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달빛 머금은 창경궁, 야간개장

by 7기이유나기자 posted May 17, 2018 Views 151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고궁 관람이 큰 인기를 끌면서 야간개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야간개장을 통해 낮과는 다른 궁궐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야간개장이 급부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야간개장은 특정 기간과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는 특별한 점이 있어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다가온다. 창경궁 야간개장은 지난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2주간씩 70일 동안 진행되며, 특별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옥션 티켓에서 사전에 진행된다. 예상대로 티켓은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했으며,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월한 관람을 원한다면 창경궁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창경궁'은 세 대비(세조, 덕종, 예종)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옛 수강궁 터에 1483년(성종 14) 2월부터 짓기 시작해서 1484년(성종 15) 9월에 완공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1592) 때 전각이 모두 소실되고 광해군 8년에 재건되었지만 이후 몇 차례의 화재로 불탔기 때문에 지금은 명정전을 비롯한 회랑과 명정문, 홍화문 등 외전과 1834년(순조 34)에 다시 지은 숭문당, 함인전, 환경전, 경춘전, 통명전, 양화당, 집복헌, 영춘헌 등의 내전으로 나뉜다. 창경궁은 또 한 번의 시련을 더 겪게 되는데, 순조 즉위 후 일제는 궁 안의 전각들을 헐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였고, 궁원을 일본식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1911년 한일합병조약이 이루어지고 창경원으로 격하되었다. 이외에도 산맥을 절단하여 도로를 만들고, 수천 그루의 벚꽃나무를 심기도 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관광시설로 방치해두다가 1980년대부터 정부에서는 '창경궁 복원 계획'을 통해 복원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1983년 12월 30일에는 '창경원'이라는 명칭에서 원래의 명칭인 '창경궁'으로 복원하였다. 오랫동안 아픔을 겪은 창경궁은 이제는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KakaoTalk_20180511_21270817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유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이유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금비기자 2018.05.21 11:58
    작년에 경복궁 야간개장에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창경궁에도 가보고 싶네요! 창경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7기서재은기자 2018.05.24 03:06
    늘 야간개장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사를 통해서나마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6131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3295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76855
광복72주년???빗속에서 열린 겨례의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 2017.08.30 문성환 15496
2017. 서울 노인복지센터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학교’ file 2017.09.18 이성재 15496
故 최덕수 열사 29주기 정신계승 정읍시민문화제 1 file 2017.05.21 이시온 15497
원광대, 2017 세계 뇌주간 행사 개최 file 2017.03.18 김도연 15499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5499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태우고 흥행중! 1 file 2017.10.30 정예림 15502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반 연합회 , 제 18회 서고방연이 열리다. file 2017.04.17 김다연 15503
한 마디의 말과 행동보다 더 큰 울림,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7.06.12 오주연 15503
[ T I F Y ]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융합, 냠냠축제 2 ! file 2016.10.25 황지연 15504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사회봉사센터 공헌 동계 공(工)드림 캠프 개최 1 file 2017.02.25 최민영 15504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15504
대규모 핸드메이드 페어,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file 2017.07.22 이나영 15506
오싹한 핼로윈, 놀이공원에서 즐겨요! 3 file 2017.10.27 김수인 15506
제19회 화려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제! 3 file 2016.08.21 문근혜 15509
전국 최초의 충청남도 서천 생태 유학마을 2017.09.27 전건호 15510
사드배치 이후 서울의 변화 file 2017.05.14 옥승영 15513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의 비결은? 1 2017.08.25 문경은 15514
[MBN Y 포럼] Enjoy The Impossible! 4 file 2017.02.08 김지원 15517
점점 떨어지는 대한민국 출산율, 단지 여성의 문제일까? 1 file 2017.06.06 이소미 15517
서울에서 만나는 자연, 하늘공원 억새 축제 1 2017.11.01 이연재 15517
금리가 뭐예요? 1 file 2018.03.26 박수진 15517
에어버스의 야심작, A350 file 2017.06.26 신준영 15518
원탁회의에서 청소년이 외치다 1 file 2017.08.26 조인정 15518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4 file 2017.02.22 유주영 15520
어벤져스 800만 돌파... 천만이 눈앞에 1 file 2018.05.10 구승원 15521
내 손으로 만드는 가습기 file 2016.11.26 이지은 15522
여행에 대한 변화된 생각, ‘현지화’를 꿈꾸는 여행객들 file 2017.03.26 백지웅 15522
삼성을 몰락시킨 KIA 타선 2 file 2017.07.01 서재성 15522
소원을 말해봐!, 연천 평생교육 박람회 file 2017.11.06 이다은 15522
미세먼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file 2018.04.03 이유진 15523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5524
제 4회 Y-kiki 선한음악회 1 file 2017.03.26 정수민 15524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1553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숨겨진 사실, 5.18 최후 항쟁지? 1 file 2017.02.25 홍민서 15532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대체공휴일, 올해는 3일 더! file 2021.07.19 변주민 15533
자동차의 미래, 전기자동차! 3 file 2017.04.03 권하민 15535
“입는 과학”…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 2 file 2017.02.17 임수빈 15536
'꿈의 학교 카이, 꿈을 찍어 전시하다' file 2017.02.25 민원영 15537
상하이에서 구글 개발자 그룹 동북아시아 커뮤니티 미팅 개최 1 file 2018.08.30 전병규 15542
홍역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9.02.14 김선우 15544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5545
결혼, 이혼, 졸혼? 졸혼으로 보는 우리 사회. 4 file 2017.05.21 임하은 15546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5547
봄과 함께 찾아온 <진해군항제> file 2018.04.11 서한슬 15549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5549
여름을 위한 취미, 컬러링 북 2 file 2017.07.30 임해윤 15553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금융상품도 있을까? file 2017.07.23 박나린 15554
BIFAN이다 BIFAN 가자 1 file 2017.09.07 손종욱 155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