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by 4기김현정A기자 posted Jun 06, 2017 Views 163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6, 강원도 강릉과 삼척 산지 일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72시간가량 계속된 이 산불은 헬기 11, 강릉시 1000여 명, 군부대 200여 명, 산림청 60여 명이 투입되어 발화 사흘 만에 진압되었다. 화재 진압이 늦어진 데에는 계속되는 강풍과 역풍의 영향으로 소방호스 물줄기가 휜 탓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산불로 인해 축구장 400여개에 달하는 면적 360ha가 불탔고, 주택 37, 이재민 87명이 피해를 보았다. 불은 완전히 진압되었지만, 막대한 손해를 입고 남겨진 주민의 생활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산림청, 가스업계, 일반 시민 등, 전국에서 도움이 이어졌다.

수호 산불 기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정기자]


   가수 엑소(EXO)의 팬들도 강릉 산불 피해 이웃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강릉 산불 피대 이웃돕기 모금은 수일간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522, 2,528,503원의 금액이 모였다. 모인 기부금은 522, 엑소(EXO) 리더 수호의 생일을 맞아 수호의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액 기부되었다. 모금을 진행한 엑소(EXO) 팬 나굴(@sole_exolay07)씨는 기부를 결심했을 당시, 산불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해당 지역 거주민들이 불안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매우 아팠다. 개인적으로 기부해오던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이웃돕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것을 보았고, 마침 초능력을 쓸 수 있다는 설정의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수호의 능력이 물이기 때문에 수호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모금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모금 시작 당시 엑소가 산불 끄면 되겠다’, ‘엑소가 한마디만 하면 팬들이 돕는다등 팬들의 순수한 후원 문화를 비꼬는 말을 하는 사람들에 모금이 비웃음을 사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지만, 피해를 보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한 모금에 가정의 달이고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금전적으로 사정이 좋지 않은 팬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보내주시며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 감동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정기자]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이 밥 먹여주느냐며 아이돌 팬 문화를 비꼬아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함께 자신의 뜻을 펼치는 팬들과 뜻 깊은 일에 모두 동참하는 팬들의 문화가 아름답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현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A 2017.06.09 21:33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기사네요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말씀을 전합니다. 피해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라면서 기사 잘 보았습니다.
  • ?
    4기이나영기자 2017.06.11 21:56
    평소 엑소라는 아이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이렇게 팬들이 착할 줄은 몰랐네요. 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 좋은 기사였습니다.
  • ?
    4기전예인기자 2017.08.20 14:43
    역쉬 마음도 얼굴처럼 이뿐 엑소에리네용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6332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1501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9200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2057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객과의 대화…"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한 언론을 기대해야" 6 file 2017.02.07 백민하 16105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7916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4903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8879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19945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18909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1786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17858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9603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4103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다 1 file 2018.06.05 정재은 16052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2544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9038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4244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7183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5715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5846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1 file 2018.05.18 김서현 17945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6274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5100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3139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9126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7116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되다 file 2018.08.21 정혜연 17005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5230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14835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11624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8538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7619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6387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8382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6214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2737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5475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5801
"도자기 빚어요"...경기 이천서 도자기축제 열려 file 2024.06.27 홍소명 634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20399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8806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2354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3039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18564
"봄을 향해 두발로 전진하자!" 환경과 건강 둘 다 지키는 의왕시 '두발로데이' 5 file 2017.02.13 이승연 15561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9525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3537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2433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6492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91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