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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1636년의 병자호란, 2017년에 다시 펼쳐지다.

by 6기전성준기자 posted Oct 18, 2017 Views 1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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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1636년에 일어난 병자호란은 인조반정을 통해 왕위에 즉위한 인조가 친명배금 정책을 펼치자 광해군의 복수를 한다며 1627년에 정묘호란 즉, 형제관계를 요구한 뒤, 후금이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군신관계를 요구하자 신하들은 끝까지 싸우자는 척화파와 적당히 얘기하여 화해를 하자는 주화파로 나뉘었다.

조선은 척화파의 주장이 우세하여 만주족을 야만족이라 무시하며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화가 난 청나라는 군대를 이끌고 다시 침입하였다.

인조가 남한산성에 들어가 47일 동안 버티고, 승산이 없을 거라 판단되어 청 태종 앞에 나와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뒤 끝이 난 조선의 역사이다.

1636년의 병자호란이 2017 전쟁기념관 특별기획전 '병자호란, 그 기억과 반성'이라는 주제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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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총 4가지의 전시 기획을 하였는데 첫 번째는, '조선의 산하, 전운이 감돌다.'이다.

병자호란 이전 국제 정세와 인조반정, 이괄의 난 등의 어지러운 국내 상황을 살펴본다. 인조가 취한 친명배금정책으로 정묘호란이 일어나게 된 과정과 종결과정을 알아본다. 전시품으로는 '남이흥 녹피방령포', '무예제보번역속집', '최응일 진무공신교지' 등이다.

두 번째로는. '뒤바뀐 천하, 병자호란'이라는 주제로, 병자호란의 발발과정과 위기에 선 조정을 구하고자 나선 근왕병들의 전투와 충정 등이 전시된다. 남한산성에서의 치열한 항전과정을 살펴보고 주화파와 척화파의 서로 다른 호국의 길을 들여다본다. 전시품으로는 '각궁', '임경업 추련도', '조천도', '병자록' 등이다.

세 번째로는 '북벌과 부국강병의 꿈'으로, 병자호란 이후 전란의 상흔을 더듬어본다. 북국강병을 통해 나라를 회복하고 북벌을 꿈꾸게 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전시품으로는 '구포', '송자대전판', '오달제 묵매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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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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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마지막 네 번째로는, '병자호란을 돌아보다 어린이 병자호란'이라는 주제로, 병자호란을 이해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열어보기 패널, 퍼즐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들이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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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2017년 6월 21일부터 2017년 11월 19일까지 전시가 되고,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동 1가 8번지)에 위치하여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야간개장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기념관 전시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전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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