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by 5기이어진기자 posted Aug 25, 2017 Views 113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럽연방의 네덜란드, 독일을 포함한 13여 개국의 살충제 계란이 보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국내의 살충제 계란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국내의 살충제 계란은 닭의 진드기나 이와 같은 해충을 위해 사용한 피프로닐, 비펜트린와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달걀을 일컫는다. 살충제 계란에 검출된 피프로닐은 개, 고양이 등의 진드기 살충제로 쓰이며 사람 몸에 축적되면 간이나 신장에 손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피프로닐과 함께 검출된 비펜트린은 닭 진드기 살충제로 미국 환경 보호청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된 독성 물질이다. 


국민들에게 살충제계란의 보도가 처음 이루어졌을 때 정부의 대처는 차분하지 못했다. 식약처에서는 아무 관련 없는 농장의 살충제 계란에 문제를 제기하고 하루에 두 번씩 발표를 정정하기도 하였다. 또 농식품부와 식약처에서 다른 발표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더 큰 혼란을 안겨주었다. 15일에 처음으로 보도되었던 살충제 계란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사태가 진화되기는 커녕 논란이 배가되고 있다. 식약처는 살충제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의사단체와 학계에서는 살충제 계란은 명백한 문제가 있다고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 지금 국민들은 그 누구도 믿지 못한 채 당황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의 논란이 붉어졌을 때 그들은 어떤 대처를 했는가. 영국, 독일, 프랑스는 홈페이지에 빠르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하였고 강력한 처벌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가졌다. 유럽연방(EU)는 사람에게 유해하며 금지되어 있는 살충제를 닭 농장에 방역 작업에 이용한 것은 범죄 행위와 다름없다는 인식을 남기며 유럽 자국의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었다.


국내의 정부가 현재 여러 차례의 수정 끝에 발표한 살충제 계란은 총 52개의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다. 살충제 계란 논란은 국민들 모두 놀라고 혼란스럽게 한 보도였다. 이 가운데 제대로 된 대처가 빠르고 신속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살충제 달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어진기자]


소비자들의 혼란이 여러 이유로 가중되는 가운데 많은 판매처들에서는 판매하기 전 자체적으로 검열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큰 마트들은 안내문을 붙여 식약처에서 공개한 살충제 달걀은 없음을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따로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안전한 달걀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어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윤익현기자 2017.08.25 20:50
    저도 계란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즐기던 편이였는데 이런 살충제 계란과 같은 일이 일어나니 정말 화가 나네요 이건 정부뿐만이 아니라 농민과 업자들의 문제가 심각한 일이니 그에 대한 강한 처벌이 이루어졌음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644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37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42473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1308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1311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1312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1316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1318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1321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1325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1326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1327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1327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11327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1330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331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1331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1332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1 2017.03.13 임촌 11334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11335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1337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1339
부르키나파소의 총리와 내각, 사임하다 1 file 2019.02.13 이솔 11340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1343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11359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1362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1362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1366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1367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1370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1373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1379
미중 무역전쟁, 어디까지 갈까? file 2018.07.25 오명석 11380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11382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1387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11389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1394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11395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11397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1397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11404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1408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11408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1 file 2017.03.24 윤희수 11411
보이지 않는 칼날 2 file 2018.03.26 김다연 11413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11414
아직 받지 못한 사과,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3 file 2019.05.22 이송이 11421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1427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11428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1433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14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