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by 7기이준수기자 posted Jun 27, 2018 Views 163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BO 리그는 3월 24일 개막해 6월 22일까지 75경기를 치렀다. 최근 KBO 리그에서 가장 화젯거리인 팀은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LG트윈스이다. LG는 지난해 부진했던 양상문 감독을 경질하고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 류중일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기존의 선발 선수를 교체하지 않고, 부진하더라도 끝까지 믿고 기용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신뢰를 받고 꾸준히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스스로 슬럼프를 극복할 줄도 알고 성적도 훨씬 좋아졌다.


작년 LG는 팀방어율 1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에 초대되지 못했다. 이유는 투타 불균형이었다. 당시 선발투수였던 소사, 허프, FA로 영입한 차우찬, 임찬규, 김대현과 당시 불펜 투수였던 김지용, 고우석, 최성훈, 후반기엔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윤지웅, 정찬헌, 최동환, 진해수까지 위 선수들은 방어율 순위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잘 막아줬지만 문제는 타격이었다. 당시 LG는 무사 만루 찬스조차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는 일이 아주 빈번하게 일어났다. 결국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위였던 기아와는 무려 17경기 차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5위 SK와는 2경기 차이가 났는데, 시즌 후반엔 모든 팀이 사력을 다하기 때문에 LG의 빈약한 타선으로는 "홈런공장" SK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cf5571b5c53bac5b4653bfe88d061cf9.jpeg

▲지난 6월 16일에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준수기자]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LG는 현재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이 순위 뒤에는 류중일의 선수를 향한 믿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데, 1번 타자 중견수 이형종은 (0.376), 2번 타자 유격수 오지환(0.301), 3번 타자 지명타자 박용택(0.319), 4번 타자 1루수 김현수(0.349), 5번 타자 우익수 채은성(0.338), 6번 타자 3루수 양석환(0.284), 7번 타자 좌익수 이천웅(0.336), 8번 타자 포수 유강남(0.258), 9번 타자 2루수 정주현(0.284)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의 가장 큰 문제라면 롤러코스터 같은 팀성적이라는 것인데, 연승을 달릴 때는 한 번에 9연승을 하는 말 그대로 무적 팀이 되지만, 연승이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긴 연패가 시작된다. 투수는 말할 것도 없이 선발투수 헨리 소사(평균자책점 2.52), 타일러 윌슨(평균 자책점 3.03) , 차우찬(평균 자책점 5.12), 임찬규(평균자책점 5.40), 모두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최근 임찬규, 차우찬, 오지환, 김현수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LG가 앞으로 꾸준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가을야구는 물론이고 2위까지 수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이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7695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5531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00198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20469
베이킹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 file 2018.02.01 정용환 214258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20268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20715
베스트셀러 <쌍둥이별>이 던져준 생명윤리의식 문제 file 2017.08.08 박서영 2302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머릿속이 지식백과로 둔갑하다! 12 file 2017.02.13 김나경 14440
벚꽃이 필 때도, 배구하자 6 file 2017.02.06 방가경 16043
벚꽃에, 노래에 취하게, '진해군항제' 2018.04.11 김진영 20102
법과 정의의 배움터, '부산솔로몬로파크'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17 이채민 16160
번화가의 미니 영화관...석촌 ‘라이크 어 시네마’ 가보니 file 2024.06.27 최유진 441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3종 7일 간 할인 판매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4443
버거킹, 치킨 통가슴살 패티와 매콤함 자랑하는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출시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4899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 3 file 2018.02.08 장은희 15077
백화점의 유혹, 이 모든 것이 상술? 7 file 2017.02.21 이종은 15746
백신접종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급증 file 2021.09.28 이유미 10155
백신을 맞아도 우리는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1 file 2021.01.26 김자영 12732
백신,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file 2021.02.03 김해승 15869
백신 패스 등의 위드 코로나 정책, 미접종자에 대한 고려도... 1 file 2021.11.29 황연우 12533
백년의 빛과 천년의 소리가 만나 울려 퍼지다. file 2017.09.11 김현지 16695
배운 것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과 학습의 공간, 온천마을 도서관에서 file 2018.03.30 이지형 15974
배우들이 돋보이는 영화 '좋아해줘' 1 file 2018.01.03 정유정 14982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5595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file 2021.05.17 김이원 12034
배에 대해 알고 싶어? 그러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으로! file 2017.08.06 김나경 15086
배려와 함께 맞은 버킹엄 궁전의 아침 2017.09.19 이현지 14680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8639
배달 앱으로 시킨 음식, 과연 믿을 수 있을까? file 2020.11.27 이수미 15255
배구계 새로운 국제대회, 'VNL'에 대하여 2018.08.08 김하은 14935
배고플때 짜증이 난다? file 2017.03.25 진다희 17238
방학? 그게 뭐야? 먹는 거야? 25 file 2017.01.26 김수민 16957
방탄소년단이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다 1 file 2020.09.21 유지원 12668
방탄소년단X맥도날드, 전 세계 ‘BTS 세트’ 열풍 file 2021.07.01 김수연 11061
방탄소년단, 특별한 졸업식에 참여하다 4 file 2020.05.12 김도연 16918
방탄소년단, 컴백 첫 주 음악방송 '1위 올킬' 1 file 2018.06.01 성효진 17344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훈자까지 2018.10.24 방산들 15926
방탄소년단, 언택트(untact) 공연의 시작을 열다! 전 세계 방방곡곡 방방콘! file 2020.05.02 이현경 13915
방탄소년단, 빌보드차트 1위 또다시 차지하다 file 2020.10.26 추한영 13406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또 새 역사를 쓰다 2 file 2020.11.26 심희진 12725
방탄소년단, UN에서 또 한 번 세계에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다 1 file 2020.09.28 김우정 24159
방탄소년단 'Dynamite' 빌보드 차트 1위 등극 1 file 2020.09.02 이다원 14839
방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file 2016.08.22 박지혜 18488
방치된 자전거도로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04.12 김도연 15354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송 캠프....제 17회 전국고교 방송캠프 열려 4 2017.08.18 최유정 13899
방송인 장성규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4.09 이수지 10902
방송인 장성규,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file 2021.03.30 오혜인 11309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전 홍보대사 임명 및 기부 file 2021.03.30 김가은 12739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 file 2021.03.30 홍재원 11541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71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