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by 2기박성은기자 posted May 17, 2015 Views 251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 7회 성북 세계 음식 축제가 성북동 성북로 일대(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홍익중고 앞)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문화 다양성' 이라는 가치를 주제로 내걸며 모두가 어울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차별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다. 개막식, 지구여행자 마켓, 이웃 동네 예술장, 우리동네 요리사, 국가대표 요리사로 총 5가지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25개국 90여가지의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다.


크기변환_20150517_135734.jpg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 및 성북대사관, 문화다양성 대표 개막선언이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누리마실 송을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기변환_150517103914.jpg

'지구여행자 마켓'에서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각 국의 문화와 추억을 교류하는 장터로 32개 부스에서 다양한 물건을 구매 할 수 있었다.


'이웃 동네 예술장'에서는 제 3회 유럽단편영화제,뱃지만들기, 인물초상화 그리기 등 10개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다른나라 전통의상 입어보기' 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외에도 3개의 거리공연이 진행되었다.


크기변환_150517102457.jpg


'우리동네 요리사'는 성북 내 다양한 문화권 요리가 가능한 요리사들과 상호문화 가정, 유학생, 장애인, 청소년 등 주민 커뮤니티들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경험 할 수 있는 코너이다. 32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그중에서 일본의 '코로타코' 와 중국의 양꼬치는 40분정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인기가 매우 좋았다. 더운 날씨인 만큼 코코넛도 인기있었다.


'국가대표 요리사'는 대사관이 주축으로 해당 국가의 대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코너이다. 케냐, 이라크 등 9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이갑인(성북구/하월곡동)씨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딸에게도 좋은 경험을 시켜 준 것 같고, '지구 여행자 마켓'에서 다양한 물건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다만, "음식이 케밥 한개 당 6000원, 양꼬치 한개에 4000원으로 가격이 좀 비싼 것 같고, 한개를 먹으면 배가 불러 다른 음식을 많이 맛보지 못하는것 같다"며 "양을 줄이고 가격도 저렴하게 해 더 많은 음식을 맛보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부끼리 축제에 오신 00씨도 "매년 오지만 규모가 너무 작은 것 같다","먹을 사람은 많은데 음식을 먹을 자리가 너무 부족하다" 라고 개선할 사항을 요구했다.


벌써 7년째 해오고 있는 '성북 세계 음식 축제'. 올해 '2015 누리마실'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각 부스 판매 수익금 중 10%를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한 구호 성금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가 깊다. '성북세계음식축제'와 같이 인종, 국적, 성별, 나이를 넘어 전 세계의 사람들이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 널리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사회부 박성은 기자]

happy_0917@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이수연기자 2015.05.20 23:14
    맛있는 음식이 유행인 만큼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같네요!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문화들이 있고 그 문화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여서 좋은 것 같아요.
  • ?
    2기김민정기자 2015.05.22 20:58
    지금은 이사갔지만 성북구에 살았을때 요기 가봤는데 먹거리도 가득하고 은근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기사잘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7462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4275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60633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8182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8200
기상이변이라는 충격을 안긴 엘니뇨 4 file 2016.02.23 송윤아 18201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8201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8230
미세먼지의 주범, 질소산화물이 도대체 뭐길래 1 file 2019.02.18 임현애 18243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8254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8255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8256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18256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8266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8283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8313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8328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6.03.24 박소윤 18340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8350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8350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8368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8371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8374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8376
일본 불매운동의 시작, 그리고 의문 file 2019.07.29 안광무 18379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8397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8397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8400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8401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8402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8404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8407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8416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18445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8448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8476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8488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8497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8503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8512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18527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8530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8558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8601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8605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8624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8632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8633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8644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8647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86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