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by 17기조은우기자 posted Sep 08, 2020 Views 139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주인을 공격하려던 퓨마에게 달려들어 주인을 지킨 보더콜리가 화제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간) CBC 뉴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 주) 숲속에서 지난달 31일 가족과 함께 산책 중이던 10세 소년을 퓨마가 공격했다고 밝혔다. 소년이 일행을 앞서나갔고 숨어있던 퓨마가 소년을 공격했다. 소년을 넘어뜨리고 소년의 등과 가슴을 할퀴며 공격하는 퓨마에게 함께 산책 중이던 보더콜리가 달려들었다. 보더콜리는 퓨마의 등에 올라타 공격을 막았고 가족들은 나뭇가지와 돌 등을 던져 퓨마를 내쫓았다. 퓨마는 가족들과 보더콜리의 공격으로 숲속으로 도망쳤다. 소년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부상의 정도는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라고 BC 주 산림관리국 직원은 전했다. BC 주 산림관리국은 이 사건이 발생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소년을 공격한 퓨마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자료.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조은우기자]


보더콜리는 8세기부터 11세기까지 바이킹족들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들여와 개량한 목양견이다. 보더콜리는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높은 지능과 활발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항상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활동하여 바쁜 일 중독자라는 별명도 가졌다. 끈기가 있고 주인에게 순종적인 면모가 있어 현재 많은 사람이 반려견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보더콜리의 이러한 모습만을 보고 입양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보더콜리는 하루에 5시간씩 산책을 해도 힘이 넘치는 개이고 영리하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만 놀아준다면 쉽게 흥미를 잃는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나 단편적인 모습만을 보고 보더콜리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을 입양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5기 조은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09.18 18:44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단순 이야기 뿐만아니라 보더콜리에 대한 정보까지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16기조예은기자 2020.09.19 23:11
    보더콜리가 주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게 감동적이네요. 보더코리는 동화속에서도 충심이 강한 개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그런 것을 보니 참 정이 가는 종이네요. 다친 아이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8327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6363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08194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90346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우울함에 대처하는 과학적 방법 2 file 2020.09.18 김다연 16016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6384
무기한 연기? 달라진 우리의 문화생활 2 file 2020.09.17 최진서 14612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4062
코로나로 멈춰버린 지금, 집에서 문화생활을 다시 찾다 2020.09.16 이준표 13763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생중계 아이돌 팬미팅 1 file 2020.09.14 최다인 13606
렌즈,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 3 file 2020.09.09 김현수 17247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3939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file 2020.09.08 홍채린 14082
심해지는 코로나 속에 진행되는 게임대회가 있다? file 2020.09.07 신준영 14155
코로나19가 불러온 연예계의 비상 file 2020.09.07 홍지원 14840
자연에서 위로받는 '언택트 관광지' file 2020.09.04 진효원 14235
2019-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망의 결승전, 우승자는 누구? file 2020.09.04 김응현 13183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와 어깨 나란히… 이제 무대는 전 세계 2 file 2020.09.03 이재윤 12464
블랙핑크 X 셀레나 고메즈 'Ice Cream' file 2020.09.03 이다원 15270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5533
방탄소년단 'Dynamite' 빌보드 차트 1위 등극 1 file 2020.09.02 이다원 14859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3182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file 2020.09.01 김시윤 13831
화상으로 토론하다, 대한민국 독서 토론 논술대회 2 file 2020.08.31 김수임 14634
용인시, 학생승마 지원으로 여가문화를 선도하다 file 2020.08.31 조예은 14525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효율적인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file 2020.08.31 김정원 13367
바이러스가 항상 인류 곁에 있었다고? file 2020.08.31 박선주 14415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4121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8723
끊임없이, 끊김없이 1 file 2020.08.31 정미강 18866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9410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2936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8.27 길현희 12767
많은 학자들이 함께 밝혀낸 원자의 구조 file 2020.08.26 김형인 14886
우리 집에 짱구네 백마 택배가 왔다 2 file 2020.08.26 최유진 17537
페르세우스 유성우, 내년을 기대합니다! 2 2020.08.26 김성희 12815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12232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8월 28일 첫 방송 file 2020.08.26 노연우 17204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file 2020.08.26 박지현 16282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15263
레드벨벳 조이의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네티즌들의 반응 file 2020.08.25 홍지원 13620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문자의 증가..."재난 문자가 재난이에요" 4 file 2020.08.25 송한비 16932
워터파크는 코로나 시기에 안전한가? 1 file 2020.08.24 나주현 13180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9078
지금 당신이 보는 MBTI 결과는 틀렸다? 2 2020.08.24 이유진 15900
'10년만의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 올랭피크 리옹,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 격파 file 2020.08.24 이은호 12371
9분에 한 골!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 대승을 거두다 2020.08.19 이준혁 13688
제1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 개최 file 2020.08.18 김하진 14634
코로나시대의 예술을 만나다 file 2020.08.18 조수민 1218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있나요? 1 file 2020.08.18 박효빈 14641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39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