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by 11기송수진기자 posted Jul 11, 2019 Views 162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709_23514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여 스스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소득 일부를 나라에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세금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내는 만큼 공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금 부과율을 정해두었다. 소득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할 액수도 달라지고 많은 소득을 낼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된다. 즉 세금 납부 금액은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에 비례한다.

세금은 직접세와 간접세 두 종류로 나뉜다. 직접세는 개인이나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직접세이다. 일을 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일정한 금액만큼 납부하는 근로 소득,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집, 땅, 건물로 얻을 수 있는 가치의 일부를 납부하는 자산소득, 자신이 사업자를 내어 자신의 기업체가 성과를 내 벌어들인 수익을 일정한 금액만큼 납부하는 사업소득, 다른 사람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어 얻게 된 이익의 일부를 납부하는 증여소득 등이 직접세 납부의 종류이다. 소득액이 많을수록 세금 부과율이 높아지는 것을 누진세율이라 하며, 대한민국은 8단계의 형태로 소득에 따라 세금 부과율을 정하고 있다.

간접세는 대표적으로 부가가치세가 있다. 본인이 직접 내지 않고 물건을 구매할 때 물건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금액으로  물건을 판 판매자가 세금을 대신 나라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부가가치세는 물건의 가격과 별도로 포함되어 있으며 약 물건의 가격의 10% 정도로 책정이 되어 있어 모든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부가가치세를 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선 버는 소득도 여유롭지 않아 생계를 해결하기도 빠듯한데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인해 우리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세금으로 나라는 우리가 필요한 많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주며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도 한다. 또 모든 공공시설은 나라에서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건설한 것이기 때문에  세금으로 인해 많은 복지 서비스도 누리며 공공시설 이용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복지 서비스라고 하니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지만, 국가에서 일부 병원비를 부담하여 환자의 부담을 낮춰주는 의료 보험 제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교육비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무상교육 제도 등 우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많은 혜택들을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즉, 우리가 나라에 납부한 세금보다 우리가 돌려받는 혜택이 더 큰 것이다. 세금을 단순히 징수로만 생각하기보다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나와 우리 모두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세금을 또 하나의 혜택으로 생각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에 뿌듯함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또 아직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청소년으로서 열심히 일하여 세금을 납부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주는 경제활동 인구에게 오늘도 감사함을 느끼고, 어른이 되어 우리나라를 위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4520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62426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828884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file 2017.02.05 김민주 16493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6491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6486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6457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6454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2 file 2016.03.24 김태윤 16447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6438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6436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과 선거연령 인하 4 file 2016.11.25 김혜빈 16428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6415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16412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6397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6394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6374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6369
양날의 검, 생체 보안 기술 3 file 2017.02.15 김세원 16367
사라져야 할 권력 남용 5 file 2017.03.31 전원정 16362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6360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6354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6354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6350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6347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6340
부산 평화의 소녀상 부산교통공사 '불법 부착물 떼라' file 2017.02.12 조희진 16333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6332
방학보충의 폐해, 고등학생의 현실 2 file 2017.02.04 손예은 16323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6315
신갈천! 용인시민의 품으로 1 file 2017.02.04 김지원 16313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반응은 여전히 '싸늘' file 2017.02.02 유근탁 16312
[현장취재]가게 옆 거대눈사람이 품은 따뜻한 이야기 10 file 2016.02.13 박다온 16312
정부와 부산시는 당장 영화인들을 향한 횡포를 멈추십시오 2 file 2016.03.19 이강민 16298
SBS, 또 터진 일베논란 3 file 2017.05.22 추연종 16297
‘북극곰의 날’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01 노태인 16296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6296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6294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일본의 독도 망언 file 2017.02.27 이지연 16287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6285
설탕세 도입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6.04.23 김은형 16277
언론의 탈을 쓴 괴물 6 file 2017.02.12 장준근 16264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6261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6260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6235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6230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6222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6216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6216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6213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62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