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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by 10기최은진기자 posted Feb 28, 2019 Views 1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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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최은진기자]



"이래야 해, 저래야 해, 잘해야 해" 말고 그냥 나답게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한다. 바로 이진이 작가가 집필한 에세이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이다. 이진이 작가는 남편과 단둘이 살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또 다른 책으로는 어른인 척이 있으며 현재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은 총 1~4장으로 '1-사는 게 숙제 같았던 날들, 2-다 극복하고 살 수는 없었지만, 3-흐르는 강물처럼 살아보기로 했다, 4-그러니까,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글들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페이지는 172p ‘나의 선택이 나를 만든다사람들이 최고라 하는 음식을 먹고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만 보고 사람들이 좋다는 음악만 듣는다고 해서 내가 최고가 되지는 않는다. 아니, 최고가 될 필요도 없고 최고가 될 방법도 없으니 세상에 나를 맞추려 노력하지 말자. 인생에는 어차피 정답이란 없는 것이고 최고란 잘 사는 것도 아니다.”라는 내용이다.


짧은 글이지만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돌아보게 된다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책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자 했던, 위로받고자 했던 목적을 달성한 것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 책을 통하여 모든 독자분들이 이진이 작가가 전하려고 한 나를 지키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최은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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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장민주기자 2019.03.01 21:30
    제목부터 맞는 말이라 인상깊네요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아도 짧은 글이라니 학교 쉬는 시간에 잠깐 찾아서 읽어도 될 것 같아요 ㅎㅎ
  • ?
    10기최은진기자 2019.03.02 00:55
    위로되는 말들과 도움되는 글들이 많아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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