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잠일고 인문학아카데미, 대법원에 다녀오다

by 5기이주현기자B posted Sep 01, 2017 Views 164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710_153833.jpg

[이미지 제공=잠일고등학교 박미화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7월 10일, 잠일고등학교(서울 송파구 소재인문학 아카데미 학생들이 대법원에 다녀왔다. 이번 대법원 방문은 인문학 아카데미 학생들의 법과 정치에 대한 관심, 법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 마련을 위하여 이루어졌다. 대법원 견학의 순서는 사법부의 홍보 영상시청, 법원 전시관 관람, 소법정 관람, 대법정 관람, 판사와의 대화 순으로 이루어졌다.


법원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법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나라 법의 역사는 고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법인 고조선의 8조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3조항밖에 전해져 내려오지 않는다고 한다. 비로소 현재 법의 모습이 갖추어지기 시작한 때는 조선 시대 성종의 경국대전이다. 그 이후 고종의 홍범 14조 등 다양한 법의 변화가 있고 나서야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의 법이 제정되었다.


대법정에 들어가기 전, 대법정 앞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일반적인 정의의 여신상은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눈은 눈가리개로 가려져 있는데 우리나라 대법원 앞에 세워진 정의의 여신상은 한 손에는 저울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법전을 들고 있으며 눈을 뜨고 있다. 이 여신상이 눈을 뜨고 있는 이유는 두 눈을 부릅 뜨고 범죄를 정확하게 수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실제 법정에 들어갔을 때는 소란스럽던 분위기가 가라앉고 모두가 조용해졌다. 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장면과는 달리 더욱 크고 웅장했다. 법정에는 우리밖에 없었지만 왠지 모를 위압감과 긴장감이 맴돌았다.


마지막으로 판사와의 대화에서는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판사님께서는 사소한 질문이라도 하나하나 성의있게 답변해주셨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 동안 잠일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법원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대법원 체험은 많은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약이 될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주현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321591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420097
분리수거는 우리가 책임진다! 대명여자고등학교 환경봉사부 1 file 2018.08.27 안희정 16510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file 2017.05.12 최서은 16505
English Debate, 경명여중 유일의 자율 동아리 file 2016.07.25 이세빈 16496
HAFS UNESCO, 경기도 유네스코학교 모의유엔총회 개최 file 2017.11.29 오가연 16494
[인터뷰]그대들의 희생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아름답다 2 2017.02.12 이소명 16486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비전 스꼴레 file 2017.05.21 황수미 16484
청심국제중학교의 작은 음악회, 목요음악회 file 2016.05.22 이한솔 16465
설월여자고등학교의 이색 수능 응원 '수능 대박 기원 종을 울려라!' 3 file 2017.11.24 최영인 16461
잠일고 인문학아카데미, 대법원에 다녀오다 2017.09.01 이주현 16460
손에 손 잡고,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의 특별한 체육대회 file 2016.05.24 김민서 16444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다사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한울의 마리몬드 캠페인 4 file 2017.04.18 강채원 16438
전북외고의 얼굴, 홍보동아리 '너울가지' 9 file 2017.02.14 김수빈 16429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창작영어연극 'Dreams Come True!' 4 file 2017.02.23 허선아 16428
내 꿈을 찾아서!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동아리발표회 1 file 2016.03.20 김길향 16400
제 1회 온산고등학교 온산 틔움제, 모두의 협동으로 이루어 낸 축제 1 file 2018.01.02 김민경 16397
우리도 투표를! 운양고의 학생회장단선거 3 file 2016.03.25 최미선 16388
인천포스코고등학교의 P.P.A.P를 아십니까? 4 file 2017.02.23 변유빈 16381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4 유화정 16376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오남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1 file 2019.04.19 육민이 16370
세상을 바꾸는 학생들의 활동, '정책 제안서' 2018.05.31 김민서 16366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3 file 2016.10.01 진민지 16365
학교 내 '성적순 차별', 과연 당연한 일인가 file 2017.08.31 이채린 16354
남양주시 양오중학교..제 10회 졸업식을 들여다보다! 6 file 2017.02.14 이현 16351
양일고등학교 과학의 날 행사 '컵 속의 물을 지켜라' 2 file 2017.04.24 문지영 16348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리틀 리더들의 동아리,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니베아 3 file 2017.02.19 박수아 16347
세상 밖으로 나온 수학의 세계로 빠져든 시간 <보평 고등학교 수학체험전> 1 file 2017.11.01 이원준 16346
피땀눈물로 가득 한 대전대성고 헌혈활동 file 2017.10.19 성승민 16330
한솔고등학교 동아리, 미니 화학정원 만들다 1 file 2017.12.18 이혜란 16308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종국제고, 글로벌 리더십 캠프 "대만 학생들과 국제교류" 1 file 2017.02.22 정유빈 16308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수요음악회, 음악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4 file 2017.03.30 유재희 16307
순천 매산여자고등학교에 노벨 물리학상 받은 교수가 방문하다! 2 file 2018.07.11 김지수 16297
예천여자고등학교 역사토론 동아리 '한울' 3 file 2017.04.26 황은성 16287
수원외고, 싱가포르 테마섹 고등학교 방한 6 file 2016.05.30 정가영 16285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나의 공부 동기를 찾는다! 5 file 2016.03.22 김나영 16278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유일무이 역사동아리, VANK 2 file 2017.03.25 정유나 16276
책읽고 토론하는 서연관 독서토론동아리 4 file 2016.06.03 오시연 16273
2016 CSIA festival - 청심제 말고 뭣이 중헌디 4 file 2016.07.26 이한솔 16272
미성중학교의 3월 14일, 수학과 친해지는 날! 1 file 2017.03.23 황진우 16250
3개학년이 하나로 뭉쳐졌던 체육대회 4 file 2016.05.31 최미선 16244
전주 성심여자고등학교만의 색다른 문학 수업을 소개합니다! 1 file 2017.10.31 서은유 16238
경남외고만의 특별한 국제교류행사, Global Meeting! 5 file 2016.06.26 김길향 16233
성광고등학교, 새롭게 단장한 스승의 날 기념행사 file 2019.05.22 성재현 16229
발 디딜 틈이 없었던, 2018 중앙고 석전잔치 2018.09.03 권오현 16227
진로를 결정해라, 미래가 보일것이다! - 검단중학교 진로체험학습 1 file 2016.04.23 이해영 16225
선덕고등학교에는 특별한 부서가 있다? 1 2017.03.25 신호진 16214
용인 서천고등학교, 과학기술 드림 톡 콘서트 개최 file 2020.11.09 최준서 16209
가평고등학교 연극부 'KHAN', "우리의 무대는 이곳입니다" 2018.10.01 정수빈 16209
칭다오청운한국학교의 모의유엔 동아리,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다 2 file 2017.10.10 박연경 16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