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by 4기김재윤기자 posted Aug 01, 2017 Views 473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상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지금 이 시대의 새로운 쌍방향 소통 매체, SNS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뿐 아니라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여러 기관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 페이지를 통해 게시물을 게시하여 소통하기도 한다.


 좋은 의도로 생겨난 SNS임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려고 의도하는 '자극적인 콘텐츠'이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에서 '좋아요' 혹은 '공유' 버튼을 누르게 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지의 홍보효과를 증진시키려고 많은 이들이 쓰는 SNS 운영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많은 이들이 자극적인 게시물에 노출되어 더욱더 자극적인 게시물을 원하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무자극'을 내걸고 만들어진 페이지가 있는데, 이는 일명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이다.


KakaoTalk_20170726_002901867.png

[이미지 캡처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김재윤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캡처 허락을 받음)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에서 게시하는 게시물들은 '여름밤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옷을 자주 걸어두는 문고리' 등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으면서도 너무나도 당연하고 익숙해서 지나갈 법한 것들,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이며 자극적인 대부분의 게시물과는 다른 요소들을 잡아내어 게시하고 있었다.


 이런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청정 피드네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는 반면 무자극적이라고 운영자가 게시한 게시물에서 자극적인 요소를 찾으려고 애를 쓰는 누리꾼들, 즉 이 페이지만의 새로운 유머 코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의 시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점점 넘쳐나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자극적인 게시물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무자극'이라는 시장을 개척한 운영자의 의도와 같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돌아보게 만들고 손안에서의 자극적인 요소가 아닌 자극적이지 않아서 우리의 정신을 쉬게 만들고, 우리의 이목을 끌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SNS 세계, 그리고 확대하여 그러한 매체들이 되길 소망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4기 김재윤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515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287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6426
자격증 정보 플랫폼 자격증넷,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자격증 특별관 운영 file 2022.12.26 이지원 9733
자국보다 전범국에 더 헌신적인 나라 file 2016.07.23 이유수 16094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file 2017.08.01 김재윤 47334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36514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 수면 주기를 확인하라? file 2019.10.25 이선우 18767
자동차 에어백으로 옷을 만들다 file 2021.09.28 류태영 10698
자동차가 혼자 움직여?…좋은걸까 나쁜걸까? file 2017.03.25 이효건 15409
자동차의 미래, 전기자동차! 3 file 2017.04.03 권하민 15756
자라나는 미래 경제의 희망, 2018 고교 경제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1 file 2018.12.14 윤여진 17484
자라코리아, 서울대 의류학과와 인력양성 업무협약 file 2023.03.16 디지털이슈팀 9798
자립준비청년과 아름다운 함께서기, 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 4기 모집 file 2022.05.16 이지원 10677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10823
자신의 연구계획을 마음껏 펼쳐라! 제 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 2 file 2016.04.17 최윤철 17157
자연 속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러 곤지암 화담 숲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8.22 정유진 15835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17027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전라도로! file 2017.05.23 황진우 14532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7317
자연에서 위로받는 '언택트 관광지' file 2020.09.04 진효원 14557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오륙도 8 file 2017.02.04 정유진 17572
자원봉사나눔박람회,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려 2 2016.06.12 박은진 15321
자원을 생각하는 컵 1 file 2019.08.12 박지예 17505
자원의 보물 창고!해양 자원 file 2017.04.29 오정윤 16049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10737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21085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3463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20693
자장면?짜장면! 짜장면의역사를 알아보자! <짜장면박물관> 2018.10.29 심화영 22905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file 2017.04.17 이지은 14388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1 file 2017.04.19 이지은 15668
자전거, 이제 도난 위험 없이 등록하고 타자! 1 file 2017.06.20 신지혁 16939
자전거가 타고 싶은 날엔...'피프틴'으로 가자! 4 file 2016.02.25 이상훈 19556
작은 관심의 즐거움, 이제는 주어야 할 때 file 2017.03.25 홍선민 13096
작은 발걸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19.05.08 이채빈 15704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17710
작은 컴퓨터, 아두이노 1 file 2016.04.10 정연경 18954
작은 키가 어때서? 나는 작아서 좋아요! file 2019.07.18 김민경 19251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18981
작지만 큰 나라, 대만 3 file 2016.03.21 조혜온 20029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3281
잘나가는 영화들의 잘나가는 이유! 3 file 2016.03.20 이봉근 16887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19183
잠실청소년센터,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 위한 ‘잠실 in BODY’ 프로젝트 운영 file 2022.06.10 이지원 11108
잠원나루축제 개최 file 2017.10.16 정수민 16343
잠은 보약이다 file 2016.08.25 목예랑 17307
잠자는 숲속의 중력파 1 file 2016.03.22 김준영 16970
잠자는 청소년의 의식을 깨운다! '청소년 자원봉사 여름학교 -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file 2017.08.21 김현서 17816
장 지글러(Jean Ziegler)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 file 2018.07.23 홍도현 17683
장난감 '빌려 쓰세요' file 2017.07.24 이세희 140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