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by 5기정혜원기자A posted Oct 12, 2017 Views 186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15,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익산역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익산 평화의 소녀상은 거리 모금과 공연 모금 등의 익산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에 의해 96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익산의 소녀상은 다른 소녀상과는 달리 반듯하게 서 있는 소녀상이다. 또 서있는 소녀상 발아래에는 산산조각 난 한·일 위안부 합의문이 놓여있다. 이 산산조각 난 한·일 위안부 합의문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확실히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소녀상.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혜원기자]



평화의 소녀상은 전국의 많은 위안부 생존자들이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과 일본의 만행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만들어졌다.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는 매년 세계 위안부의 날인 814일 세계 여성 단체들과 연대하여 각종 캠페인과 연대집회를 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고 유엔과 국제기구를 설득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에서는 이 평화의 소녀상을 보고도 반성의 기미 없이 끊임없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이유는 단순히 일본에 대한 압박의 의미가 아니라 우리 자신들에게 주는 의미가 더 클지 모른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어쩌면 우리 자신들에게 하는 다짐일 수 있다. 국가가 제 기능을 하지 못 할 때 국민들은 어떠한 피해를 당할 수 있다. 결국,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부끄러워하며 숨겼던 과거가 또 한 번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일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자는 다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정혜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승연기자_ 2017.10.12 17:22
    서있는 소녀상은 처음봐요!!
    우리 아픈 역사 잊지 말아야 겠어요.
  • ?
    5기박광천기자 2017.10.12 22:59

    한일합의문을 밟고 일어선 소녀상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로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길 소원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6976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3684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4181
로봇 경진 대회 '2017 STEAM CUP' 개최 2 2017.08.08 임채민 18809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8802
정월대보름, 다양한 지역축제 7 file 2016.02.22 장정연 18799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18797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8792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18791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8784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8778
부르카와 부르키니로 생각해보는 진짜 존중 1 file 2016.08.25 한서경 18777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8776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8772
성장하는 마녀,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file 2020.06.24 송준휘 18766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18762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8761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18759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18756
별(別)의 별(Star) 세계로 가봅시다~ file 2017.10.18 오지석 18754
일본에서 한국을 보다 2 file 2017.02.25 임지연 18743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냄비근성 2 file 2017.03.25 신유나 18741
'너의 이름은.' 200만명 돌파, 급 일류 열풍? 9 file 2017.01.24 전예인 18738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18736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8736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8732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8729
WFUNA 여름 CAMP 2017!! file 2017.09.08 홍여준 18719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file 2018.06.01 조해나 18712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8709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8709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file 2017.03.23 강지수 18709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18697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8696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8692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pH 컬러링! 1 2020.09.24 김태은 18691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18690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8688
우리 주변의 예술, '마켓마' 1 file 2018.07.18 김진영 18686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 노래를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고? 7 file 2016.02.29 김수빈 18679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8670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8668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를 시작하다 file 2016.08.22 김가흔 18667
대한민국 U-19 대표팀, 2018 수원 JS컵 2위 1 file 2018.05.08 최은정 18665
골재상에서 발생한 화재, 인근 고등학교 덮쳐.. 인명 피해는 '無' 3 file 2017.04.09 이동우 18664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18653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8645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8644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8641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1 file 2018.01.25 박선영 18634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186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