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어서는 안 될 기억, 서대문형무소

by 13기서지수기자 posted Nov 18, 2019 Views 178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에 우리 민족을 억압하기 위해 다른 15개의 감옥과 함께 만들어졌다. 


형무소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일제강점기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형무소에 감금되어 고문을 받고 죽음을 맞이했다. 서대문형무소는 본래 500명 정원으로 지어진 시설이었으나 3.1운동 등의 사건으로 인해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수감되었다. 6배에 달하는 인원을 수용함으로 수감자들의 고통은 배가 되었다.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은 취조라는 명목하에 끔찍한 고문을 당해야만 했다. 골절과 찰과상은 기본이요 장기 파열, 흉막염, 뇌진탕까지도 겪으며 고통에 시달렸다. 


형무소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그러나 우리의 선조들은 그런 고통과 공포 속에서도 끝없이 만세를 외치고 또 외쳤다. 나라를 잃은 설움이 죽음의 두려움을 이긴 것이다. 그 한 명 한 명의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1945년 광복(光復)을 이루게 했다. 서대문형무소는 우리 민족에게 어떤 곳일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소개 글에서 그 정답을 알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제 강점기에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독재 정권기에는 민주화를 이루고자 독재 정권에 맞서 싸웠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희생당하였던 현장이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소개 글中] 서대문형무소는 우리에게 선조들의 저력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즉,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이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선조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자유를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감사의 표현은 무엇일까? 바로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역사를 써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기억하고 되새기며 조심스럽게 한 자 한 자 써나간다면 더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세에 남겨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형무소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서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0197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3814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45274
4차 산업혁명의 떠오르는 별 희토류의 문제 file 2021.02.05 김나영 17942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차례상 잘 차리는 법은? 13 file 2017.01.24 박미소 17942
지난 2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열려 14 file 2016.02.24 강예린 17939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4 file 2017.01.22 조수빈 17935
한국 로봇 융합 연구원, 로봇교육실 상설 운영 file 2016.08.14 이민정 17935
제련 기술의 발전, 현재와 미래의 밑거름 file 2019.08.05 박현준 17934
도시 속 숨쉬는 역사;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이야기 part 2 1 file 2016.10.23 최원영 17931
익숙한 이들의 유튜브 진출 3 file 2018.09.27 서한슬 17921
제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다녀오다. file 2016.04.24 황지혜 17918
우리 집에 또 다른 누군가 살고 있다? - [ip카메라 해킹] 6 file 2017.05.07 신예진 17910
3.1운동 100주년, 경상남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개최 1 file 2019.03.19 이지현 17905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타 보셨나요?? file 2016.04.03 김강민 17898
일본의 숨겨진 작은 제주도 1 file 2017.09.21 김하은 17896
[우리 지역 행사] 제37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충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file 2017.09.21 유민상 17895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17893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주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file 2016.09.20 임주연 17889
제2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 성황리에 막 내려 file 2017.11.01 손수근 17888
신한그린愛청소년환경자원봉사캠프, 제천시민을 위해 떠나다! 1 file 2016.08.08 백현호 17884
역사를 품은 영화들. 군함도 그리고 택시운전사. file 2017.08.25 최담비 17882
제7대 은평구청소년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 개최 file 2021.06.09 홍순후 17879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성료. 유소년의 미래를 여는 기회 file 2019.10.10 이지훈 17878
청소년 우울증, 당신은 안전하십니까? 2019.08.30 12기우가희기자 17873
'미래의 최고 직업 바이오가 답이다' 2 file 2019.02.22 김민지 17871
애드블록, 소비자의 권리 보호인가 웹사이트의 권리 침해인가 1 file 2016.09.25 유한나 17861
"평창올림픽 개막 D-3"..평창 성화, 자연의 신비 간직한 삼척 밝혀 1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17860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17858
여수 밤바다를 수놓은 '2019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file 2019.11.25 조햇살 17854
달콤한 디저트들이 가득한 [쁘띠북팔코믹스페스티벌:졸업전] 5 file 2016.03.04 오지은 17854
제주 설화, 설문대 할망말고 더 있다? file 2016.07.25 박정선 17853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7852
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7 file 2017.04.09 류서윤 17844
‘보성차밭 빛 축제’ 겨울밤을 빛내다 3 file 2019.01.11 조햇살 17843
제주를 담은 '제16회 제주 삼양검은모래 해변 축제' 개최! file 2017.08.01 나민혁 17843
2018 PlayX4, 경제적 효과는? file 2018.05.28 박성은 17839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올바른 환경문화 - 숯내지킴이 1 file 2017.05.03 김지아 17839
지구촌 최대 축제 개막!..독도 없는 단일기? 4 file 2018.02.13 김나경 17836
지금 한국은 스페인 열풍 1 file 2019.01.16 전예진 17835
실제 같은 화학 실험 "BEAKER" file 2017.07.26 전제석 17831
변질된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3 file 2018.04.02 김민서 17830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EPL의 개막 file 2018.09.17 최용준 17829
4차 산업혁명, 한국잡월드 미래직업랩으로 대비하자! 1 file 2018.01.22 손채영 17828
비상벨 울려도 모두 수업만......안전불감증 심각 2 file 2017.04.25 정무의 17821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17818
잊어서는 안 될 기억, 서대문형무소 file 2019.11.18 서지수 17817
천재교육, 그 이념과 목표의 깊이에 대해 알아보다. file 2017.05.25 김해온 17812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7808
의왕 삼일 독립만세 운동 1 file 2016.04.24 이지은 17808
한국어린이기자단과 함께한 영화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시사회 file 2018.04.11 디지털이슈팀 178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