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한민국의 캡틴 기성용에 대해 파헤쳐보자!

by 4기어일선기자 posted Jun 21, 2017 Views 188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성용(Ki Sung Yueng)


186cm 75kg


스완지 시티


대한민국




*유스부터 현재까지


 기성용은 축구 감독이었던 아버지(기영옥)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고 2001년 축구와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존 폴 칼리지(John Paul College)에 입학합니다.


이곳에서 2005년까지 공부를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광주에 있는 금호 고등학교의 입학 해서 졸업을 합니다.


그 후 다시 호주에 있는 그리피스 대학교에 입학합니다.


그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06년에 K리그 클래식에 있는 FC서울에 입단합니다.


첫 시즌인 2006년에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2007년 셰놀 귀네슈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부터 점차 출전 수를 늘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009년까지 FC서울에서 총 64경기에 출전해서 9골을 기록하며 팀을 떠나게 됩니다.



그 후 입단한 팀은 스코틀랜드의 명문 클럽 셀틱.


이곳에서 초반에는 출전 기회를 잘 못 잡기도 했지만, 2010남아공월드컵 이후 자리를 기회를 차츰 더 얻었고,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병역 문제가 해결되자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에 여러 명문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게 되었습니다.


셀틱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뛰며 66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습니다.


  그 여러 팀들 중 기성용이 택한 팀은 현재 소속 팀인 스완지시티이었습니다. 당시 2012년 스완지시티의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인 6m 파운드를 기록하며 입단했습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에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미카엘 라우드럽에 지휘 아래에 시즌 9, EFL컵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스완지는 많은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했고, 당시 라우드럽 감독과 불화설도 있었던 기성용은 같은 리그의 선더랜드로 임대 이적합니다.


선더랜드로 임대를 떠나서도 좋은 활약을 유지, 아니 어쩌면 더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거스 포옛 감독의 4-1-4-1 전술 아래에서 기성용은 자신의 아래에 4백 뿐만 아니라, '진공청소기' 리 캐터몰 덕분에 조금 더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습니다. 새로운 롤에서 더 좋은 움직임, 패스 능력을 선보였고, 선더랜드에서도 EFL컵 준우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깁니다.


선더랜드 에서 1시즌 동안 34경기 4골을 기록합니다.


그 후 그는 원소속팀이었던 스완지 시티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이적설이 돌고 있었지만, 자신과 불화설이 있었던 라우드럽 감독이 경질되면서, 다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복귀해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다가,



2015-2016시즌이 종료된 후 스토크 시티에서 오퍼를 했지만, 스완지 측에서 거절했습니다.(그냥 갔더라면...)


현재까지 스완지 시티에서 126경기 10골 기록 중입니다.


*·단점과 플레이 스타일


 기성용은 국내 선수, 아니 아시아 선수 중에 가장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탈압박능력 또한 뛰어나다고 하는데, 요즘 플레이를 봐서는 탈압박을 잘 시도하지 않는 것 같다.


어찌 됐건 기성용의 짧은 패스, 긴 패스, 템포 조절 등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은 정말 아시아 정상급이나, 가장 큰 단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과감성'이다. 기성용의 경기 스타일을 보면, 그가 하는 패스 가운데 60% 이상은 백패스, 횡 패스다. 물론 그 가운데 정말 템포를 조절하기 위해서 하는 백패스, 횡 패스도 있지만, 대다수는 '피하기위해'서이다.


사실 기성용의 성격을 봐서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그는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고, 때로는 도를 넘어서는 행위도 몇 번 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축구를 할 때는 너무나 소심하다. 분명히 기성용은 EPL 내에서도 수준급으로 통할만 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능력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국가대표 경기 때만 해도, 기성용은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 번의 롱패스, 경기 템포 조절 등 자신이 '주도'해서 경기를 이끌어 간다. 그 모습을 스완지 시티에서도 더욱 과감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기성용의 플레이 스타일은 장·단점과도 당연히 연관이 되어있다. 그는 빌드업을 담당하고,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의 중앙 미드필더들은 수비만 하고, 빌드업만 하고, 공격에만 치중하고, 수비에만 치중하고, 이러한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분담하거나, 중앙 미드필더 간 조절을 한다.


+2016-2017시즌 기성용이 주춤했던 이유


 38da18b74aeb2d8c36817177fe2914ca.jpg


 스완지 시티의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어일선 기자]


스완지는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들 중 한 명이 하프라인을 넘어서 전방에서의 메이킹을 도와주면, 다른 한 명은 후방에서 4백을 보좌하고,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사실 이 부분이 기성용에게 좋지는 못할 것이다. 기성용은 수비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수비적인 위치선정이나, 압박의 적극성 등은 나쁘지 않으나, 가로채기 즉 태클에서 자신의 최대 약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기성용이 주춤했던 이유는 사실 여기에 있다. 개인적으로 기성용이 가장 좋은 폼을 보여준 것은 선더랜드로 임대를 떠났을 때와, 2014-2015시즌 스완지에서 뛸 당시라고 생각한다. 그때의 두 시즌과 현재 시즌을 비교해보자.


가장 먼저 선더랜드로 임대를 떠났던 시절에는, 선더랜드의 수비라인이 약했을지는 몰라도, 4백 앞을 홀로 보좌하던 캐터몰의 태클 능력은 뛰어났다. 그로 인해서 기성용의 수비적인 부담은 줄었고, 그 결과 자신의 장점인 패스를 더 선보일 수 있었다.


다음으로 2014-2015시즌. 그 당시에 미드필더 구성은 현재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존조 셸비와 호흡을 맞춘 적이 더 많기는 하지만, 셸비는 기성용 보다태클 능력은 좋을지언정, 패스 인터셉트 능력, 수비 가담 능력은 더 떨어진다. 그러나 기성용의 평점 상으로 본 커리어하이 시즌은 2014-2015시즌이다.


이유는 바로 수비라인에 있다. 그 당시에 스완지 시티의 수비는 매우 견고했다. 현재는 떠난 애쉴리 윌리엄스와 현재 센터백인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조합은 매우 훌륭했다. 결과적으로 이 부분 역시 기성용의 부담을 줄여 주었고, 기성용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의 수비라인은 EPL 팀들 중 최약체였다. 즉 내년 시즌 만약 기성용이 스완지에 잔류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성용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스완지시티가, 그중에서도 수비라인이 가장 먼저 살아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어일선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7306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4976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94087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18830
기다려도 오지않는 엠블런스 1 file 2016.08.30 최호진 18831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8831
축구를 넘어선 경쟁 :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018.04.11 김종원 18836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8845
애플 Product(RED) 색상 괜찮은가? 2 file 2018.10.17 이재혁 18849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18854
산과 염기 file 2019.11.25 김유민 18860
YG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꿈나무 위한 교육공간 ‘YGDP ZONE’ 오픈 1 file 2017.12.05 디지털이슈팀 18869
2019 세계 뇌주간 행사 '뇌로 떠나는 여행' 광주 개최 file 2019.03.28 유수진 18875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18876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8877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18882
학술연구에 열기 속으로,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file 2016.04.09 김성현 18885
기아자동차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K9 발표.. 1 file 2018.04.09 김홍렬 18886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18887
MWC 2016,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와 LG G5 6 file 2016.02.23 박성수 18889
2019 삼성행복대상, 학생부문 5인 시상...“효행과 봉사 실천했어요” file 2019.11.08 디지털이슈팀 18891
tvN 인기드라마 '시그널'의 방송종료 5 file 2016.03.18 김윤정 18894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18896
삶의 질 향상과 편리를 증진시켜주는 드론기술! 1 file 2017.05.26 권하민 18899
“your name.” ? Romance, Wish and Culture 6 file 2017.01.22 하은지 18900
거제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터널이 만들어진 곳! 1 2017.09.19 김명빈 18904
전쟁의 제물로 희생된 수많은 진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8 file 2017.02.01 김단비 18912
세계 최대의 인구와 광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 중국 10 file 2017.02.02 4기송주영기자 18913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8914
하얗게 물들은 북런던 더비, 토트넘 승리의 핵심은? 2 file 2020.12.10 황동언 18919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감수성을 채워주는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 file 2018.05.28 정하영 18923
무한도전 엑스포, 일일 무도멤버 체험 ! 14 file 2016.02.19 민유경 18928
NBA를 흔드는 선율, 유타 재즈의 상승세 2021.02.15 이대성 18932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8935
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선택 가능한 iOS 11.3 업데이트 진행 file 2018.03.27 오경찬 18936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교통망, GRT 2 file 2018.02.28 고동호 18942
좋은 뜻 함께 모아, K-BIZ 바자회 file 2019.11.04 정다솜 18942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18943
영화 ‘피터 래빗’ 시사회 성황리에 개최..허팝·나하은 등 참석 file 2018.05.08 디지털이슈팀 18946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8948
빅뱅 태양 팬클럽, 불우 이웃을 위한 쌀 화환 4톤 기부 1 file 2017.08.31 조수진 18948
쓰레기 산으로 가려진 아이들의 밝은 웃음, 필리핀의 란필 지역에 가다 18 file 2017.02.21 이지안(이소미) 18953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18959
2017 정유년,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는 과연 무엇일까 4 file 2017.02.22 고은빈 18962
일본, 시민문화와 비례하는 길거리 12 file 2017.02.09 유나영 18967
[책&문화] 따뜻한 휴식을 찾고 싶다면? 휘게 라이프 file 2017.09.07 김혜원 18968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18970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18973
한국에서 점점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 2 file 2017.10.24 정혜원 18974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확산을 위한 모의유엔MUN 컨퍼런스-SDGMUN 7 file 2016.02.25 김세영 18977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뇌전증 file 2018.02.01 박재찬 189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