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by 14기유해나기자 posted May 04, 2020 Views 164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0430_20542306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유해나기자]


2020년 상반기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 확산됨과 동시에 단순히 새로운 질병의 발견과 발병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사람들의 생활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 데 일조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에 영향을 끼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감염자 수를 최소화하고자 외출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교류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권장하였고, 사람들은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 상황 속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산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OTT 서비스이다


OTT(Over The Top) 서비스는인터넷을 통해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본래 명칭인 ‘Over The Top’   ‘Top’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며, 현재는 셋톱박스의 유무와 상관없이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영상 서비스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여러 OTT 서비스들이 출시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 왓챠, , 옥수수 등이 이 OTT 서비스에 해당된다. OTT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들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많은 정부 기관과 의학 전문가들의 보고를 통해 감염자와의 접촉의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부터 사람들은 서서히 공공장소 방문 횟수를 줄이기 시작하였고, 많은 이들을 수용하는 장소인 영화관의 이용 또한 감소하였다. 또한 자가격리를 맞이한 이들은 집 안, 혹은 격리소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했다. 이러한 상황이 맞물리게 되자 OTT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OTT 서비스 플랫폼들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왓챠의 경우 지난달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합의를 통해 자가 격리자들에게 무료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하였고, 이후 제공 대상을 확대하여 자가격리자가 아닌 일반 국민에게도 3일 무료 이용권을 배포한 바 있다


이렇게 편리한 이용과 다양한 다국적 콘텐츠 스트리밍, 심지어 자체 제작 콘텐츠까지 영역을 확대 중인 다양한 OTT 서비스 플랫폼들은 점점 많은 이용자들을 수용하여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영리하게 이용하여 많은 이들의 여가 시간을 책임져주고 있다. OTT 서비스의 성장은 이런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나, 부정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면도 존재한다. OTT에 밀려 기존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나 분명한 개성을 띄고 있는 콘텐츠의 제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OTT 서비스를 필두로 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앞으로는 어떠한 양상을 띠는지에 대해서 지켜보는 것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유해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2828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8229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09943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16488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16486
YMUNK, THIS IS OUR WORLD 1 file 2017.07.02 정혜윤 16486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6485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8.06.18 최아령 16485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도발 file 2016.04.02 명은율 16478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는? file 2017.04.19 이다빈 16477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16476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16476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file 2020.05.04 유해나 16475
'2017경기로컬푸드데이'를 아시나요? file 2017.10.02 박지은 16473
단국대학교 축제 용인의 밤을 불태우다! 1 file 2017.05.20 박승재 16473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6471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6469
현재와 미래로 걸어가는 문,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2017.08.25 박정현 16468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 어렵지 않아요! 3 file 2017.03.20 한정원 16467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2.22 최찬영 16467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6464
일본 과학자 단체, 반세기만에 '군사기술 관련 과학연구 안한다'성명 재발표 확정 file 2017.04.15 이윤희 16463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16462
“뭐라도 해야지 바뀌지 않겠습니까” ‘D.P.’의 흥행과 그 이야기 file 2021.09.08 이정훈 16461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6461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6458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이란? file 2017.07.24 이다호 16456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6455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 다녀오다! 총 예산 규모 593억 원 달해 2017.09.06 신유진 16450
교보교육재단, 창의적 인재육성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1 file 2017.07.11 이태양 16448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6448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6447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6446
일본인 원장에 맺힌 한, 소록도 병원 file 2020.05.18 홍세은 16445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노란 나비'의 나비효과 1 file 2018.02.26 신다인 16444
더 강해진 알파고, 성장 비결은? 1 file 2017.05.25 이효건 16444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6443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16441
한국교통대학교 2017년 제16회 국원문학상 공모 1 file 2017.08.03 김경수 16441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6438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6437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3 file 2017.04.30 서지은 16436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6430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6429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6429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6428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6428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16427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착한기술! 4 2018.01.08 이유정 16425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대상 '들썩들썩 3분' 건강체조 공모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6422
2018 담양 대나무 축제 file 2018.05.25 이지은 164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