2019.04.18 민서윤 17633
창문으로 넘어오는 담배 냄새 싫어요! 1 file 2017.08.29 김예닮 28918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16941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19030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16565
참신한 최신 스마트기기가 궁금하다면 스마트 디바이스 쇼로! file 2017.08.16 이승아 15145
참된 되살림의 현장, 안양 교복은행 나눔장터 3 file 2017.02.18 김효림 183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