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울산광역시 숨은 골목길 찾기 - 똑딱길, 고복수 재즈길

by 4기이가현기자A posted Oct 10, 2017 Views 157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1abe46ba0d0378bec4bf12ee2ea98a0.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가현 기자]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도심 옆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길이 있다. 다름이 아닌 똑딱길과 고복수 재즈길. 똑딱길은 문화 행사 시 자주 사용되는 한 골목에서 시작해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복수 재즈길을 만날 수 있다.


 똑딱길은 도자기 재질의 타일을 이용하여 조성한 벽화로 다른 벽화와는 색다른 느낌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오래된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길을 걷는다면 향수에 잠겨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벽화에는 벽화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팻말이 붙어있다. 이것들을 참고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면 더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다. 똑딱길이 끝나고 고복수 재즈길이 시작되는 교차점에서는 '추억길'이라는 작은 골목이 있으니 그곳도 놓치지 않고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고복수는 1911년부터 1772년까지 활동한 대중가수로 울산광역시 중구에서 출생했다. 고복수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타향살이', '이원애곡' 등이 있다. 그는 1932년 전국 신인가수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1959년 동화 예술학원을 설립했다.


 울산광역시는 대구의 김광석 거리처럼 울산의 고복수 길을 조성하겠다고 했으며 약 150m의 골목에 예산을 약 2억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길의 전체적인 주제는 '리멤버, 고복수 위드 재즈'이다. 이 주제에 알맞게 길을 걸으면 193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시대 고복수와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의 설명과 더불어 당시 재즈풍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읽다 보면 150m의 골목이 정말 짧게 느껴질 것이다.


 똑딱길과 고복수 재즈길은 '올해 골목 시화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또한 최근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일대에 조성된 '큰애기길'의 여파로 이 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똑딱길과 고복수 재즈길은 눈과 두뇌가 즐거운 골목길이다. 원도심 속에서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이가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4318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0578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41426
기부와 소득공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1 file 2017.02.17 노유미 15741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15744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15744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9일 청주 고인쇄박물관·흥덕사지 봉송 file 2017.12.20 디지털이슈팀 15748
스마트 IT 기기의 중심, 2017 KITAS file 2017.08.25 고유경 15748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5749
과거축구와 현대축구의 만남, 풋볼 팬타지움 2018.10.19 서성준 15752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1 2017.04.29 김영은 15758
부천시 청소년산울림수련관으로 오세요!!! 4 file 2017.03.24 김동주 15761
봉사로 더욱 꽃피는 '2017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2 file 2017.04.06 서주현 15761
97년전 오늘... 9 file 2016.03.03 이송림 15765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연속 ‘종합 1위’ 노린다 2 file 2017.09.01 박다은 15767
스웩 넘치는 악동토끼가 온다, 영화 <피터 래빗>시사회 2018.05.24 김민지 15767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5770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1 file 2017.03.25 연지원 15774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비둘기낭 2017.08.08 강지현 15774
제13회 경암 바이오 유스 캠프에 가다 file 2017.10.18 성도연 15775
자국보다 전범국에 더 헌신적인 나라 file 2016.07.23 이유수 15776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15776
울산광역시 숨은 골목길 찾기 - 똑딱길, 고복수 재즈길 file 2017.10.10 이가현 15776
잊혀져 가는 과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다 file 2019.01.31 양윤서 15776
너, 아직도 영국 안가봤니? 3 file 2018.02.21 신유라 15777
4월은 과학의 달..전국 곳곳에서 과학행사 열려 file 2018.04.25 문지원 15777
드론과 우리의 삶 file 2018.10.25 박솔희 15778
평택시 청소년들, 국제교류 자원봉사로 외국인과 소통하다 5 file 2017.10.20 황연희 15783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5784
해피풍선, 아산화질소 위험 1 file 2017.06.24 한제은 15785
[ 청소년 + 정치 ] 1000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들 ?! file 2016.09.12 황지연 15786
모든 연습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4 file 2017.05.27 정서희 15789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5790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4 file 2017.03.23 공혜은 15791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5791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5794
글로벌 리더의 시작, 고려대학교 주최 모의 유엔 대회 KMUN 열려 2 file 2017.02.25 김성미 15794
드디어 찾아온 봄, 2017년 봄 노래의 주인공은? 4 file 2017.03.17 정인영 15795
만화방과 카페의 화려한 변신 1 file 2018.03.12 유재현 15795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file 2019.03.04 이채은 15795
Dmz 청소년 탐사대, 용늪을 가다 1 file 2016.07.31 김형석 15797
삶에 색깔을 더하다:팬톤이 정한 올해의 색 그리너리(Greenery) 4 file 2017.04.16 김가빈 15797
성 소수자의 사랑.. 생각해 본 적 있는가 1 file 2017.10.31 박수민 15799
지하철 이용, 과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1 file 2020.11.30 김시은 15799
울산이 더위를 이기는 법, 태화강 납량축제로 오세요! 4 file 2017.08.12 최다혜 15800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15800
만우절 단 하루만 존재하는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 6 file 2017.04.05 이지우 15804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부터 기부활동까지! 3 file 2017.04.29 정지윤 15804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15804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15805
청소년들의 꿈, 그 꿈을 펼칠 기회를 잡아라! file 2017.09.01 김성근 158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