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by 5기신기재기자 posted Aug 29, 2017 Views 112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위안부소녀상.jpg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 위치한 위안부 소녀상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신기재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한·일 의원연맹 일본 측 대표단과 만나 위안부 문제를 거론한 가운데, 지난 2015년 이루어진 위안부 합의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편지를 보내는 방안에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며 거부의사를 밝혔다.덧붙여 당시 사죄편지는 합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으며 털끝만큼도라는 다소 자극적이고 저급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에 있어 많은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또한, 과거 일본이 예산 회계 장부에 거출금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 밝혀졌는데,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를 배상하기 위해 내놓은 10억 엔(109)이 배상금이 아닌 거출금명목이었다는 것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는 일도 있었다. 이 때 거출금이란 일본에서 주로 빈곤한 나라를 지원할 때 지출하는 예산을 말한다.


이를 통해 위안부 합의를 대하는 일본의 태도를 분명히 알 수 있다. 위안부 합의를 통해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 과연 거출금명목으로 받아낸 10억 엔이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를 도울까. 이러한 정황들은 우리에게 위안부 합의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합의인지에 대해 의문이?들게 한다.


한 편, 합의 후에도 여전히 가해 책임을 회피하는 이에게 뼈아픈 고통의 기억을 안고 버텨온 위안부 피해자들의 위안부 피해 폭로 후 지난 26년을 정말 사죄 없는 돈으로 배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1000억을 줘도 역사는 바꿀 수 없다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말을 가슴 깊이 새겨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신기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7302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410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59249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3286
관심 대상의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file 2019.04.01 김현우 10681
뉴질랜드 모스크 사원 테러, 어떻게 된 것인가? file 2019.03.29 배연비 12656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10703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20612
변화와 격동 속의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해야 할까? file 2019.03.28 조원준 10803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4065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18439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10845
청년 실업정부의 대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file 2019.03.26 권나연 12782
저출산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3.26 강민성 10021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1040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3448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0976
여러분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고 계신가요? '올바른 마스크와 마스크 착용법' 5 file 2019.03.20 권규리 16744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10204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20166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11123
점차 진화하는 불법 촬영, 적극적인 대책 시급해 1 file 2019.03.11 안서경 13632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4295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9211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2561
성폭력, 매분 매초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국제 이슈 file 2019.03.07 배연비 16268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3666
개발과 교육은 반비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file 2019.03.05 한가을 14756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6265
설 곳을 잃어가는 고졸채용 1 2019.03.04 장지선 11976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11462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file 2019.03.04 조아현 12513
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file 2019.03.04 나하연 10335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8859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10225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9501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9936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2188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3013
소비자를 유혹하는 악마, 허위광고 2 file 2019.02.28 이채원 12483
일본의 거짓말은 어디까지인가 3 file 2019.02.27 노연주 12000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11168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9596
자유한국당 당권 누구 손에? file 2019.02.27 송봉화 11827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1463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6084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9890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3421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9017
보이지 않는 재앙, '미세먼지' 1 file 2019.02.25 김현정 11578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77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