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by 16기박지현기자 posted Aug 26, 2020 Views 164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20년 8월 14일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가 운영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의 위촉 및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청소년 보호와 지원과 관련된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부산시 내 중학생, 고등학생 22명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 청소년 선도 보호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KakaoTalk_20200825_0853452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박지현기자]


 디지털 성범죄 등 맞춤형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하는 학교 전담 경찰관(SPO)은 한 사람당 10개의 학교를 전담함으로써 온라인/오프라인에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참가하여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가출 청소년과 선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그게 맞는 복지 기관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학교전담 경찰관 이주연 경장은 요즘 화제가 되는 몸캠피싱, 상대방이 성적인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며 영상을 착취한 후 유포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에 대하여 몸캠피싱을 당했을 경우, 첫 번째, 내가 피해자이고 가해를 입었다는 증거를 입증할만한 자료를 모두 수집한다. 두 번째, SNS로 몸캠피싱을 당했을 경우 그 즉시 탈퇴를 진행한다. 세 번째, 자신이 가진 모든 연락처에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예를 들면 '낯선 사람에게서 알지 못하는 링크가 전송되는데, 그 링크는 개인 정보 해킹 파일이니 어떠한 것도 열어봐서는 안 된다'라고 보내면 된다. 이때 경찰에게 즉시 신고하거나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에 연락하여 지속해서 보호를 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주연 경장이 소개한 몸캠피싱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하나, 자신의 음란한 모습 영상으로 남기지 않기. 둘, 수상한 파일은 절대 받거나 열어보지 않기. 셋, SNS 친구 추가 시 신중하게 결정 후 행동하는 것이 있다.


 또한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각종 교육은, 폭력의 재발을 방지하고 가해 행동을 다시 하지 않도록 조치하며, 가해자를 막기 위해 진행되어야 하는데, 현재 실행되는 교육은 피해자가 가해 행위를 입었을 때 해야 하는 일만을 교육하고 있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가해자 학생들, 피해자 학생들의 예방도 중요하지만, 가해자 학생들이 받게 되는 선도 활동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아동 청소년계 담당 우성훈 경위는, 재작년부터  학교 전담 경찰관이 선도 학생이나 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추행하는 일이 언론에서 많이 보도되었던 것을 바탕으로 한 질문인 "학교 전담 경찰관들은 한 사람당 10개 학교씩이나 담당하는데, 그 많은 학교를 담당하면서 제대로 된 선도 활동과 폭력 예방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경찰관은 국가에서 내려준 예산에 맞게 인원을 구성하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학교 전담경찰관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으며, 현재 부산시 내 학교전담 경찰관 62명도 현재 업무 처리도 우수하며, 청소년 정책 자문단이나 미래의 청소년, 경찰관들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나 건전하지 못한 게시판을 단속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직 경찰관들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외 조건만남 등은 사이버 수사대에서 이를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하자면, 술, 담배를 하는 건전하지 못한 청소년들에 대한 단속은 경찰관의 보다 주의 깊은 인식을 요구할 것이며 선도 조치가 필요한 학생을 목격했다면 그런 행위를 금지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보호/선도 활동을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치안활동을 전개하며, 코로나19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맡게 된 부산시 경찰청 청소년 정책 자문단에 관해서 세간의 보다 큰 관심이 요구되며 자문 단원의 선도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박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8060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4398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9099
DB HiTek의 어린이날 행사 file 2018.05.10 이가영 16460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6461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6461
WWDC 2017 애플 또 다른 변화 file 2017.06.06 한윤성 1646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16463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랜섬웨어, 랜섬웨어가 뭐길래? file 2017.05.26 박건령 16464
‘지혜, 사랑, 장수’ 이 모든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1 file 2017.03.12 최현정 16469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16471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6472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기대되는 강원도 file 2018.01.23 이은채 16475
3월, 새로운 시작의 달, 학생들을 위한 선물 4 file 2016.03.13 최서영 16476
3월 서울코믹스와 다가오는 5월 부산,서울 코믹스 file 2017.04.16 조민재 16477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6477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6478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8 file 2017.01.25 박소윤 16479
시원함 전에 안전을 먼저 확인하자. 2 file 2017.06.08 김나림 16482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국에 출시된 '포켓몬고'의 두 얼굴 1 file 2017.02.23 이세영 16483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6483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6485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6485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청소년들, 남양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1 file 2017.02.22 정현지 16486
아프리카로 꿈과 희망을... ADRF희망드림6기 OT 2017.05.14 정다빈 16489
V-POP과 K-POP 2 file 2017.12.15 이도경 16491
100만 명이 다녀간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file 2019.10.25 조햇살 16491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6492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6498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6498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6499
“RISE”, 워싱턴 대학에서 개최한 설날 축제 2 file 2017.02.20 이민정 16500
삼국삼색의 호랑이 file 2018.03.27 이지영 16503
K리그 안의 또 다른 재미, 경인(인경)더비! 1 file 2018.04.09 김도윤 16504
제주 ADRF 학생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진행 1 file 2016.08.13 임주연 16506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6506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6507
천안에 도시락 배달 천사들이 떴다! 1 2017.08.25 오세민 16509
LED가로등을 거부하는 로마의 시민들 1 file 2017.05.24 박수연 16510
2017 천안 북페스티벌, 책과 함께 어우러지다 file 2017.10.31 김유진 16510
봄처럼 따스한 우리 동네 나눔 곳간 1 file 2017.03.26 남예현 16512
여러분들에게 의사란 무엇입니까? 1 file 2017.11.02 박현정 16512
서울의 이색 대회 '멍때리기 대회' 1 file 2016.05.25 최찬미 16513
더 강해진 알파고, 제1국에서 커제를 이기다. file 2017.05.25 양지원 16514
블루투스 이어폰, 너의 생각은? 16 file 2017.08.18 김나연 16514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16515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6515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6516
광주 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시인 박준,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1 file 2017.09.25 이세림 16516
뜨거운 감자 ‘연예인 SNS’, 제한 필요한가? 7 file 2017.04.10 김현정 16518
최북단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함께 숨 쉬는 곳, 고성 통일 전망타워 방문기 file 2019.03.08 진시우 165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