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by 12기최양현기자 posted Aug 19, 2019 Views 114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3일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선언했다. 이는 2017년 한의사에게 리도카인이라는 국소마취제의 일종인 전문의약품을  납품하여 기소된 제약업체가 불기소 처분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범법 행위가 아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한의원에 전문의약품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처분을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하고 있다."라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리도카인 마취는 한방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의사의 고유한 일반 의료 행위이다"라고 최혁용 한의협 회장의 주장을 규탄했다.

사실 의협과 한의협의 대립은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불과 3개월 전 한의사의 엑스레이와 같은 의료기기의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한의협의 주장에 의협은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에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입장을 표했고, 한의사의 혈액검사마저도 보건복지부와 의협에게 엄연한 불법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다.

KakaoTalk_20190817_2227051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최양현기자]


그렇다면 한의학이 의협과 정부에게 인정받기 위한 해결 과제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의학을 체계화해 전문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의학은 과학적 원리에 근간을 둔 양의학과 달리 수 세기 동안 경험으로부터 쌓아 온 실증적 학문이자 음양오행에 뿌리내린 철학적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실제로 'OASIS'라는 한의학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계 쪽에서도 침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2기 최양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828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5273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68149
부산 평화의 소녀상 부산교통공사 '불법 부착물 떼라' file 2017.02.12 조희진 16232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4780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7375
부산시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정 임박 file 2017.10.02 박상혁 12712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9407
북 핵실험장, 남 취재진만 접수 받고 풍계리로 1 file 2018.05.24 노원준 10636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8508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미소짓는 시진핑 file 2018.06.18 박현규 10613
북미회담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1 file 2018.06.05 양희원 9908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8966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0984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0772
북한은 왜 핵무기를 버리는가 2 file 2018.05.28 황수환 10600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0069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9838
북한의 미사일발사? 자국 안보를 위한 사드? 모두 사실입니까? 13 file 2016.02.23 이강민 17976
북한의 연이은 도발 1 2019.08.26 윤대호 10249
북한의 폭진, 멈출 수는 없을까 3 2017.10.17 권서현 12745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11459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3 file 2019.11.18 박수빈 13676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9700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6438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1 file 2019.10.15 박문정 11316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11238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8502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8410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2949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10482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3584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5327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8226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1321
블라인드 채용 법 발의 5 file 2017.07.09 송선근 14838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10758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5619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7442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2929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7406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1314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7080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10910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10726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12659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7633
빈곤과 가난은 옛이야기일까? 1 file 2018.07.04 박상미 12170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2780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8149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09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