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by 4기정승훈기자 posted Nov 08, 2017 Views 195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350년 동안 수학자들을 끊임없이 괴롭혀 왔던 문제, 바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해결된 지금의 수학계에도 유명한 난제들은 많지만, 그 대중성과 명성으로는 아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수식하는 말은 매우 많지만, 그중에서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이라는 수식어가 있듯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문제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전혀 어려운 문제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앤드류 와일즈의 논문은 현대 수학의 최첨단 기법들이 한데 어우러진 20세기 말 수학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난해하고 어렵다. 또, 문제가 제시된 후 350년 만에 풀린 문제라는 점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를 보여주는 방증으로서 작용한다.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승훈기자]

 

  수학 교양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증명 과정은 아니더라도, 그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앤드류 와일즈의 이야기를 담아, 일반 대중들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피타고라스부터 시작하여 페르마를 거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도전하는 수학자들을 통해 현대에 이르는 지난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의 수학사가 담겨있는 책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같은 문제를 두고도 수학자들의 접근 기법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볼 수 있어 지난 몇백 년 동안 수학이 어떻게 발전하였는지를 알 수 있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도전하는 수학자들의 열정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정승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545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313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6749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9529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953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아이오로라, 교통카드기능 스마트 학생기자증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file 2020.10.12 디지털이슈팀 19534
청소년들의 신분증, 청소년증 1 file 2017.09.12 이다은 19535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9538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19539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19539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19550
가상증강현실, AR과 VR 4 2017.02.24 한제은 19555
자전거가 타고 싶은 날엔...'피프틴'으로 가자! 4 file 2016.02.25 이상훈 19559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주관, 제2회 전국 청소년모의해킹대회 개최 file 2017.05.24 이정수 19562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9563
수학, 어디에 숨어있을까? 2 file 2017.05.28 신온유 19567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9569
상상의 꿈 나래를 마음껏 펼쳐라! 아무거나 프로젝트 file 2017.08.21 조윤지 19571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9572
이심전심 수학콘서트로 학생들과 공감한 EBS 2 file 2017.02.20 정윤서 19582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9584
신림동 입양뜰 바자회 file 2016.12.25 정수민 19586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19586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19586
'2017 제주 수학 축전' 개최 1 file 2017.10.19 신온유 19587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9589
계속 발전하는 논산시, 그 끝은 어디인가 file 2017.10.10 윤우경 19590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19590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9591
중앙고의 수학여행으로 알아보는, Vietnam 1 file 2018.11.05 권오현 19592
“your name.” ? Romance, Wish and Culture 6 file 2017.01.22 하은지 19593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19593
이런 시를 아시나요? 1 file 2016.03.20 백소예 19595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설계 - 40대와 50대 file 2017.10.25 박나린 19607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뉴욕 공립 도서관 1 file 2019.02.27 이정연 19612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19618
스미노 요루의 특이한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 file 2017.10.17 이나영 19619
문화재청, 경복궁 등 고궁 야간개장 시행한다 9 file 2016.02.23 박정선 19622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19631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9638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9641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9644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19650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965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9657
당신의 자취방, 안녕하신가요? 14 file 2017.02.13 원효정 19658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9673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19673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9692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9697
생명을 구하는 나눔 히어로즈, 지금 동참하세요! file 2017.09.08 오경서 196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