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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롱주 게이밍, 2017 롤챔스 서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다

by 4기최민규기자 posted Sep 13, 2017 Views 1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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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민규기자]


롱주 게이밍이 창단 첫 롤챔스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롱주 게이밍은 지난 82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이하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SKT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했다.

롱주 게이밍은 이번 서머 시즌 

롱주 게이밍은 이번 서머 시즌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SKT T1은 와일드 카드전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 걸음씩 올라왔다. 하지만 SKT T1은 결승에서 롱주 게이밍에게 발목이 잡혔다. 롱주 게이밍은 이번 시즌 때 새로운 탑라이너 칸(김동하)선수와 정글러 커즈(문우찬)선수라는 신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 지난 시절 롱주 게이밍은 승강전을 오가던 팀이었으나 이번 서머 시즌은 달랐다. 그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1위로 결승에 안착했으며, 결승전에서 롤챔스 6회 우승에 빛나는 SKT T1을 상대로 3:1이라는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결승전 무대를 어떻게 임했을까.


1세트, 신인의 패기.


1세트 때 롱주 게이밍의 칸(김동하)선수는 잭스라는 챔피언을 골라 라인 전에서부터 SKT T1 탑라이너 운타라(박의진)선수의 쉔과 격차를 벌렸다. 이후 칸의 잭스는 괴물이 되어 전장을 누볐다. 바텀 라인에서 페이커(이상혁)선수의 르블랑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면서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결승전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칸은 1세트 MVP를 받았다. 1세트는 롱주 게이밍의 승리였다.


2세트, SKT T1의 정글러 블랭크(강선구)의 출격. 그리고 칸의 제이스.


SKT T12세트에 들어서면서 정글러를 피넛(한왕호)선수에서 블랭크(강선구)선수로 교체했다. 하지만 1세트 때 밴이 되었던 제이스를 꺼내든 롱주 게이밍의 칸 선수는 물 만난 고기였다. 경기 초반 롱주 게이밍의 바텀 라인 프레이(김종인)선수와 고릴라(강범현)선수가 SKT T1의 매서운 갱킹을 막아내고 이후 블루 지역에서 고릴라의 쓰레쉬가 더블 킬을 따내며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칸의 제이스가 SKT T1의 뱅(배준식)의 트위치를 잡아내고 바텀 포탑까지 밀어내며 격차를 벌려갔다. 이후 롱주 게이밍은 칸의 운타라 솔로 킬과 바론 앞에서 고릴라 쓰레쉬의 명품 스킬 샷으로 페이커의 에코를 잡아내며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후 경기는 롱주 게이밍의 흐름대로 진행되었다. 롱주 게이밍이 2세트까지 승리로 가져가며 2:0으로 앞서갔다. 2세트 MVP는 쓰레쉬로 활약한 고릴라가 주인공이었다.


3세트, 반격의 시작.


SKT T1 코치진은 탑에 운타라 대신 후니(허승훈)선수를 투입시켰다. 이번 시즌 많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후니 선수가 결승전 3세트에 SKT T1을 위기에서 구원해야 한다는 역할을 맡고 멋진 활약을 해주었다. SKT T1은 자크를 가져간 롱주 게이밍의 커즈 선수를 초반부터 괴롭혔다. 그 과정에서 후니 선수의 나르가 엄청난 성장을 했다. 후니와 블랭크는 탑 라인 전을 박살 내며 신인인 칸과 커즈에게 뼈아픈 고통을 주었다. 28분에 롱주 게이밍의 공격을 버티며 살아남는 슈퍼 플레이를 펼친 후니는 SKT T13세트 승리로 이끌었다. MVP는 후니의 나르가 받았다.


4세트, 롱주 게이밍, 새로운 역사를 쓰고 전설이 되다.


4세트, 칸의 제이스가 다시 열렸다. 칸은 2세트의 무서움을 다시 보여준다는 듯이 제이스로 후니의 초가스를 짓눌렀다. 바텀 라인도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고릴라가 케이틀린, 쓰레쉬 조합으로 CS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4세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롱주가 지휘봉을 잡고 운영했다. SKT T1에게 역전의 기반을 만들어주지 않기 위해 라인 전부터 압박했다. 5분에 탑에서 칸 제이스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롱주 게이밍은 4세트 경기를 자신들이 만들어 나갔다. 12분에 화염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미드 라인 1차 포탑을 내리 가져오면서 이득을 취했다. 13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탑, 미드, 바텀 라인의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우승컵으로 한 걸음 다가갔다. 22분에는 SKT T1의 바텀 2차 포탑 앞에서 롱주 게이밍의 칸 제이스가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쌍둥이 포탑까지 가져갔다. 롱주 게이밍은 결승전 4세트에서 무려 2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SKT T1을 상대로 3:1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2017 롤챔스 서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롱주 게이밍의 우승으로 인해 롱주 게이밍과 SKT T1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티켓을 얻었다. 2017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은 828일 월요일부터 92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최후의 한 팀만이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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