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by 4기석채아기자 posted Oct 09, 2017 Views 165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630일부터 10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주제의 전시는 ‘Design Your Self-나를 디자인하라이다. 카림 라시드의 작품은 과거에 연연하기보다 현재를 지향한다. 디지털 시대의 정신을 담은 강렬한 그래픽은 전시장 전체를 아우르며 그가 꿈꾸는 세상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한국 전시를 위해 작품부터 전시장 디자인까지 설계한 전시장에서 뉴욕 스튜디오에서 소장하고 있는 디자인 스케치 원본,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조형물, 가구, 오브제, 미디어 작품까지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독창적인 그의 작품을 만나다 보면 그의 디자인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과 자신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그가 디자인한 가구에 앉아 볼 수도 있고 디자인적인 감각이 가득한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갈 수도 있다. 그의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 예술성 가득한 그림을 보며 잠깐 가만히 그 그림과 서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잠시 그곳에 앉아서 복잡했던 일을 정리하거나 영감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는 재미조차 충분한 곳이다. 디자인적인 배경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다. 아이디어나 영감을 받고 싶다면 그의 작품을 보며 참고하고 영감을 얻어도 좋을 것이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만져보고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주고 부모님에게는 디자인적인 그림과 전시물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기사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석채아기자]


카림 라시드는 누구인가?  카림 라시드는 1960년 카이로에서 이집트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아버지는 당시 파리에서 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으며 세트디자이너로 일했고 어머니는 파리로 관광 온 여행자였다. 그들은 지하철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곧 결혼했다. 카림의 주변에는 항상 스케치북과 연필 그리고 매직펜들이 널려 있었고 커피 테이블 위에는 살바도르 달리, 레이먼드 로위, 피에르 가르뎅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책이 잔뜩 쌓여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예술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분위기 속 성장하고 이런 종류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한 그는 디자이너가, 형은 건축가가 여동생은 뮤지션이 되었다.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한 카람 라시드는 16살에 대학에 가게 되는데 건축, 순수 미술, 패션 중 어느 전공을 택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고 카틀턴 대학에 건축학부에 지원했지만, 지원 시기가 늦은 탓에 건축학부는 정원이 이미 다 차버렸고 건축의 갈래 중 하나인 산업 디자인학부에 빈자리가 있어서 운명의 장난처럼 산업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고 수업을 들으면 이것이 바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디자인이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은 것처럼 누구나 직업을 찾을 기회는 많다. 카림의 일생에 대해 알고 그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우연히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적성에 맞는 직업,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약 4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자신만의 우아한 곡선, 자신의 철학을 담은 독특한 아이콘 그리고 과감한 색채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가장 좋은 디자인은 대중이 많이 소비하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계층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 진로를 디자인 관련으로 생각하는 사람,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전시장을 가고 싶은 사람,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기를 추천한다. 디자인적인 전시회장은 잠재되어있는 창의력을 끌어 올려주기에, 충분하다.

 기사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석채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석채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현수기자 2017.10.09 15:16

    평소 예술에 많은 관심은 없지만 이 기사를 읽고 '카림 라시드'라는 예술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전시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카림 라시드'의 작품 특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962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676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9710
네팔 아이들과 함께했던 꿈 같았던 9일 1 file 2017.06.25 이가은 14738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17951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6022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file 2021.02.26 유채연 18899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패션의 세계로... file 2017.07.26 성유진 15278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19830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3003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20250
넓고 푸른 세상 속,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 2016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 문화의 날 file 2016.11.06 민원영 15660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file 2017.03.25 김학경 13440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3905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18245
너무 늦기 전에, 어폴로지 2017.04.18 이가영 13464
너도 올 수 있어!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1 2017.10.19 정지민 14766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책이다! file 2017.09.21 홍수빈 15932
너는 어디서 온 별이니, ‘슈가플래닛’ file 2018.12.24 반유진 16976
너, 아직도 영국 안가봤니? 3 file 2018.02.21 신유라 15370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4386
내달 부산서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열려 file 2023.08.22 송채민 5813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8117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2017.06.30 박승미 83673
내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너 쓰고, 나 쓰고> 청소년 릴레이 소설 출간 프로젝트 file 2021.07.26 권가현 12019
내가 이러려고 목숨바쳐 조국 독립 외쳤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file 2016.11.15 장서윤 15174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16433
내가 사는 지역의 하천은 오염으로부터 안전할까? 2017.10.26 고은경 13847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file 2016.03.19 정송희 18463
내 집 앞의 태양열 발전기 2 file 2017.08.22 황유정 15403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3987
내 옆자리의 새로운 문화 '카공족' file 2017.09.13 박소윤 15539
내 손으로 만드는 가습기 file 2016.11.26 이지은 15007
내 상사가 유튜버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file 2020.06.15 류혜성 15824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16252
내 반려동물을 위한 시간 "2021 케이펫페어 부산" file 2021.04.28 김민수 13329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6309
내 맘 같지 않은 뽑기 기계 2 file 2016.10.27 이은아 15583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20106
낯선 도전을 향한 첫걸음 '해외 취업 유학박람회' file 2017.08.25 김주섭 13639
낭만의 도시, 파리의 두 얼굴 1 file 2017.02.12 김서연 14236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15260
남해독일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2018.09.12 최아령 18617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김병종 40년, 붓은 잠들지 않는다 2023.06.29 이재은 7091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9809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10589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14564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15697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달고나 커피 file 2020.03.26 윤예솔 13894
날컴퍼니, 생명존중 뮤지컬 '나는나비' 공연 개최 file 2023.05.29 박주영 8664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28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