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롱주 게이밍, 2017 롤챔스 서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다

by 4기최민규기자 posted Sep 13, 2017 Views 161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7c0c844db21cde67b188c804f11b1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민규기자]


롱주 게이밍이 창단 첫 롤챔스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롱주 게이밍은 지난 82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이하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SKT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했다.

롱주 게이밍은 이번 서머 시즌 

롱주 게이밍은 이번 서머 시즌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SKT T1은 와일드 카드전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 걸음씩 올라왔다. 하지만 SKT T1은 결승에서 롱주 게이밍에게 발목이 잡혔다. 롱주 게이밍은 이번 시즌 때 새로운 탑라이너 칸(김동하)선수와 정글러 커즈(문우찬)선수라는 신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 지난 시절 롱주 게이밍은 승강전을 오가던 팀이었으나 이번 서머 시즌은 달랐다. 그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1위로 결승에 안착했으며, 결승전에서 롤챔스 6회 우승에 빛나는 SKT T1을 상대로 3:1이라는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결승전 무대를 어떻게 임했을까.


1세트, 신인의 패기.


1세트 때 롱주 게이밍의 칸(김동하)선수는 잭스라는 챔피언을 골라 라인 전에서부터 SKT T1 탑라이너 운타라(박의진)선수의 쉔과 격차를 벌렸다. 이후 칸의 잭스는 괴물이 되어 전장을 누볐다. 바텀 라인에서 페이커(이상혁)선수의 르블랑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면서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결승전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칸은 1세트 MVP를 받았다. 1세트는 롱주 게이밍의 승리였다.


2세트, SKT T1의 정글러 블랭크(강선구)의 출격. 그리고 칸의 제이스.


SKT T12세트에 들어서면서 정글러를 피넛(한왕호)선수에서 블랭크(강선구)선수로 교체했다. 하지만 1세트 때 밴이 되었던 제이스를 꺼내든 롱주 게이밍의 칸 선수는 물 만난 고기였다. 경기 초반 롱주 게이밍의 바텀 라인 프레이(김종인)선수와 고릴라(강범현)선수가 SKT T1의 매서운 갱킹을 막아내고 이후 블루 지역에서 고릴라의 쓰레쉬가 더블 킬을 따내며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칸의 제이스가 SKT T1의 뱅(배준식)의 트위치를 잡아내고 바텀 포탑까지 밀어내며 격차를 벌려갔다. 이후 롱주 게이밍은 칸의 운타라 솔로 킬과 바론 앞에서 고릴라 쓰레쉬의 명품 스킬 샷으로 페이커의 에코를 잡아내며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후 경기는 롱주 게이밍의 흐름대로 진행되었다. 롱주 게이밍이 2세트까지 승리로 가져가며 2:0으로 앞서갔다. 2세트 MVP는 쓰레쉬로 활약한 고릴라가 주인공이었다.


3세트, 반격의 시작.


SKT T1 코치진은 탑에 운타라 대신 후니(허승훈)선수를 투입시켰다. 이번 시즌 많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후니 선수가 결승전 3세트에 SKT T1을 위기에서 구원해야 한다는 역할을 맡고 멋진 활약을 해주었다. SKT T1은 자크를 가져간 롱주 게이밍의 커즈 선수를 초반부터 괴롭혔다. 그 과정에서 후니 선수의 나르가 엄청난 성장을 했다. 후니와 블랭크는 탑 라인 전을 박살 내며 신인인 칸과 커즈에게 뼈아픈 고통을 주었다. 28분에 롱주 게이밍의 공격을 버티며 살아남는 슈퍼 플레이를 펼친 후니는 SKT T13세트 승리로 이끌었다. MVP는 후니의 나르가 받았다.


4세트, 롱주 게이밍, 새로운 역사를 쓰고 전설이 되다.


4세트, 칸의 제이스가 다시 열렸다. 칸은 2세트의 무서움을 다시 보여준다는 듯이 제이스로 후니의 초가스를 짓눌렀다. 바텀 라인도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고릴라가 케이틀린, 쓰레쉬 조합으로 CS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4세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롱주가 지휘봉을 잡고 운영했다. SKT T1에게 역전의 기반을 만들어주지 않기 위해 라인 전부터 압박했다. 5분에 탑에서 칸 제이스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롱주 게이밍은 4세트 경기를 자신들이 만들어 나갔다. 12분에 화염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미드 라인 1차 포탑을 내리 가져오면서 이득을 취했다. 13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탑, 미드, 바텀 라인의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우승컵으로 한 걸음 다가갔다. 22분에는 SKT T1의 바텀 2차 포탑 앞에서 롱주 게이밍의 칸 제이스가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쌍둥이 포탑까지 가져갔다. 롱주 게이밍은 결승전 4세트에서 무려 2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SKT T1을 상대로 3:1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2017 롤챔스 서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롱주 게이밍의 우승으로 인해 롱주 게이밍과 SKT T1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티켓을 얻었다. 2017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은 828일 월요일부터 92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최후의 한 팀만이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민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800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4317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68549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6141
책읽어주는 언니오빠와 함께 알아가는 책 읽는 즐거움 1 file 2017.02.22 곽문주 16142
벚꽃이 필 때도, 배구하자 6 file 2017.02.06 방가경 16143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6143
크리스마스 유래,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file 2020.12.24 조수민 16145
금정세계시민포럼(GGCF), 세계시민을 말하다! file 2017.02.24 조묘희 16146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file 2017.09.26 홍도현 16146
포마켓, 포천 시민이 만들어가다 file 2019.08.26 김선우 16146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배우들 한국으로 월드투어 오다 4 file 2017.03.05 옥승영 16151
일코노미의 경제적 파급력 file 2018.01.19 배정은 1615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변은 없었다 file 2018.06.01 반고호 16152
느낌이 있는 방송? 설움이 있는 방송! 2 file 2016.05.25 이세빈 16154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6155
대한민국을 알리는 한국문화유산홍보 대사 1 2017.10.24 정재원 16156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우울함에 대처하는 과학적 방법 2 file 2020.09.18 김다연 16157
책나눔터가 뭔지 알아? 4 file 2017.03.01 김경민 16158
롱주 게이밍, 2017 롤챔스 서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다 file 2017.09.13 최민규 16159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16160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으로 4 file 2017.03.29 고아연 16160
수원 화성행궁에서 펼쳐진 짧은 세계여행 file 2017.09.12 정지윤 16160
9월 28일~30일, '제17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 개최 ··· 총 167팀 참여 1 file 2017.10.09 이정수 16160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file 2017.02.24 김태호 16161
사라지는 동전 file 2017.02.25 오경서 16161
스마트 IT 기기의 중심, 2017 KITAS file 2017.08.25 고유경 16166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6166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6167
내 옆자리의 새로운 문화 '카공족' file 2017.09.13 박소윤 16168
[책] 언어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슬기로운 언어생활' 1 file 2018.07.24 최미정 16168
'도깨비'가 남긴 것들 8 file 2017.01.25 주은채 16169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6171
조선 최고의 식목왕, 정조 4 file 2017.02.28 최지민 16172
GS25, 열대 과일 생코코넛 출시 2 file 2017.08.23 디지털이슈팀 16172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6172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6173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1 file 2018.05.16 서희재 16173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6174
광복절, 안성에서 그들을 기억하다 1 file 2018.08.27 안정섭 16175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16176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6177
미래가 기대되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file 2018.03.09 허기범 16178
우리 아이 교육비 고민, 올해는 해결했어요! 1 file 2017.03.22 문지원 16181
IT시대에 걸맞춘 스마트 디바이스 쇼 2 file 2017.08.27 윤난아 16186
새롭게 떠오르는 힐링공간, 만화카페 6 2017.03.23 이지현 16187
밤 속의 한옥 여행, 전주 야행! file 2017.08.30 김수인 16188
음식의 다양성을 겨냥한 편의점, 결과는 ‘대성공’ file 2018.05.28 김민재 16189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16190
중국 속에 숨겨진 티베트의 진실 2 file 2018.09.28 서은재 16190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61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