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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거침없는' 사회 고발, '마이클 무어'를 아시나요?

by 김송희대학생기자 posted Oct 29, 2020 Views 1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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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이미지 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송희 대학생기자]


다원화된 사회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크고 작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그 목소리들은 결코 한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다. 2008민영의료보험 논란 당시 우리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준 영화가 있다바로 <식코(Sicko, 2007)>이다우리나라에는 <식코>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린 미국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통해 꾸준한 미국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1989, <로저와 나(Roger & Me, 1989)>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그의 데뷔작인 <로저와 나>는 그의 고향인 플린트시의 GM 공장 폐쇄를 소재로 하여 신자유주의적인 경영을 비난한 작품이다그는 데뷔작부터 호평을 얻기 시작하여 이후 꾸준한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이후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소재로 한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 2002)>, 조지 부시 정부를 비판한 <화씨 9/11(Fahrenheit 9/11, 2004)>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인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Fahrenheit 11/9, 2018)>에서는 미국 민주주의의 민낯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그는 실제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주류 언론이 예측하던 결과와 달리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하지만 언론과 네티즌들은 그 당시 주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그의 발언을 무시했고결과는 힐러리 클린턴의 패배였다.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에서 그는 트럼프가 당선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터 시작하여 플린트 워터 사건과 플로리다주 총격 사건까지 우리가 몰랐던 미국의 어두운 모습을 샅샅이 파헤친다.

 

미국의 대선은 벌써 다음 달로 다가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테네시주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월 22일 오후 9시에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다대선이 가까워진 가운데마이클 무어의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지난 8월에 무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바이든과 비교할 때 트럼프를 향한 열정이 핵심 지역들에서 정상보다 높다고 다시 한번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또한 트럼프가 절대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불안하지는 않느냐고 덧붙였다미국 대선의 귀추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무어 감독의 다음 비판의 화살은 어디로 향할까이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끊임없이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직설적 화법그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기 대학생기자 김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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