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BIFAN이다 BIFAN 가자

by 5기손종욱기자 posted Sep 07, 2017 Views 162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BIFAN2.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종욱기자]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던 B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국내외 독특한 장르 영화들의 향연과 함께 종료됐다. '전도연에 접속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전도연 배우의 데뷔 20주년 기념 특별전 및 메가 토크, 무서운 여자들을 다룬 영화들을 모아둔 괴물 혹은 악녀를 탐구한다는 특별전 등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콘텐츠로 가득 찬 영화제였다.



최근 군함도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과점 피해를 겪고 있는 여러 중소 영화들에 BIFAN은 반가운 일이며 독립영화, 다소 알려지지 않은 외국영화들을 좋아하는 영화 애호가들에게도 역시 기쁜 일일 듯하다. BIFAN, BIFF와 같은 국내 여러 영화제는 알려지지 않았고 국내에 수입될 가능성도 적어 보이는 외국영화와 스크린 독과점에 밀려 일찍이 극장에서 막을 내린 독립영화들을 초청해가며 영화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럼 그 영화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일단 훗날 가볼 BIFF를 뒤로하고, 오늘은 BIFAN에 대한 모든 것을 써보고자 한다.


BIFAN은 1997년 개최된 1회 영화제를 시작으로 2017년 현재 21번째 영화제를 열고 있는 역사 깊은 영화제이다. 영화제계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BIFF는 올해 22회를 앞두고 있으니 부천이 부산의 동생이라 할 수 있다. 21년의 역사 속에 매년 홍보대사 겸으로 BIFAN 레이디, 가이를 선정하고 있는데 과거부터 유명한 배우들이 선정됐으며 올해 레이디로는 장나라 배우가, 가이로는 정경호 배우가 선정되었다.


영화제의 이름인 판타스틱 영화제에 걸맞게 올해는 물론이고 지난 모든 날까지 이 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은 다소 대중성이 있는 장르가 아닌 호러, 고어, 어드벤처 장르가 많은 편이다. 호러, 고어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자 월드 판타스틱 부문을 아예 레드와 블루 부문으로 나눠 레드 부문은 이름처럼 레드, 피가 많이 나오는 장르를 분류해놨고 블루 부문에는 평범한 장르들을 분류해놓았으니 어떤 영화를 선택해서 보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듯하다. 그중 몇 가지 영화를 소개해 주고 싶은데 여러 가지 조건을 거르고 걸러 소개하는 영화들이니 국내 개봉 시 꼭 봐주길 바란다.

조건
-레드 부문은 제외
-국내 개봉 가능성이 없는 작품 제외

1. 7호실


2017년 개봉


감독-이용승 주연-도경수, 신하균


임시완과 함께 연기 잘하는 아이돌로 평가받는 도경수와 베테랑 배우 신하균의 작품, 10억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어졌으며 BIFAN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이른 시간에 매진된 작품이다. 강남 가로수길 DVD방에서 벌어지는 일을 주제로 삼으며 사회 비판적인 요소를 담은 작품, 올해 개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BIFAN에서의 입소문도 좋았기에 개봉한다면 보기를 추천하는 작품이다.


2. 은혼 2017

감독-후쿠다 유이치 주연-오구리 슌, 스다 마사키, 하시모토 칸나


이번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두터운 원작 팬들 덕에 7호실보다 이른 시간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일본에선 상영 중인 영화로 아직 국내 개봉 계획은 없는 상황. 바람의 검심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망했던 일본의 만화 실사화 영화들을 생각해본다면 이 영화 역시 망한 작품일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개그적인 요소가 강한 만화인 만큼 오히려 망가지면서 큰 재미를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만화의 팬들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한국에서도 유명한 하시모토 칸나도 나온 만큼 국내 개봉은 확정적이라 생각된다.


3. 47미터 다운

감독-조하네스 로버츠 주연-맨디 무어, 클레어 홀트


최근 극장에 개봉한 영화, 상어와의 혈투라는 점에선 작년 개봉한 언더워터와 유사하다.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개봉 전 선공개 됐던 부천에서도 호평을 들은 작품, 제작비 5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로서 여러 가지 반전을 담았으며 식인 상어의 매서운 공격이 적은 제작비에도 멋진 영상미를 만들었기에 추천한다.


4.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감독-미키 타카히로 주연-후쿠시 소우타, 고마츠 나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두 남녀배우의 풋풋한 로맨스를 만날 수 있으며 한국에선 9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될 예정이다. 로맨스 속에서도 있는 반전으로 관객들을 부천의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작품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0일간 데이트를 나누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기사에서 다룬 영화들은 모두 개봉 완료한 영화 및 개봉이 확정적인 영화들로, 영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손종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424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0240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19380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6922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15975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6806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1607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16542
수호랑이 가고 반다비가 온다 1 file 2018.03.02 신소연 16817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6236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청소년 클럽' 5 file 2018.03.02 박건목 43652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14791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5595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6225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7434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6763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20227
서대문구 주민이라 행복해요~ 서대문구와 함께 즐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3.01 박세진 16897
고령화 사회에 맞춰가는 활동 (행복노인돌보미센터) 1 2018.03.01 김서현 16184
학교 종이 땡땡땡 2 file 2018.03.01 김다연 15450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15158
산업혁명이 또 일어난다고? 2 file 2018.03.01 손정해 15315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6415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28714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일본·중국' 열려... file 2018.03.01 류태원 17879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5321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외교의 발판 될까? file 2018.03.01 안성연 15718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2028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5483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16637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교통망, GRT 2 file 2018.02.28 고동호 19247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16281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20525
2018 세븐틴, 2번째 팬미팅 열리다 1 file 2018.02.27 여혜빈 15474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16513
추리소설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 file 2018.02.27 이예준 18098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23323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6442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9412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22474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노란 나비'의 나비효과 1 file 2018.02.26 신다인 16728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7527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23089
눈 위의 마라톤,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러 가다. 6 file 2018.02.22 마준서 17012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5003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15826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5060
4차 산업혁명, '이것' 모르면 위험하다. 6 file 2018.02.22 이정우 29310
애완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 질병 덜 걸린다? 2 file 2018.02.21 조성범 15530
영화 '골든 슬럼버' 설 연휴도 잊은 뜨거운 무대 인사! 1 file 2018.02.21 이경민 16244
전북, 가시와레이솔 징크스 깨며 짜릿한 역전승 1 file 2018.02.21 6기최서윤기자 146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