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by 14기유해나기자 posted May 04, 2020 Views 166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0430_20542306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유해나기자]


2020년 상반기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 확산됨과 동시에 단순히 새로운 질병의 발견과 발병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사람들의 생활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 데 일조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에 영향을 끼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감염자 수를 최소화하고자 외출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교류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권장하였고, 사람들은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 상황 속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산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OTT 서비스이다


OTT(Over The Top) 서비스는인터넷을 통해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본래 명칭인 ‘Over The Top’   ‘Top’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며, 현재는 셋톱박스의 유무와 상관없이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영상 서비스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여러 OTT 서비스들이 출시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 왓챠, , 옥수수 등이 이 OTT 서비스에 해당된다. OTT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들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많은 정부 기관과 의학 전문가들의 보고를 통해 감염자와의 접촉의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부터 사람들은 서서히 공공장소 방문 횟수를 줄이기 시작하였고, 많은 이들을 수용하는 장소인 영화관의 이용 또한 감소하였다. 또한 자가격리를 맞이한 이들은 집 안, 혹은 격리소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했다. 이러한 상황이 맞물리게 되자 OTT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OTT 서비스 플랫폼들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왓챠의 경우 지난달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합의를 통해 자가 격리자들에게 무료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하였고, 이후 제공 대상을 확대하여 자가격리자가 아닌 일반 국민에게도 3일 무료 이용권을 배포한 바 있다


이렇게 편리한 이용과 다양한 다국적 콘텐츠 스트리밍, 심지어 자체 제작 콘텐츠까지 영역을 확대 중인 다양한 OTT 서비스 플랫폼들은 점점 많은 이용자들을 수용하여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영리하게 이용하여 많은 이들의 여가 시간을 책임져주고 있다. OTT 서비스의 성장은 이런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나, 부정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면도 존재한다. OTT에 밀려 기존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나 분명한 개성을 띄고 있는 콘텐츠의 제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OTT 서비스를 필두로 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앞으로는 어떠한 양상을 띠는지에 대해서 지켜보는 것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유해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567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2861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8662
웹툰보다 더 웹툰 같은 가장 완벽한 영화의 등장 <치즈 인더 트랩> 3 file 2018.03.26 김응민 16958
여자프로농구 우승과는 무관했던 김정은, 마침내 완벽한 선수로··· file 2018.03.26 허기범 16824
평창동계올림픽, 기나긴 여정의 결실 file 2018.03.26 조유나 16052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16892
금리가 뭐예요? 1 file 2018.03.26 박수진 15720
[기획] 지금 세계는 사회적 경제에 주목한다. file 2018.03.26 김민우 2974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7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8.03.26 디지털이슈팀 15428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선거연령 하향 앞두고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 2018.03.26 디지털이슈팀 16527
다가오는 봄, '남산골한옥마을'로! 7 file 2018.03.23 최금비 15514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5427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16439
먹거리 가득, 볼거리 가득한 일본의 오사카 file 2018.03.23 김수연 17468
청주 체육관을 찾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영웅들 2 file 2018.03.22 허기범 17025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26803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2018.03.21 김선주 2336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등학생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발대식 진행..6개교 참여 file 2018.03.21 디지털이슈팀 19222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6588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컬링 1 2018.03.20 최대한 16060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17일간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 2018.03.20 이영재 15186
추억의 음식, 46년 전통 빵집 4 file 2018.03.16 이시환 16962
팬들이 기다려온 2018 KBO의 시작 2 file 2018.03.16 서민경 14866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2196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2 file 2018.03.14 이정찬 17439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21952
만화방과 카페의 화려한 변신 1 file 2018.03.12 유재현 15913
플레이오프 1차전 MVP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박지수 file 2018.03.12 허기범 16758
KB스타즈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무려 "87.8%" file 2018.03.12 허기범 15353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다가오는 3월24일부터 개최 '벚꽃의 향연' 2018.03.12 김성민 18509
미래가 기대되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file 2018.03.09 허기범 16144
강릉에서 느끼는 조선시대 전통문화 file 2018.03.09 마하경 17048
평창과 사랑에 빠지다 2 file 2018.03.09 백예빈 17600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17944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6101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5682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21220
2018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다! 2018.03.08 정성욱 15122
삿포로 눈축제를 다녀오다! 2018.03.07 김유리 16808
2018년, 대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file 2018.03.07 정민승 15420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16136
무공해 청정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8.03.06 김민하 15516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16480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16724
고소한 소통! 행복한 동행! 2018 청주 삼겹살 축제 성황리 개최 file 2018.03.05 허기범 15530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20756
2018 평창올림픽, 경기에 대한 해외 반응은? file 2018.03.05 김세현 16371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3678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6118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187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