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by 김서영대학생기자 posted Nov 09, 2020 Views 134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115일 도시재생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공항동의 도시재생 현황을 취재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센터를 방문해 이신애 코디네이터를 만났다.


도시재생팀은 올해 6월부터 활발하게 주민들과 접촉하며 활성화 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도시재생에서 긴 시간을 들여 주민참여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이신애 코디네이터는 “50대 이상이신 분들은 주민참여가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주민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산을 써도 낭비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10, 20대 주민들이 떠나지 않아야 오래 살기 좋은 마을이 되는데 그 주민들이 떠나지 않으려면 그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 그래서 도시재생의 기본적인 방향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순탄하게 의견이 수립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여전히 도시 재개발과 도시재생의 차이를 분명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공동체 활성화 팀은 8월부터 도시재생 주민대학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주민협의체를 모집하여 홍보 및 활성화를 진행 중이다.


캘리그라피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서영 대학생기자]


이어 교육 및 설명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된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수립되는 과정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분과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예를 들어 골목안전분과가 있을 수 있고 에너지자립분과나 교육분과 등 다양한 분과가 있을 수 있다. 그중 교육분과에서 품앗이 육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주면 도시재생 계획 수립에 반영하여 도시재생 팀이 매입한 앵커 시설에 배치하는 식이다. 그리고 그것을 운영하는 주체는 당연히 주민이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을 결성하여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주민들 스스로가 결정하고 운영하게 된다. 결국 가장 큰 틀은 분과마다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센터는 주민과 구청을 이어주는 허브(hub)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센터와 주민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수월하게 진행이 된다."라며 다시 한번 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주민 회의를 통해 종합된 공항동 핵심 문제는 총 4가지로 주거/골목환경 개선, ②생활기반시설,③ 여가문화/상권이용, ④가로/보행환경이다. 또한 현재 도시재생센터에서 운영 중인 분과는 알리미 분과기획 분과’ 등과 같은 기능별 분과로 의제별 분과는 다가오는 주부터 결성할 예정이다.


크기조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서영 대학생기자]


한편 도시재생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집수리 사업, 에너지 자립 마을 사업 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기 대학생기자 김서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2252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7305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95834
경기도 청소년들이 나눔을 체험하는 방법, 희망나눔Festival 2 file 2017.09.19 한채은 13515
금융과 기술의 결합, 로보어드바이저 file 2017.09.25 김나영 13507
넷플릭스 vs 디즈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OTT 서비스는? file 2020.10.29 권유경 13503
하노이의 문화를 엿보는 '이색 카페' 1 file 2020.04.08 정진희 13502
2021 P4G 정상 회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file 2021.04.02 김태희 13500
나도 할 수 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2017.09.05 김나연 13499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file 2020.10.30 최준우 13497
장애인의 대중교통 어려움, 생각해 봐야 할 문제 file 2021.06.28 남서영 13493
어스아워 2017: 60분동안 불을 끄고, 생명을 켜다. file 2017.03.25 조윤수 13492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3491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3486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3473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1 file 2017.02.22 이현중 13470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제4회 통일 골든벨이자, 첫 온라인 골든벨 file 2020.10.27 김민경 13467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13462
모두가 함께 해서 따뜻했던 제2회 성남시 이웃사랑 걷기 캠페인 4 file 2017.05.21 이서은 13460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3451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제 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개최 file 2017.08.13 김영서 13438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3437
제주를 노랗게 물들인 싱그러운 유채와 함께하는 치유타임 file 2017.03.25 서윤 13433
집에서 즐기는 과학 특별전, ‘랜선으로 떠나요! 5대 국립과학관 VR 특별전시 투어’ file 2021.03.26 김규빈 13430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의 기회? 3 file 2018.08.30 김서진 13426
장난감 '빌려 쓰세요' file 2017.07.24 이세희 13425
공인인증서는 가고 시작된 민간인증서들의 시대 file 2020.12.28 이채은 13418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한눈에 볼 수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08.21 백다영 13414
5월 1일, 세계 각국의 근로자를 기념하는 근로자의 날 file 2020.05.08 송윤슬 13406
가장 필요한 용기 file 2017.03.24 김다빈 13403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3397
현대와 미래를 한 아름 담은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file 2020.09.25 이건 13395
10년 차 걸그룹의 화력...음원차트 올킬 3 file 2020.04.20 조기원 13391
드디어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 file 2021.07.26 한수진 13389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3385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3383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3375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미래 file 2020.12.16 전승호 13367
방탄소년단, 빌보드차트 1위 또다시 차지하다 file 2020.10.26 추한영 13356
한일교류회, <82년생 김지영>을 말하다 file 2021.02.19 김연주 13345
봄으로 물든 한국 file 2017.05.25 김수민 13344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레드'까지 1 file 2020.10.29 전순영 1334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게 file 2019.12.30 남진희 13342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3341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3340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3334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3331
둘리의 부활? 우리 마을에서 만난 공룡 친구들 file 2017.07.25 이가영 13328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3323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효율적인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file 2020.08.31 김정원 13321
미래를 내다보는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08.17 유나경 13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