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by 16기홍채린기자 posted Sep 08, 2020 Views 82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내린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집중 호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변하고 물에 잠기면서 지난달 6일 서울시가 잠실, 뚝섬, 망원, 난지를 포함한 11개의 한강 공원의 출입이 전면 통제하였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주요 도로가 통제 중이다. 이날(6) 오전에는 팔당댐에서 초당 최대 18천 톤의 물이 방류되었고, 한강 본류에는 9년 만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충북 단양 남한강 도담삼봉 인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 때문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층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 당시 이미 숨져있었다고 한다.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제1지하차도 배수작업 중 침수된 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부산소방당국과 부산시에서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라 호우가 200mm 넘게 쏟아진 다음 날 높이 3.5m에 해당하는 지하차도에는 2.5m의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 여러 대가 고립되었다. 호우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부산시 관계자가 밝혔다.

 

20117월 이후 9년 만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위 내용의 피해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이재민이 나오고 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폭우로 인해 인적, 물적으로 피해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 이재민은 6일을 기준으로 2천 여명이 넘어가고 있다. 복구 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지만 계속해서 내리는 폭우에 맞설 방법은 아직 없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한 예비조사가 마무리 단계이지만 7일 이후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정부 측 설명이 있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뉴스와 기사를 통하지 않아도 주변을 살피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규모가 작은 피해부터 규모가 큰 피해까지 우리 주변엔 폭우로 인한 피해와 불편함이 늘어나고 있다. 밤낮으로 사람들이 다니던 산책로는 밤낮없이 내리던 폭우로 인해 잠겨버렸고, 울퉁불퉁한 아스팔트 도로와 인도는 물이 고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8 - 2.jpe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홍채린기자]


코로나19와 폭우가 겹치면서 많은 사람이 힘들어지고 있다. 좋은 결과가 생기길 바라며,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조금 덥고 힘들어도 마스크는 잘 쓰고 다니며,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정부 측에서도 국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피해가 큰 지역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

 

한강 공원뿐만 아니라 주변 곳곳이 물에 잠기는 큰 피해가 나온 만큼 주변을 잘 살피며, 한강 공원이나 물에 잠길만한 곳은 피하고 되도록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홍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7226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4017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58595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7993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8002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8002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8009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8027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8045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8051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8058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8063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8066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8071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8084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8089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8090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8093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8095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8101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8103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8105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8106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8119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8126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8131
끊이지 않는 아동 성범죄, 사회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2020.05.04 한채연 8151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8163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8167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8176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8177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8179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8199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8199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8200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8202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8206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8208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8217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8219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8226
성숙한 시민의식 1 file 2020.03.17 전혜은 8233
[기자수첩]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법정 최고형 구형해야" file 2023.08.10 김진원 8254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8265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8268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8269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8276
애플페이, 교통카드 국내 도입 테스트 중...ios17부터 도입될까 file 2023.07.26 신지윤 8288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8289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8290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82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