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by 5기박미진기자 posted Oct 16, 2017 Views 218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린 시절에 흔히 즐겨봤던 스머프는 사실 고향이 벨기에이다. 아름다운 스머페트, 악랄한 가가멜, 현명하고 착한 파파 스머프를 실제로 벨기에 만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스머프 외에도 프랑스, 벨기에의 유명한 캐릭터인 틴틴, 띠떼프등이 있다. 함께 벨기에 만화 속으로 빠져보자.


스머프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2015년 비정상회담에서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가 “만화 박물관 연간 매출액이 35억원이다”라고 전하여 화제를 일으켰다. 만화 박물관은 3층으로 되어있으며 갤러리가 많은 편이다. 티켓을 구매한 후 갤러리를 구경하면 된다. 성인은 10유로, 학생은 7유로, 6세 이하는 무료이다. 건물 입구에는 포토존,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어서 휴식하기에 좋다.


스머프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스머프는 벨기에의 작가 페요(Peyo, 본명;Pierre Culliford 피에르 컬리포드)가 만들어낸 만화캐릭터로, 프랑스어로 소금이라는 뜻이다. 이는 페요가 동료작가에게 “소금 좀 건네줘”를 잘못 말해서 “스머프(Smurf) 좀 건네줘”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유래가 되었다. 스머프들은 총 100여 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스머프들은 각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파파 스머프'는 스머프를 이끄는 리더로, 지혜롭고 너그럽다. '똘똘이 스머프'는 안경을 썼고 지식이 많다. '허영이 스머프'는 허영심이 많고 거울을 자주 본다. 이처럼 스머프들은 생김새는 같아도 성격이 다르고, 다양한 재주를 뽐낸다.


스머프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위의 사진처럼 만화박물관 곳곳에서는 소소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빨래 널어놓은 스머프의 옷들, 스머페트의 옷장, 스머프들의 버섯 집을 보여주어서 한층 더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만화 제작과정과 채색하는 방법, 영상들도 제공되어서 만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스머프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딕키(Dickie)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조그만 애니메이션관이다. 내용이 짧지만 매우 따뜻하고 훈훈하니 한번 보는것을 적극 추천한다. 영화관 주변에는 스토리보드식의 체험형 퍼즐도 있고 딕키 스케치 과정도 나와 있다. 그리고 딕키가 숨어있는 명화전시관도 있다.



만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거나 만화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우리가 잘 아는 만화도 있지만 한국만화가의 갤러리도 있으니 더 가깝게 느껴진다. 유쾌하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벨기에 만화 박물관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5기 박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나영기자 2017.10.16 17:36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질 정도로 멋진 곳이네요. 안타깝게도 돈이 없어서 지금은 갈 수 없지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4345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0292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19853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4384
스마트한 기부, 변화된 기부,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6.25 최찬영 16787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가격, KITAS 2017 file 2017.08.16 권서현 14094
스마트한 축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1 하지선 14524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21803
스미노 요루의 특이한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 file 2017.10.17 이나영 19547
스승의 날, 의미의 모순? 2 2017.06.04 박환희 18655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17123
스웩 넘치는 악동토끼가 온다, 영화 <피터 래빗>시사회 2018.05.24 김민지 16043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8940
스타벅스, '스타벅스 청년인재' 졸업생 16명 배출 file 2023.02.28 디지털이슈팀 8867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21664
스트레스가 부른 소비, 'X발비용' file 2017.04.15 이수빈 17823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file 2017.04.29 이영혁 20105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16307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레디 플레이어 원 file 2018.04.04 김민하 17555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6633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23010
스포넥트, ‘2022년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시작 file 2022.08.23 이지원 8836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21111
스포츠의 이모저모 file 2017.07.23 최민규 13430
스프링샤인, ‘친환경 히트프리 캠페인'에 발달장애인 예술가 아트워크 협업 file 2023.01.12 이지원 9543
슬로바키아 청소년 교류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韓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 보여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5860
승가원, 장애 인식 개선 위한 ‘장애바로알기 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9.30 이지원 8346
승자가 정해져있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 2 file 2017.02.25 정진미 22159
시각, 청각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영화 '장산범' file 2017.09.06 신현지 22763
시각화 그게 뭐길래? -시각화의 이중성 1 file 2022.03.25 조수민 16829
시끌벅적한 도시 한복판에서의 멍 때리기 1 file 2017.05.23 최지오 15594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27838
시대의 아이콘 블랙핑크, 10월 2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 file 2020.09.25 김서영 13391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7000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가족환경 봉사활동 프로그램 ‘우리마을 환경 家꿈단’ 운영 file 2022.11.25 이지원 9300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청소년 크라우드 펀딩 ‘FUN펀딩’ 실시 file 2022.10.30 이지원 7837
시립마포청소년센터, 3년 만에 2022년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 하늘연달축제 성료 file 2022.11.14 이지원 10261
시립문래청소년센터, 2023년 청소년환경축제로 청소년의 생태문화 만든다 file 2022.11.22 이지원 9258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서울시동아리지원사업 2022년 방과후아카데미 동아리 운영 시작 file 2022.06.23 이지원 9714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청소년 동아리, ‘중랑 우리 동네 미술관’ 연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file 2022.10.19 이지원 8382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신작 영화...'사나 저주의 아이' 4일 개봉 file 2023.10.07 이준오 9890
시민과의 소통이 절실한 지금, 고양시는? 1 file 2020.12.08 김한나 13963
시민들을 위한 지하차도, 시민들에게 공포감 조성? 2 file 2017.04.02 정선아 14976
시민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순천시평생학습문화센터를 취재하다. file 2016.11.20 유성훈 17114
시민이 행복한 '2017 아산·천안 일자리 박람회' 1 file 2017.10.02 강창규 17703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봤니? 1 file 2019.03.15 정지우 23541
시선집중! 관람객 지갑 열리는 '2017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31 박세진 14975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2 2017.03.11 양수빈 15630
시원한 맥주와 함께, 2017 전주 가맥축제 file 2017.08.28 김근선 16962
시원한 휴식,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어때? file 2017.07.25 공혜은 19659
시원함 전에 안전을 먼저 확인하자. 2 file 2017.06.08 김나림 165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