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by 7기양성민기자 posted Jul 25, 2018 Views 102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7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낙태죄 위헌·폐지 집회 '낙태죄 여기서 끝내자'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나 혼자서 한 임신도 아닌데 혼자서 책임을 떠안아야만 하고, 나 혼자 떠안았으면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혼자서 할 수 없다는데에 분하고 억울하였습니다.", "임신중지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에서 임신중지는 합법입니다. 미국, 영국, 러시아, 일본 등의 선진국들에서 모두 실시하는 법입니다. 왜 한국에서는 불법입니까?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십시오. 낙태죄를 폐지하십시오." 등의 발언이 이루어졌으며 발언 후 퍼레이드로 이어졌다. 

  'Women on Waves, Women on Web'의 창립자인 레베카 곰퍼츠, 김경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석 부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하였고, '둥글게 둥글게', '정글숲' 등을 개사한 노래를 함께 불러 집회장의 열기를 뜨겁게 하였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낙태죄에 관한 의견이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일부에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만 주장하고, 태아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낙태의 시술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많을뿐더러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文정부 또한 생명권을 강조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개헌은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다만 천천히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낙태죄 폐지를 위한 외침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찬성과 반대, 양측 모두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타협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우리가 모두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자는 외침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바라며, 이러한 결정이 대한민국이 더욱이 선진국이 되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

36e781884cdc4c71fc1e1c2674ec8ee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양성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양성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홍예림기자 2018.07.26 00:42
    여성의 인권을 위해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 ?
    6기김서현기자A 2018.08.07 00:51
    낙태법.... 엄청 예민하고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지요...! 낙태에 대한 좋은 대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9810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7074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82016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9111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2532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6430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6418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2957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5661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6755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3642
김영란법에서 구제역까지, 축산업계 울상 file 2017.02.25 정현호 15015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7346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17627
안희정, 호남서"민주주의의 운동장 만들자"외치다. 1 file 2017.02.24 조은비 14104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5954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20830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20014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6221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4685
자동차 자율 주행, 처벌 가능할까? 2 file 2017.02.24 오정윤 16695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20642
믿을 수 없는 사학재단의 끊임없는 비리 -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법정 구속되다 1 file 2017.02.24 정선우 17466
사람 하나 잡는다, 가짜 뉴스가 뭐길래? 5 2017.02.24 김가은 14955
다가올 민중총궐기, 혼란의 정치권 file 2017.02.24 진우성 13888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3841
전통시장의 몰락,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2.24 황은성 15795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1 file 2017.02.24 조유림 15811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5422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5584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8220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3669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6158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6229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5637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5315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20635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30571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20055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2284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8552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6488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6128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8718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6589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7130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7044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9140
역사 국정교과서,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고등학생이 직접 말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2 file 2017.02.21 이채윤 17006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7655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52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