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비자를 유혹하는 악마, 허위광고

by 10기이채원기자 posted Feb 28, 2019 Views 125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은 광고를 더 많이 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판매자들이 제품을 과장하거나 허위사실을 포함한 광고문, 광고를 제작해 소비자를 혹하게 만들어 구매를 촉진한다. 즉, 실에 해당하지 않는 자료나 정보를 사용하는 광고를 허위광고라고 한다.

 

허위광고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채원기자]

 

허위광고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

첫 번째는 가습기 살균제 광고로 인한 피해이다. 이 광고의 내용은 아기와 엄마가 함께 나오면서 "OOOOOO 덕분에 우린 건강하게 살아요."라는 말을 한다. 이 제품은 가습기를 청소하기 귀찮은 주부들에게는 혁명인 제품이었을 것이었다. 그 결과 1997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판매가 되었고 143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호흡기 질환, 사망 등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두 번째는  SNS 광고로 인한 피해이다. 한 기업이 발바닥에 붙이는 패치를 선보인다. 이 패치는 발바닥에 붙이기만 하면 몸에 있는 독소들이 빠져나가 검게 변한다고 되어있는데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결과라고 한다. 그 결과 구매한 상품이 광고 내용과 다르게 효능이 없거나 미비한 경우가 허다하고, SNS 특성상 의견을 자유롭게 달 수 있어 흔히 말하는 '댓글 알바' 로 인해 충동 구매를 촉진한다. 또, 유머나 예능 영상을 올려 많은 댓글을 이끌어낸 후 다른 영상으로 바꿔치기도 한다.

 

허위광고의 개인적, 사회적인 피해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소비 욕구를 증진하고 충동구매를 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잘못된 정보, 유언비어가 확산되어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기업 입장에서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의 신뢰를 상실한다.

 

이처럼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광고들은 곳곳에 나타날 것이고, 허위광고들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광고인이라면 혹은 아니더라도 광고를 제작할 때 광고의 목적인 대중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또한, 정부가 허위광고 법률안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최은진기자 2019.03.02 00:37
    요즘 주위에 허위광고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 수 있게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논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
    10기김채현기자 2019.03.16 21:16
    그래서 과대, 허위광고를 직접 따라해서 광고가 맞는지 입증하는 유튜브의 제이제이 같은 채널들이 생겨나고 있는거겠죠. 요즘 광고하는 발거스본만 봐도 자세교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니, 양심적으로 광고하는 기업도 중요하지만 과대광고, 허위광고가 적발되면 적지 않은 처벌을 내리거나 광고를 내기 전에 심사를 받는 식으로 정해져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4005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7346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84274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2382
강경화, 문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 무시하고 외교부장관 되나 file 2017.05.28 천세연 12382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2378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2368
살색이 아닙니다. 살구색입니다. 3 2018.09.28 박시현 12362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2361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2358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2358
남아공 육상영웅 세메냐: 영광 뒤에 숨겨진 성별 논란 1 file 2018.06.14 박성우 12354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2346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 외상분야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한 태도 밝혀 file 2018.01.24 문세연 12336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2335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2330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2322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2319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2313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file 2019.02.19 김해인 12312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2308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2304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2303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2293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2292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 file 2017.09.19 양현서 12292
세월호 참사 3주년 기억식 2 file 2017.04.16 최다영 12292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2286
포항 지진 피해 연이어 속출... 보상은? file 2017.11.21 김주연 12283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2281
서울대 본관 점거 153일째, 물대포로 농성 해산...해산되기까지 과정 file 2017.03.15 최문봉 12281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2268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2268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2260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2260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천 돌파... 다른국가는? 3 file 2020.03.04 빙도운 12256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12255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2248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2243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2240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2231
무더위 속 할머니들의 외침 2 file 2018.08.17 곽승준 12218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2215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2214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2212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2208
늘어나는 평화의 소녀상에 관하여 5 file 2017.05.16 정수빈 12198
미국 의회 북한 돈줄 차단 시작 1 file 2017.04.12 조채은 12198
빈곤과 가난은 옛이야기일까? 1 file 2018.07.04 박상미 12195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 소년법 2 2018.04.16 성채영 12191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21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