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차별없는 세상을 기원한 'The 14th ASIA culture festival in Gimhae Peace Maker.'

by 5기박민규기자 posted Nov 01, 2017 Views 159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7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김해 수로왕릉 앞 광장 및 주변 골목 도로에서는 ‘아시아 문화축제, 'The 14th ASIA culture festival in Gimhae Peace Maker.' 행사가 진행됐다. 이 축제는 지역사회에 희망과 지구촌의 평화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20171027_18042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민규 기자] 행사 홍보 포스터
 

 이 행사는 총 3일에 걸쳐서 진행되는데, 27일에는 평화음악회가, 28일에는 개막식, 청소년축제가, 29일에는 아시아 피스 퍼레이드, 몽골 전통씨름대회, 아시아 카바디 대회, 아시아 팝 페스티벌, 세계풍물거리, 프리마켓, 아시아공정여행 포토존, 아프리카 문화촌이 운영된다.

20171029_1352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민규 기자] 프리마켓

 

 특히 프리마켓에는 수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직접 그들의 나라에 대한 부스를 운영하였다. 베트남 부스에서는 쌀국수와 열대과일, 베트남 장신구와 터키 부스에서는 케밥을, 스페인 부스에서는 향초를 판매하는 형식으로 말이다.

 

 또한, 스마트 엔티어링 대회(우리 동네 보물찾기), 연세가 지긋하시지만 커피에 대한 열정을 가지신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 바리스타 경연 대회, 다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길 사생대회 등 많은 좋은 취지의 행사들이 있다.

 

 이 행사가 펼쳐지는 동상동, 부원동, 회현동은 원래의 김해의 도심이었지만,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점점 떠나게 되어 김해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집값이 형성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등의 이주민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

 

 특히 이 주변의 상권들은 전부 이 이주민들이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간판이 한국어와 함께 여러 나라의 언어가 섞여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이 축제는 그런 다문화 이주민들과 점점 사라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열리고 있고, 올해가 벌써 14년째이다.

 

 실제로 행사를 즐기기 위하여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이주민과 한국인들의 수가 비슷하고 남녀노소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조금 멀게만 느껴졌던 다문화에 대하여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였다. 또 다른 시민은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를 김해에서 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이 행사에 참여했던 베트남 여성은 고향의 문화를 한국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

 

 세계화가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 한국도 다문화 사회를 거부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이런 축제처럼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나아가 차별이 없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20171029_13512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민규 기자] 무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박민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64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413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7968
빅브라더는 소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file 2021.02.26 문서현 14307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3402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file 2021.02.26 유채연 19811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12038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18728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11717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 사용하시겠습니까? file 2021.03.02 신아인 12819
야생 동물, 사람을 헤칠 수도 2021.03.02 이수미 13009
온택트로 활성화된 동아ST 환경교육 2021.03.02 이수민 11327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3008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유 퀴즈 온 더 블럭 단독 출연! 2021.03.03 전채윤 12569
코로나19가 불러온 음악적 힐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file 2021.03.03 김민영 16622
레알 마드리드 VS 아탈란타 BC , '수비가 다 했다' file 2021.03.03 이동욱 14227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6879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4339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7050
나만의 사진관! 포토프린터와 인쇄 방식 file 2021.03.08 신지연 12544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9169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file 2021.03.10 박서경 15205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3775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4023
청약,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file 2021.03.12 조선민 14959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file 2021.03.12 황은서 12710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641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3.17 디지털이슈팀 16286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6737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22980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 file 2021.03.22 이준호 18039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배우 ‘김남길’ file 2021.03.24 문소정 17991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키오스크, 과연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할까? 2 file 2021.03.25 남서영 20054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4466
삼성 갤럭시 노트20 후속 내년 출시 계획 file 2021.03.26 최병용 15456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5950
아직 모르시나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다 file 2021.03.26 조예은 15621
계란에 표기된 숫자,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21.03.26 김정희 15476
집에서 즐기는 과학 특별전, ‘랜선으로 떠나요! 5대 국립과학관 VR 특별전시 투어’ file 2021.03.26 김규빈 13718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4925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3686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2806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3696
영화 '미나리', 기생충의 명성을 이어갈까? file 2021.03.29 권나원 17042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8134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2020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12503
방송인 장성규,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file 2021.03.30 오혜인 11613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 file 2021.03.30 홍재원 11903
청소년이 미래다!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3.30 유정수 13655
장성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가져 1 file 2021.03.30 정지우 188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