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by 김나현4기기자 posted Jul 22, 2017 Views 169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722_203927736.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나현 기자]


SSM이 생긴 이래로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SM은 'Super Super Market'의 약칭으로 일반적으로는 개인 점포를 제외한 대기업 계열 슈퍼마켓을 일컫는다. 이들을 통틀어 기업형 슈퍼마켓이라고 하며, 대형마트보다 작고 일반 동네 슈퍼마켓보다 큰 유통매장을 지칭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이 아닌 자영업자들의 입장에서 SSM은 부정적으로 비치고 있다. 그 예로, 이마트의 노브랜드 전문점이 지역 상인들의 출점 반대 여론에 부딪히며 변종 SSM(기업형 슈퍼마켓)’ 논란에 휩싸였다. 지역 상인들은 노브랜드 전문점의 상품 구성과 판매 가격이 지역 상권에 치명적이라고 보고 사업 조정 신청, 반대 운동을 통해 입점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SSM이 이러한 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더욱 활발하게 소비 시장에 생겨나는 SSM이 슈퍼마켓(구멍가게들)이 상권을 가지고 있는 동네에 위치하여 물량 공세나 그들보다 값싼 가격으로 동네 상권을 장악하여 동네 슈퍼마켓을 고사시켜 영세 상인들 입지를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92월 말 상시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440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간 매출 증가 업체는 9.8%에 불과하지만, 매출이 줄어든 업체는 40.9%에 이르렀다. 또한 통계청 발표를 보면, 올해 1월 자영업자는 5587천 명으로 두 달 전인 지난해 116003천 명에 견줘 416천 명(6.9%)이나 줄어들었다. , 새로 창업한 자영업자를 고려하면 문 닫은 자영업자들의 수가 훨씬 더 많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 10개 업체 중 6개는 적자를 보고 있으며 응답자의 82.4%가 최근 경영상황 악화로 어려움이 매우 크다고 발표했다.

전주·광주 등 지역 상인 조직은 실태조사를 거쳐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업조정을 신청하게 되면, 중소기업청 주도로 당사자끼리 자율협의를 한다. 그러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소기업청이 사업조정심의회를 거쳐 대기업에 사업 진출 연기나 생산품목·수량 축소 등 권고 조치를 내릴 수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사회부 김나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3876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9911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32413
외국인 연수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자 KOICA 학생도우미 봉사단 file 2016.05.22 최윤철 16968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6972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6973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6973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file 2017.07.22 김나현 16980
도심의 자리 잡은 예술, 스트리트 뮤지엄 11 file 2017.01.25 이예인 16981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 강릉 독서대전 2 file 2017.09.19 이형섭 16982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시행 반년, 현장에 가다 file 2018.08.03 이선철 16982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16985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16990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6995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16999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6999
안양 한라, 폭발적인 13연승 5 file 2017.01.25 김연수 17000
새로운 단일 염기교정 가위 발명...더 가까워진 유전자 치료 file 2018.06.04 최재원 17003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 역사적 공간을 걷다. 1 file 2017.05.25 이예인 17005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7006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17010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7011
이색 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6 file 2017.03.01 임성은 17012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7018
[현장취재] 여수국제청소년축제 - 여자도를 다녀오다 file 2016.09.25 전채영 17020
숨 쉬려면 호흡세를 내야하는 나라가 있다? file 2020.10.23 조수민 17022
일본에 숨겨진 작은 왕국, 류큐 왕국 file 2018.03.28 김하은 17023
서울도서관! 지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1 file 2016.08.25 강기병 17024
임진왜란 3대첩지 ‘행주산성’ file 2017.05.17 허선주 17024
우리 동네에 공용 냉장고가 있다고? 중국 내 무인화 기기 사용 4 file 2020.05.02 김수임 17024
[MBN Y포럼] 대한민국 영웅들과 함께 꿈과 비전을 심다! 5 file 2017.02.11 고아연 17025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7026
신인 작가들의 날갯짓, '젊은 작가상' file 2019.09.27 김사랑 17026
소셜 미디어의 충격적인 민낯 <소셜 딜레마> file 2020.12.29 김수연 17027
문화가 있는 날, '톡, TALK! 기상 콘서트'로 떠나요 file 2017.09.28 김나현 17029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17029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7034
중국 상하이에서 Sound of Spring 뮤직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5.15 전병규 17041
제로에너지 주택, 에너지 절약의 첫 걸음이 될까? file 2017.08.25 강지석 17042
하와이에서 실제 우주복 입고 체험한 '가상 화성 생활 file 2016.08.24 노태인 17046
Volunteer for your community! 2 file 2016.03.25 천예영 17048
해를 가린 달: 개기일식 2017.09.07 조은아 17048
경복궁에 관하여 1 2016.03.31 최서빈 17058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17063
두류도서관 '책 소리 봉사단'을 아시나요? file 2017.04.19 노유미 17064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잘못된 윤리의식,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6.23 김다정 17064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1 file 2017.11.20 허재영 17069
2020년 온라인 과학축제 1 file 2020.04.17 서영빈 17070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file 2016.07.25 조혜온 17073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17073
전무후무한 3관왕, 요네자와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file 2018.07.26 6기박상현기자 170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