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Apr 08, 2020 Views 141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코로나19로 가장 큰 손해를 입는 곳은 어딜까? 바로 항공업계다.


 독일의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총 항공기 수의 약 4.9%만 비행하고 있고, 영국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비(Flyby)는 약 1,130억 달러의 손실을 이기지 못하여 3 5일에 파산을 신청했다. 에어캐나다에서는 4월부터 승무원 16,500명을 임시로 해고한다고 3 25일에 발표했다.


 항공업계의 타격은 우리나라도 피할 수는 없었다. 제주항공에 인수된 이스타 항공은 전 노선을 중단시켰고, 우리나라의 국책 항공사인 대한항공마저 기존 노선의 18% 21개의 국제선만 운영 중이다. 항공편의 운항이 줄며 기내식 제작사들의 타격도 커졌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주에 평균 100만 개 가까이 제작을 했지만, 지금은 0.62%에 그치는 평균 6,000개만 만들고 있다기내식 카트는 냉장고에 방치되고 있으며 기내식을 나르는 트럭은 멈춰져 있다. 그만큼 국외 여행객들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항공기 제작사는 어떨까? 이 분야 또한 피해가 크다. 보잉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최종 조립 공장을 폐쇄했고, 에어버스는 스페인에서 근무하는 8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또한, 공항에서도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유도로에 비행기가 서 있는 것이다. 코로나의 여파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소로 남는 비행기를 둘 곳이 없어서 공항에 주기해야 했다.


photo_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지금과 같은 적자를 막고자 하여 여객기에 화물을 실어서 평소에는 사람이 앉아 있을 자리에는 화물이 대신 앉아 있다. 이 방법은 메이저 항공사(FSC)뿐만이 아니라 저가 항공사(LCC)도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미세하게 있다고 한. 


비행기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이렇게 전 세계 항공업계가 입은 피해의 총 규모는 10조 이상이다. 항공 생태계가 이번에 붕괴된다면 16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GDP 11조 원 이상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911테러 직후보다 큰 피해다.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항공업계가 다시 안정화되기를 사람들이 기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6932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377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56671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1336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 file 2018.08.02 심윤지 11336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1338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1344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1345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1348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1 2017.03.13 임촌 11349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11350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1350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1352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1353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11353
부르키나파소의 총리와 내각, 사임하다 1 file 2019.02.13 이솔 11353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1353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1358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1359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362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1364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1365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1368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1376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1377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11381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1383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1384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1395
미중 무역전쟁, 어디까지 갈까? file 2018.07.25 오명석 11396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1397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1399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1406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11408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11408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1411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11413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1416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1 file 2017.03.24 윤희수 11429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1429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11429
보이지 않는 칼날 2 file 2018.03.26 김다연 11431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11437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11438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1439
아직 받지 못한 사과,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3 file 2019.05.22 이송이 11440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1445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11445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1450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1453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14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