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by 14기류경주기자 posted Mar 19, 2020 Views 89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0317_1716081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류경주기자]


  3월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에 관해 1·2차 연기에 이어 추가로 2주 더 연기할 것임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기능 중단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3차 개학 연기로 인해 결국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실현된 것이다.


  일일 통계에서는 13일부터 꾸준히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어서는 추세를 보이며, 15일 헌정사상 최초 전염병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 일부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이전 대비 안정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 감염 발생으로 확진자 수가 단기간에 급증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질병 경계수위 최고 단계인 팬데믹(Pandemic) 선언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단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개학 연기 사실을 알렸다.


  최초의 개학 연기 이전, 대구 시내 고등학교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19일을 전후로 하여 방학 중 진행되는 보충 수업을 취소하고, 동시에 기숙사 거주 학생들에 대해서는 귀가 조처를 내렸다. 협성고등학교와 대구제일고등학교는 18일, 경일여자고등학교는 19일에 교문을 닫았다. 2월 18일은 대구에서의 첫 번째 확진자이자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날이며, 다음 날인 19일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총 13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차 개학 연기 이후부터 전국 대다수 고등학교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제공한 온라인클래스 서비스를 이용해 수업 일수 공백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돕고 있다. 하지만 방학 중 보충 수업을 활용해 진행되어야 했던 빈약한 과목 보완, 학교 동아리 재정비, 신입생 맞이 등의 교내 새 학년 준비 과정이 총 세 번에 걸친 개학 연기로 인해 5주가량 미뤄져, 교직원은 물론이고 학생들 또한 개학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학생 주도 활동의 재정비를 마쳐야 하므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현 상황에서 인구 밀집 장소에 대한 경각심은 당연하게도 높아지고 있다. 학교와 같이 정기적으로 많은 인구가 한곳에 모이는 종교 시설 역시 종교 행사를 미루거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행동수칙에 따라 될 수 있으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불가피하게 외출한 경우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류경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4기조윤혜기자 2020.03.21 13:04
    4월 6일로 개학이 연기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앞으로 교육 일정에 많은 차질이 생길텐데 큰일 생기지 않고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나아지길 바랍니다.
  • ?
    14기배선우기자 2020.03.24 00:14
    1달이나 늦게 개학을 하게 되니 앞으로 학사 일정이 어떻게 될 지 우려됩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건강과 학습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43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14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40074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2273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03.22 허나영 10017
Marketing Taste Test - 블라인드 시음 1 file 2018.06.11 조찬미 12010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2175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file 2019.05.20 배연비 15031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8184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5221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8986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9125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7830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10743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2018.10.26 허이령 10610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10265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5353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10080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5839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20069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7920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0988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3328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9115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1437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9393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10477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3415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6165
EPR. 생산자도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문다. file 2018.04.30 이기원 11849
D-15 19대 대선, 달라지는 sns 선거운동 4 file 2017.04.25 윤정원 13589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5640
BMW 차량 화재, EGR만이, BMW만이 문제인가 1 file 2018.08.30 김지민 11105
Because you are right, Bernie. You're right! file 2016.05.04 박정호 17305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6051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8327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4896
AI 사태 100일 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AI(조류 인플루엔자) 1 file 2017.03.26 윤정원 11588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5802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1739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2473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9363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20817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20816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4144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9547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20523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6272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3718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20488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94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