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 사회참여 동아리를 만나다

by 5기임규빈기자 posted Sep 26, 2017 Views 153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규빈기자]

2015년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체결하였다. 이 합의는 국민들로부터 피해자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런 움직임의 중심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조금이라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음을 모으는 청년을 만나 보았다.

그 동아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결성된 단체인 만큼 수요집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 그곳에서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법적 배상 등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한편, 그곳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창의학점제”라는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교육의 장도 만들 예정이다.

그는 ‘세상 가장 아픈 곳에 내려앉는 나비가 되자’라는 말처럼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독단적인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회 문제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만 관심 있는 것은 아니다.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문제에 함께한다.

그는 “평화나비 하는데 왜 주변 이야기 외치는 거야? 예를 들어 사드얘기, 철거문제 왜 얘기하는 거야? 근데 사실 제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피해 당사자는 아니잖아요. 사회적 문제인 것이고요. 중요한 부분이 있지만, 그것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남의 문제는 아니거든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세상은 되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사회였음 좋겠다는 거예요.”라며, “지금의 문제들에 공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과 연결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봐요. (중략)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5기 임규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826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311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43991
뉴턴, 오일러와 함께하는 NEW 대구수학페스티벌 file 2019.11.28 강승현 16929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7490
뉴욕 필하모닉, 가을 시즌 공연 취소 2 file 2020.06.29 김민수 15774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15708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6395
눈의 의지로 별을 기리다. file 2017.03.25 임소진 15645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4994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20350
눈물샘 자극 한국 영화 추천 TOP3 file 2020.05.27 조기원 17121
눈과 입이 즐거운 '밤도깨비 야시장' file 2018.05.16 마하경 15425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20872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19193
눈 위의 마라톤,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러 가다. 6 file 2018.02.22 마준서 17133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3343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16840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7405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6974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6516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4262
누구나 알기에, 의미를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할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2 file 2019.07.25 유예원 18749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6614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23236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1 file 2017.02.22 이현중 13806
누구나 대한민국의 대사가 될 수 있다? 반크 글로벌역사외교대사 발대식 열려 file 2017.07.22 장서연 16948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6212
누가 '동장군'을 화나게 했나 10 file 2017.01.14 권지민 17432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17792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20116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 고르기 file 2017.09.21 박나린 19775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21068
농업에 과학을 더하다 ‘도시형 스마트팜’ file 2021.07.16 신지연 13968
농업선진국을 향한 도약, 스마트팜(smart farm) file 2017.03.18 오지현 22770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16561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2599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4464
논란의 중심에 선 생리대, 그 해결책은? 1 file 2017.09.21 주은비 16548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5290
논란의 PRODUCE 101 시즌 2, 이대로 괜찮은가? <pt 1. 비정규직 편> 2 file 2017.05.15 박소이 20411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6234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1 2020.11.30 이유진 17865
녹슬지 않는 철? 1 file 2017.03.21 손시연 18443
녹색교육센터, 2022년 글쓰기로 마음을 키우는 숲놀이터 '글꽃숲' 글 모음집 발간 file 2023.01.02 이지원 83515
녹둔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5.24 유한나 16217
노회찬 "1987년식 자동차를 고수할 것인가, 최신형 2017년식 자동차를 구입할 것인가." 6 file 2017.01.25 곽다영 15152
노원 지역 청소년이 기획·운영하는 청소년마켓, 청소년아티스트장 ‘절대 지켜’ 개최 file 2022.09.16 이지원 10031
노스페이스의 뉴 페이스 1 file 2021.11.26 김지민 11915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20182
노션, 첫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 진행 file 2022.08.12 이지원 110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