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물지 않은 상처, Boxing day 태국 쓰나미

by 4기권윤주기자 posted Jun 23, 2017 Views 176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쓰나미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화산 폭발로 인해 파도에 진동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바다 한가운데에서 일어나며 그 효과는 강도가 세면 셀수록 육지에 영향을 미친다. 2000년 이후로 셌던 쓰나미로는 대표적으로 2004년 인도와 태국에 강타한 Boxing day 쓰나미와 2011년 일본 쓰나미가 있다. 그중 강도가 가장 심했던 Boxing day 쓰나미는 2004년 12월 26일에 일어났다. Boxing day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일컫는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에 일어난 Boxing day 쓰나미는 휴가를 즐기러 온 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태국은 관광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현지인들의 대부분이 관광 사업과 서비스업으로 돈을 벌어 살고 있다. 그러기에 평소 길거리에서 현지인과 관광객을 비슷한 비율로 볼 수 있다.



쓰나미의 징조는 썰물로 갑자기 물이 다 빠지고 거품이 생긴다. 그러나 이를 잘 알지 못하고 평소에도 파도가 높은 바다를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높은 파도가 코앞까지 다가와서야 해변에서 놀던 사람들은 뛰기 시작했다.



쓰나미가 들이닥친 곳은 총 4곳으로 푸껫, 카오락, 코란타, 피피 섬이 있다. 이 4곳 모두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쓰나미의 진도는 8.9로 특수 설계된 건물마저 무너질 진도이다. 쓰나미가 들이닥치자 무방비하던 사람들은 그대로 파도에 휩쓸려 갔으며 다행히 높은 위치에서 있던 사람들은 살아남았다. 이 쓰나미는 인도와 더불어 총 25만 명이 사망하고, 3만 명이 실종되었다.






카오락메모리얼.jpg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권윤주 기자 ]





기자는 직접 카오락에 가 몇 년이 지나도 아물어지지 않는 상처들을 봤다. 위 사진은 유튜브에 Boxing day tsunami라 쳐보았을 때, 카오락 지역의 쓰나미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군함이다. 카오락은 꽤 산 지형인데 바다에서 돌아다니는 군함이 산까지 올라와 있는 걸 보면 그 당시의 쓰나미 규모를 알 수 있다.



군함 근처에는 보육원도 있다. 그 보육원은 쓰나미 당시 부모님을 잃어 더는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모아 다 같이 생활하게끔 만들어졌다.



2004년 12월 26일 날 일어난 태국 쓰나미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이슈를 불렀었다. 그 영화는 ' 더 임파서블 (The Impossible, 2012) ' 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일으켰다. 또한 그때의 상황을 재연하여 심각성을 일깨우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지리상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은 조금 희박하지만, 평소에 쓰나미 대피 요령을 알아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피 요령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파도의 높이가 얼마나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해안가를 덮치기 때문에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안전하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권윤주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오경서기자 2017.07.17 17:48
    휴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을텐데 하필이면 그시기에 쓰나미가 닥쳤다니 안타깝군요. 자연재해는 예측할수없기에 참무서운것같아요.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2851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9428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12481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15557
사람들의 힐링 공간, 한강 시민 공원 file 2017.05.25 정미루 15559
하림 푸드트럭, 동신여고·국제고 방문 무료 시식회 실시 6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5562
예산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첫걸음 떼다 file 2018.01.24 신다인 15565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5566
그 사태를 겪은 사람들은 덜 서러워야 눈물이 나온다고 말한다 2018.11.09 하예원 15567
인간과 물 그리고 녹조 file 2017.05.04 최지민 15568
영화 <1987>,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2 file 2018.01.22 박우빈 15570
근로정신대를 아시나요? file 2018.09.03 최용준 15570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5574
K리그의 자존심 전북현대, ACL 출전자격 박탈당하다 6 file 2017.01.19 하재우 15576
세상 밖을 볼 수 있는 마음, 박범신 작가를 만나다 file 2018.11.06 김다영 15577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① ‘베이지북’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29 오경서 15580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5580
제 1회 한국 국제 기억력 스포츠 대회 3 file 2017.02.25 박마리 15581
지역 주민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만든 ‘오송 한마음 축제’ file 2017.08.01 박정은 15581
작은 발걸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19.05.08 이채빈 15582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5583
시끌벅적한 도시 한복판에서의 멍 때리기 1 file 2017.05.23 최지오 15585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5586
모두 사랑으로 보살펴 주자-다사랑봉사단, 장애인 인권교육받다 file 2017.03.12 전태경 15588
코로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20.09.23 조수민 15588
미래를 이끌 사람은 바로 우리! 공주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촉식에 가다! file 2017.04.17 정가영 15589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15589
기아차, 스팅어 2017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인 3월 30일에 발표.. 2 file 2017.03.31 김홍렬 15590
성묘 질병 및 안전사고를 유의하는 방법 file 2017.10.16 김진 15590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개화산 봄꽃 축제 현장속으로! file 2017.04.15 권도경 15591
2018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다녀오다 file 2018.07.24 이예은 15591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15592
2019 WRO KOREA 1 file 2019.10.23 이현진 15592
모두 함께 즐기는 '2017 경기 다독다독 축제' file 2017.10.24 고희원 15593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8 file 2017.04.13 정채린 15594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1 file 2017.04.19 이지은 15594
2017 서울환경영화제, 부스를 둘러보니.. 현재 지구의 환경은 심각.. file 2017.06.02 김홍렬 15595
스마트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강다연 15595
과연 내가 살찌는 이유가 고기에게만 있을까? file 2017.12.04 유하늘 15595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15596
매력만점! 베트남어! 3 file 2020.08.04 정진희 15596
축구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file 2017.02.19 하재우 15599
2020년 상반기 게임 소식 1 file 2020.05.15 정근혁 15600
[현장취재] 100주년을 향해 도약하자. "우리, 횃불되리라." 16 file 2017.01.30 김유진 15602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5602
[5.17~5.19] '약속의 땅 포항' 삼성, 한화에 위닝시리즈 1 2016.05.25 백소예 15608
배달 앱으로 시킨 음식, 과연 믿을 수 있을까? file 2020.11.27 이수미 15611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15614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15616
도자의 꿈, 문화를 빚다. 2017.05.24 홍선의 15618
다가오는 봄, '남산골한옥마을'로! 7 file 2018.03.23 최금비 156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