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by 14기서하연기자 posted May 18, 2020 Views 94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카카오와 다음의 댓글 폐지 이후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3월에 연예 관련 기사의 댓글을 폐지했다연예인을 향한 인신공격들과 이유 없는 욕설, 근거 없이 쏟아져 나오는 루머 등 연예 기사에 달리는 수많은 악플들을 없앰으로써 연예인들이 상처받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내린 조치인 것이다.

 

 연예인들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악플의 실상을 인식한 많은 사람들이 댓글 폐지를 이전부터 요구해온 만큼, 연예 기사의 악플 폐지가 너무 늦은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여론도 있다. 이제야 이루어진 조치이긴 하지만 연예 기사 댓글 폐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뿐 아니라 악플로 인해 직접적으로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연예인은 특히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조치를 적극 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43,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댓글 폐지를 좀 더 빨리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이제는 마음 편하게 기사를 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 핫펠트도 423일 정규 앨범 ‘1719’ 발매 전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어떤 기사가 났을 때, 기사를 보기가 두려웠지만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이후 기사를 기사 자체로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며 연예 댓글 폐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연애기사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서하연기자]

 

 댓글 서비스가 폐지된 지 두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연예 기사의 댓글 폐지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막고, 사람들의 반응을 기사를 통해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야기시키고 불만의 목소리를 불러일으킨다는 문제점이 분명 있지만, 연예 댓글 폐지로 인해 연예인의 인권이 존중되고, 연예인뿐 아니라 댓글을 읽던 사람들에게까지 입히던 상처를 줄여주며, 기사를 기사 그 자체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등 연예 기사 댓글 폐지로 인한 효과를 고려할 때, 연예 기사 댓글 폐지는 앞으로도 쭉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서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5기윤현서기자 2020.05.19 12:55
    '표현의 자유' 라는 명목 하에 남에게 화살을 쏘는 것과 같은 댓글들을 쓴다면, 그게 과연 옳은 표현인지, 또 정말 옳은 자유인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니까요. 이 기사 보면서 댓글도 하나의 말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805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553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44195
청소년 언어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7 장은영 31014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22815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3194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11420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7256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7901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3532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2568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4628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2127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2556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1334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3816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4552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5462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5347
청소년들, 사드(THAAD)를 어떻게 생각할까? 1 file 2017.03.20 4기이예인기자 11885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8039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9027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4426
청소년들을 좌지우지 할 대선 후보들의 교육정책 3 file 2017.05.07 김서영 11703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3824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21215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8311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6917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9927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9383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2737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20700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2230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2961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6675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3149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8321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11102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5359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2096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8858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5392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4014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2798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1095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2379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20161
청와대 게시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 70만 돌파 4 file 2018.07.27 김정우 11794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0992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9659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95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