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경문고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하다.

by 5기박준형기자B posted Oct 02, 2017 Views 231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22일 경문고등학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학생들은 최저시급이 중소기업인 혹은 노동자에게 미칠 영향 등에 관해서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경영, 경제에 탐구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자율동아리로, 매월 시사 뉴스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한다. 오늘은 최저시급에 관한 이들의 뜨거운 토론 현장 속을 취재해 보았다. 현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시급 인상, 사회적으로 건전한 국민 경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 생생한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의 그 토론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자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준형기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의 토론 시간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부원들 사이에서는 최저시급 1만 원 시대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 즉 최저시급의 가파른 인상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만한 어떠한 세부 정책이 준비돼있지 않다는 점이 대두되었다. 또한 자율동아리 부원들은 최저시급 1만 원 인상에 따른 피해를 가장 크게 볼 중소 상공인의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해 보았다. 부원 박시언 군은 '중소상인들이 최저시급 1만 원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일자리 위원회에서는 중소 상공인이 받을 충격을 대비해서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의 수단을 펼치겠다 했는데, 이로 인해서 인건비 추가 비용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로 몰릴 위기에 처한 중소 상공인의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해 보았다. 또한 부원 곽성환 군은 '겉으로 보기에는 최저시급 1만 원이라는 그 숫자가 우리를 사회 현상을 멀리 볼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최저임금 1만 원이라는 약속이 사회 속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정착되기 위해선 최저시급의 영향을 포괄할 수 있는 더 큰 정책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시급만을 올려서 노동자들을 도와준다고 하지 말고, 중소 상공인의 생산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최저시급을 1만 원으로 인상한다는 그 생각은 따뜻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최저시급이 1만 원으로 인상되면 사회적 약자 중 한 부류인 저 숙련 근로자의 고용이 더 어려워지도록 만들지는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 인상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하였다.

fbdaa7407790b86b271eecd3a692dbb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준형기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활동은 뜨거운 토론 열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부원 조영원 군은 '최저시급 인상에 대해서 따뜻한 시각, 차가운 시각 모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이와 같이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어떠한 현상을 고찰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고려해본 최저시급 인상이 단지 긍정적인 영향만을 가져온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최저시급 1만 원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면 일자리 구조조정 혹은 거래를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병행하면 사회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박준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7334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60235
2016 E3 한일고 축제 (2016.8.26 ~ 27) 열려 1 file 2016.09.24 오세훈 17527
우리들의 청춘 ! 고양국제고 동아리 발표회 3 file 2016.09.24 민유경 24731
계산중학교 안전교육의 날 3 file 2016.09.23 최찬영 15701
수피아의 한가비를 만나다. 1 file 2016.09.18 김다현 15952
서울 신동중학교, 정원 식물 탐구 대회 개최 1 file 2016.09.18 정수민 17951
포항여고 학생들의 "제 꿈을 소개합니다." 3 file 2016.09.14 백소예 18337
지루한 수학은 가라, 눈과 손으로 이해하는 수학체험전 3 file 2016.09.11 김준하 20421
자전거 안전 홍보 연합동아리 BASIK을 소개합니다. (용인외대부고, 고양외고 학생 연합) 3 file 2016.09.04 이의진 19199
유성 독서 공감 pt대회? 3 file 2016.09.04 이유수 16763
색다른 흡연예방 프로그램 6 file 2016.08.31 안성주 14509
Our adventure in Deokso 3 file 2016.08.30 김나영 16180
마산무학여고 동아리 '리멤버' 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주는 희망. 3 file 2016.08.30 윤춘기 18944
창원중앙고등학교의 힐링 프로젝트, 미니음악회 5 file 2016.08.30 류보형 18954
강원외고 MUNOG 막을 닫다. 7 file 2016.08.29 차유진 15691
수능 D-100 맞아 모교(홍성여자고등학교) 찾은 올림픽 영웅 이성진 선수 4 file 2016.08.28 김혜림 17275
신봉고등학교 학생회의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8.26 송윤아 20312
가을, 학교행사의 꽃 체육대회!! 3 file 2016.08.25 3기장정연기자 14969
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오디션 현장에 가다 2 file 2016.08.25 박소윤 17513
모의유엔동아리, 교실에서 글로벌 이슈를 논하다 2 file 2016.08.25 김태윤 18680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며! 경남외국어고등학교 ‘Justic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8.25 김길향 14351
문화교류를 통한 이해 file 2016.08.24 김지원 13647
경찰동아리 SD와 함께한 사회4대악 근절캠페인 2 file 2016.08.24 홍새미 15800
가플리안을 위한 특별한 진로 강연회 1 file 2016.08.23 이민재 15760
3D 프린팅 : 1인 제작자 시대의 길을 열다 2 file 2016.08.22 이예진 16587
“찾아 가는 진로교실! 공무원의 모든 것...” file 2016.08.22 이민지 19672
진리는 나의 빛, 서울대학교를 견학하다 3 file 2016.08.20 오시연 15467
중국자매교 시닝제4고급고의 수원외고 방문기 6 file 2016.08.07 임한나 18683
천안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공공외교법 발효기념 심포지엄 참석... 동문 선배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과 만나 간담회도 가져 3 file 2016.08.07 이우철 18052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18220
여름처럼 후끈했던 전북외고 11기 학생회 선출 2 file 2016.07.27 곽예진 13244
운호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1 file 2016.07.26 최시헌 13511
2016 CSIA festival - 청심제 말고 뭣이 중헌디 4 file 2016.07.26 이한솔 15967
김영란 前 대법관님과 함께한 인문학 강연 2 file 2016.07.25 천예영 13393
명덕외고 제 4회 헝수이국제예술제 참가하다 1 file 2016.07.25 윤지영 14541
친구에게 상담해요? 친구와 놀아요! 4 file 2016.07.25 김정현 15181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to the 文 3 file 2016.07.25 최민지 13847
열띤 호응! 긴장감 백배! 제 2회 정약용 다산골든벨 대회 file 2016.07.25 김나영 15907
운양고, 수학여행을 말하다. file 2016.07.25 최미선 14883
'법'으로 소통하는 위례고등학교의 헌법 토론 동아리, 법뮤니케이션 1 file 2016.07.25 최민지 15061
귀중한 한표! 양주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2 file 2016.07.25 고건 25733
English Debate, 경명여중 유일의 자율 동아리 file 2016.07.25 이세빈 16266
이제 우리도 생명을 구하자! 국제 응급처치 자격증 교육 1 file 2016.07.24 최윤철 14347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즐거움 ‘미니 올림픽’ 2 file 2016.07.24 전영서 14731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KH-VANK 와 함께한 경화여고 동아리 페스티벌 현장! file 2016.07.24 서소연 17811
2016 홍성여고 창의수학축제 file 2016.07.24 김혜림 16500
영파여자고등학교의 정치외교시사동아리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7.24 김보현 17579
함께 한다는 건 1 file 2016.07.24 장보경 13886
단합심과 협동력을 길러주는 영어합창대회! 2 file 2016.07.24 원혜성 179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