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거침없는' 사회 고발, '마이클 무어'를 아시나요?

by 김송희대학생기자 posted Oct 29, 2020 Views 141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마이클 무어 이미지 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송희 대학생기자]


다원화된 사회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크고 작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그 목소리들은 결코 한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다. 2008민영의료보험 논란 당시 우리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준 영화가 있다바로 <식코(Sicko, 2007)>이다우리나라에는 <식코>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린 미국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통해 꾸준한 미국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1989, <로저와 나(Roger & Me, 1989)>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그의 데뷔작인 <로저와 나>는 그의 고향인 플린트시의 GM 공장 폐쇄를 소재로 하여 신자유주의적인 경영을 비난한 작품이다그는 데뷔작부터 호평을 얻기 시작하여 이후 꾸준한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이후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소재로 한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 2002)>, 조지 부시 정부를 비판한 <화씨 9/11(Fahrenheit 9/11, 2004)>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인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Fahrenheit 11/9, 2018)>에서는 미국 민주주의의 민낯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그는 실제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주류 언론이 예측하던 결과와 달리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하지만 언론과 네티즌들은 그 당시 주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그의 발언을 무시했고결과는 힐러리 클린턴의 패배였다.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에서 그는 트럼프가 당선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터 시작하여 플린트 워터 사건과 플로리다주 총격 사건까지 우리가 몰랐던 미국의 어두운 모습을 샅샅이 파헤친다.

 

미국의 대선은 벌써 다음 달로 다가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테네시주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월 22일 오후 9시에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다대선이 가까워진 가운데마이클 무어의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지난 8월에 무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바이든과 비교할 때 트럼프를 향한 열정이 핵심 지역들에서 정상보다 높다고 다시 한번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또한 트럼프가 절대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불안하지는 않느냐고 덧붙였다미국 대선의 귀추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무어 감독의 다음 비판의 화살은 어디로 향할까이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끊임없이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직설적 화법그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기 대학생기자 김송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3773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975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30502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9339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9021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8131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8442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6939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8539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9156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20953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7109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8570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7350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7437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20928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8634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2607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8286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8991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9130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11697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6807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20399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7376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20104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8552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20408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7779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524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5679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9061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6950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9114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7590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5657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6398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6012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4656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9077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9048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7721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6547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7724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9548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9420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6211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7340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7215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6863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67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