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by 11기박서연기자 posted Jun 07, 2019 Views 188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creen Shot 2019-06-06 at 11.08.02 PM.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박서연기자]


'바다’ 하면 어떤 것을 떠올릴  있을까옛날에는 시원하고 휴양지의 이미지만 떠올릴  있었지만 근처 바닷가만 가보아도 쓰레기들을 쉽게 접할  있고 최근에는 해양오염이 가장 먼저 떠오를 같다그린피스에 따르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양이 무려 800 톤이라고 한다그리고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바다에 1 6500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떠다니고 있어 지금처럼 플라스틱 쓰레기가 증가한다면 2050 바다에서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우리가 바다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 때문에 수중 생명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기사들을 많이 접해볼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2015년에 코스타리카에서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사례가 있다당시 거북이 코에 꽂혀있던 빨대를 빼자 코에서 피가 흐르고 괴로움에 몸부림을 치는 거북이의 모습이  세계의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어 사람들이 해양오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죽어가고 고통받고 있는 수중 생명체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번째는프로젝트 어웨어(Project Aware)이다. 

프로젝트 어웨이는 다이버들이 해양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방치된 어망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통해 상어, 만타가오리 종을 보호하는 활동이다현재 18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02,250개의 잔해물을 수거하였다.


번째는,  인도네시아에서 해양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들을 극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일년에 10 달러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2017 세계 해양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해양부 장관인 판자이탄은 자연적으로 분해 가능한 카사바나 해초들을 플라스틱 대체물로 사용하는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킬것과 플라스틱 가방 사용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정책을 제안하였다.

Screen Shot 2019-05-26 at 7.10.04 PM.png[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11기 박서연기자]


세번째는지역해 프로그램(Regional Seas Programme)이.

유엔환경계획(UNEP)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해 프로그램은 지중해흑해북·서태평양 등 지역해 권역에 속한 국가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당 지역해 특성에 맞는 해양환경 보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는 중국러시아일본과 함께  북서태평양실천계획(NOWPAP: North-West Pacific Region Action Plan) 이행되고 있다.


네 번째는, NOWPAP- ICC TEMM 워크숍이다.

유엔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은 NOWPAP 4 회원국(우리나라중국러시아일본) 해양쓰레기 현황을 공유하고 각국의 해양쓰레기 정책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  토의를  내용으로 인근 연안에서 회원국 워크숍 참가자  지역주민 그리고 NGO 협업하여 연안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4 회원국이 매년 모여 현재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개도 하고 있다중국 정부는 해양쓰레기 주요 배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육상과 해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폐기물 관리 정책을 시행 중이고 민간기업의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미세 플라스틱 위해성 연구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사업 등 해양쓰레기 대응 정책을 시행 중이며 일본 정부는 부유침적 쓰레기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해양쓰레기 현황과 발생원인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러시아는 어선과 어구의 현대화, 폐어구 수거조업 체제 개편 등 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며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의 양을 저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


이처럼 이제는 세계 모든 국가에서 해양 쓰레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나라에서 실행되는 정책도 물론 중요하지만 해양 쓰레기의 양을 저감하고 고통받고 있는 수중 생명체들을 위해 우리 개개인의 노력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지금부터라도 바다에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행위 등을 실시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생각해왔던 상쾌하고 시원한 바다의 모습을 다시 되찾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박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787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4755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64431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1069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1066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11065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1064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1059
미투, 어디가 끝인가 1 2018.06.19 고유진 11055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11054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1053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11050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11050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11049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11045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1039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1035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11031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11023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11023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11021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11021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11020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1020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1019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1018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1017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11008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1007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11001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10994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0994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10990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0986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10983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10982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0979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10979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0978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과연 한국에서 필요한가? file 2019.05.23 황채연 10978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978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10975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0975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0972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10969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10966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0965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10960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10957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10957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109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