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by 10기이준영기자 posted Mar 28, 2019 Views 208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55361258671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준영기자]


한국 축구에 봄날이 왔다. 이번 3월 A매치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2경기 모두 1점 차 승리를 가져오며 축구 흥행 열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앞선 볼리비아전에서 이청용의 극장 골로 1 대 0 승리를 챙겼으며 콜롬비아전에선 손흥민의 벤투호 아래에서의 첫 골과 이재성의 활약 속에 2 대 1 신승을 거뒀다.


작년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 축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활약 역시 인기몰이에 한몫했다고 볼 수 있는 요소다. 축구 경기장만 가봐도 확연히 늘어난 젊은 여성 팬들이 축구 인기에 역시 한몫하고 있다. 콜롬비아전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없었던 A매치 6경기 연속 매진이 축구 흥행몰이의 증거다. 지난 10월에 열린 A매치 우루과이전에서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카드 섹션을 하면서 보여준 태극기와 문구는 매우 인상적이다. 이렇게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늘어나면 선수들 역시 힘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매진된 A매치 6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에게 승리 거둔 것을 포함하여 4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앞으로의 행보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수치이다. 그럼 한국 축구가 왜 이렇게 인기몰이가 되고 있는지 되짚어보자.


1. 손흥민의 맹활약과 자라나는 유망주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등을 포함해 총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손흥민은 경쟁자 오바메양, 해리 케인, 아자르 등을 제치고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많은 한국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 이런 손흥민의 활약과 더불어 발렌시아의 이강인,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지로나의 백승호 등 유럽 현지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들 역시 한국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맹활약을 했으며 최근 유로파리그와 국왕컵 그리고 라리가에도 데뷔에 성공했다. 또한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거대한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두 대회 모두 데뷔에 성공했으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렇게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 맹활약을 해주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에 팬들이 더 흥분과 기대를 품고 경기를 보러 오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한국 축구의 미래에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요소이다.


2. K리그 대구 신드롬

대구 FC는 개막과 동시에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홈 개막전부터 현재까지 홈경기 3경기 모두 매진에 성공했으며 구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선 조별 리그 1차전 멜버른 원정과 조별 리그 2차전 홈에서 광저우를 상대하며 모두 승리를 가져왔다. 이 흥행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나라 첫 축구 전용 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효과가 크다. 포레스트 아레나는 올 시즌부터 사용하는 대구 FC의 신구장으로 12,000명이 수용 가능하며 기존 종합 운동장과는 달리 관중석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 마치 유럽 경기장의 관중 친화적인 요소를 많이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소박하지만 화려한 경기장을 갖게 된 대구는 개막 후 무패와 신구장이라는 두 가지 겹경사가 나며 현재 홈 3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엄청난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대구 FC를 통한 K리그 흥행은 분명 대한민국 축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해외에 나가 활약하는 선수들의 활약도 분명 한몫을 하지만 분명한 것은 K리그가 흥행해야 국가대표에도 그대로 영향이 미쳐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구가 보여주고 있는 이 K리그의 인기, 분명 다른 구단들 역시 이걸 본받아 우리나라 축구 산업을 더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위 두 요소에서 봤듯이 팬들은 축구 흥행과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뒤에서 응원하는 팬이 많으면 많을수록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많이 가고 그 선수들의 활약은 다시 팬들을 모이게 한다. 현재 대구를 필두로 해서 올해 K리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역대 K리그 개막전 총 관중 수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축구 팬들이 더 K리그에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하고 해외파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면 그에 따라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할 길이 많이 열릴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이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한송희기자 2019.04.09 15:38
    우리나라가 요즘 점점 더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진짜로 축구를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0151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7259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97565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12272
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file 2021.04.26 양연우 12255
호주-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금일부터 시행 file 2021.11.22 임규리 12254
세월호 '#기억은힘이세지' 온라인행진 이루어지다 file 2021.04.22 이은별 12248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2245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12237
'황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왔다? 1 file 2020.09.25 김시윤 12236
알라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기념 도서전 진행 file 2023.01.06 이지원 12232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12229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12219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12205
청년을 위한 행사,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file 2020.09.28 황지우 12200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12192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 file 2022.02.11 김다혜 12178
원자만 한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초격자 구조 구현 성공...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 가능 file 2021.07.26 한건호 12177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 청소년과 예술가의 공동창작 프로젝트 ‘아츠포틴즈’ 참가자 모집 file 2022.07.08 이지원 12172
MZ세대의 명품 소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file 2021.11.26 박예슬 12166
"해외여행 가는 척", 이게 요즘 인기라고? 2 file 2020.09.29 조윤주 12163
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 지역주민과 함께한 환경축제 GREEN DAY 성료 file 2022.10.07 이지원 12147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file 2021.05.17 김이원 12137
서울시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추진 file 2021.06.02 김예인 12094
자가격리, 어떻게 하는 걸까? file 2021.11.26 정서진 12089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12050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참가로 인성 교육하다 file 2021.04.01 양지윤 12047
젤리크루-설빙 컬래버, 크리에이터 ‘영이의 숲’ 꽃카 한정판 세트 출시 file 2022.06.28 이지원 12042
UN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여, 이리로 오라! 3 2020.09.25 전민영 12040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12028
2021 롤드컵, EDG가 담원기아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1 file 2021.11.08 최은혁 12020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힘 file 2021.07.20 남서영 12018
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 1 file 2022.02.07 오다해 11991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11985
안전하게 집에서 쇼핑하기, 온라인 쇼핑몰 file 2020.04.24 이도현 11971
울산의 새로운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2 file 2022.02.24 김지언 11969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11961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11959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서 열린 '장욱진 회고전'에 가다 file 2023.11.30 정서영 11955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11948
코로나에 빼앗긴 벚꽃 구경, 온라인으로 즐기자 file 2021.04.06 권민주 11936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 '2023 서울모빌리티쇼' 킨텍스서 개최 file 2023.04.03 조영채 11919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11917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11907
세계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 ‘중국’ 기업 바로 알기 file 2021.10.29 권나연 11905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11887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11876
우리가 함께 보는 세상, 배리어프리 영화 file 2021.05.03 김희수 11875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11872
해외 신문 들여다 보기 file 2021.05.04 강윤아 11871
제6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사전 접수 104만 명에 이르러... file 2021.04.01 김수연 118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