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by 5기임채민기자 posted Aug 10, 2017 Views 181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입장.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국내 최대 게임회사인 넥슨이 주최하는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행사가 8월 8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NYPC 토크 콘서트'는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특별 토크 콘서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코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공식 앰버서더인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넥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재승, 에누마 공동대표 이건호, 넥슨 게임 디렉터 이은석이 이번 콘서트의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NYPC 토크 콘서트는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코딩을 접해보게 하고 꿈을 찾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송호준.jpg

▲ 강연을 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 내가 직접 주도하는 삶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


첫 번째로 강연에 나선 앰버서더는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이다. 그는 2013년에 세계 최초 민간 인공위성 제작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가 전한 중심 메시지는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라며 "지식을 얻는 능력보다 자신이 감독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하고 싶은 동기, 그리고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코딩에 대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학창시절에는 코딩을 왜 해야 하는지, 명령어가 왜 동작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30살 때부터는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코딩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시대는 코딩이 없으면 살기 힘들 것"이라며 "코딩하는 능력은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재승.jpg

▲ 강연을 하고 있는 넥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재승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두 번째로 강연에 나선 앰버서더는 넥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재승이다. 그는 게임 '던전앤파이터' 최적화를 담당했으며 C++ webserver Framework, Github 프로젝트 Crow, 해커뉴스 2등이라는 성과를 낸 실력 있는 개발자이다. 그는 회사에서 게임 프로그래머들이 하는 일은 버그 수정, 패치, 점검이라고 말했다. 자체 엔진을 사용하는 게임의 코드 수는 약 100만 줄에서 5,000만줄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프로그래밍은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상화 변경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코드 읽기(다른 사람의 코드의 과정을 따라가 보는 것)'를 권했다. 좋은 코드를 읽으며 실력을 기를 수 있고, 팀으로 일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전했다. 어떤 프로젝트를 살펴볼 것인지 결정한 후 큰 흐름을 먼저 파악 후 세세한 내용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 관심 가는 기능 하나를 자세하게 살펴볼 것, 실행해보면서 흐름을 이해해볼 것을 강조했다. 


뛰어난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 보고 간단한 게임이라도 많이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프로그래머를 넘어 멋진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면 어떤 게 멋지고 좋은 것인지 판단하고 디자인하는 능력과 그렇게 만든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건호.jpg

▲ 강연을 하고 있는 에누마 공동대표 이건호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 코딩으로 만드는 더 좋은 세상


세 번째로 강연에 나선 앰버서더는 이건호 에누마 공동대표다. 개발 도상국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수학 교육을 제공하고 문맹 퇴치를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토도수학'의 개발자인 그는 코딩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소외 지역 어린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KitKitSchool(킷킷스쿨)'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좋은 문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알고리즘 문제, 연구 문제, 제품 개발 문제, 세상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그가 밝힌 좋은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비법은 능력있는 해결사가 되어야 하고 함께하는 좋은 친구들, 그리고 더 좋은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라며 "코딩과 삶이 가까워지고 있다. 코딩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은석.jpg

▲ 강연을 하고 있는 넥슨 게임 디렉터 이은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 프로그래밍의 역할


마지막으로 강연에 나선 앰버서더는 넥슨 게임 디렉터 이은석이다. 그는 왓 스튜디오의 책임자이며 유명 게임 '야생의 땅 : 듀랑고', '마비노기 영웅전', '화이트 데이'의 디렉터이다. 그는 "전문적인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게임 개발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게임 개발에는 프로그래밍이 큰 부분을 맡고 있어서 청소년 여러분께 뭔가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나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게임'이란 가장 진보한 미디어 형태이며, 그저 단순한 재미, 쓸데없는 것들, 잉여의 추구가 세상을 발전시켜 온 큰 트리거가 되었다고 전했다. 컴퓨터 게임이란 자동화로, 논리적 오류가 없는 저수준 규칙을 만들고 규칙의 집행을 자동화해 기계가 실행하도록 하는 자동화된 놀이 규칙 집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래밍은 여러분이 미래를 살아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4가지의 방법을 설명했다. '데이터화하기 힘든 일을 하라', '자아실현에 대한 고민을 하라', '자발적 참여자들과 일하는 법을 알기', '인간에 대해 이해할 것'이다. 또한 AI의 인지 자동화, 너무도 높아질 기계의 생산성, 게임 개발 분야의 무인화 예상을 말하며 "미래에 프로그래머는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며 구조를 설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질의응답.jpg

▲ 4명의 앰버서더에게 묻다! 질의응답 시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4명의 앰버서더의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하재승 개발자님이 개발하신 'NYPC 토크 콘서트 Q&A 사이트'로 실시간 질문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현재 대한민국 내에 운영되는 게임들이나 게임 개발 환경 등의 전반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코딩을 배우는데 보통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요?", "코딩만으로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자신이 이 자리까지 올라오기까지 했던 모든 일 중에서 가장 잘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했고, 4명의 앰버서더들은 각자 솔직한 답변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서 경품 추첨 시간이 있었다. 입장할 때 선착순으로 배부된 번호표를 추첨하여 15명에게는 넥슨이 제공하는 상품 가방을, 2등 1명에게는 전동 킥보드를, 1등 1명에게는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 워치를 상품으로 증정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임채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456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229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5812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16878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9743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8932
청소년 앱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다 4 file 2017.04.22 김민주 18155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8671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4743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9819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22 정상아 15474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2 file 2017.04.23 최한수 14396
트랜스 젠더 화장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아니면 퇴화된 인권? 3 file 2017.04.23 류혜원 18046
인형뽑기, 대박보단 빈털터리 되기가 더 쉽다? 2 file 2017.04.23 임수연 16368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9043
대전교육청, '제5회 대전학생토론마당' 개최 1 file 2017.04.23 최유라 15510
‘장애인의 날’이 무색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개선 시급해... 2 file 2017.04.23 박현규 17581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5808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 창의 꿈터' 프로그램 개최 1 file 2017.04.23 최가연 17534
선동이란 무엇인가 4 file 2017.04.23 임재우 17484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3814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7797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20639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4972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5750
2017 제21회 한국 결정 성장 콘테스트에 대하여 file 2017.04.24 유승민 15603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6587
꿈의 나노물질, 그래핀 1 file 2017.04.24 주용권 14065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23004
새로운 팬덤문화의 열풍 2 file 2017.04.24 윤선애 14994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자,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file 2017.04.24 강인주 18059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16143
환경도 지키고 우리 몸도 지키는, EM을 아시나요? 1 file 2017.04.24 안나영 15346
한국사회와 유럽사회 2 file 2017.04.24 이시온 16369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9272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7666
제주도의 꽃, 성산일출봉 1 file 2017.04.24 손재형 15701
봄철 나들이 방해꾼 미세먼지 file 2017.04.24 조희경 14340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7436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3792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16790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4912
인형뽑는 기계..? 돈 먹는 기계..? file 2017.04.25 변유빈 16923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4584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4157
제32회 새얼 백일장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4.25 이다은 14322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6169
도심 속 생태공원을 달리다, 제 14회 태화강 국제 마라톤 대회. 1 2017.04.25 이가현 15516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20052
대왕카스테라의 시대는 갔다? 이젠 명량핫도그! 3 file 2017.04.25 정혜교 18529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221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